[Review] 한정림의 음악일기

눈사람
글 입력 2016.02.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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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림의 음악일기

- 눈사람 -


한정림의 음악일기 메인 포스터.jpg


한정림의 음악일기를 보고 왔습니다!
마리아 칼라스홀 입구에 이런 귀여운 악기연주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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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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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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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팝과 재즈와 탱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콭서트가 맞더군요!
한정림씨의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드럼까지
무엇하나 빠트릴 것도 없이 모두 소리가 감미로웠어요.
각각의 소리들도 정말 예쁜데 같이 들으면 너무 ... 
마리아 칼라스홀에가니 한정림의 음악일기에 대해
더 자세한 세부일정과 출연진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정림의 음악일기는 부제인 눈사람을 시작으로
한정림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와 곡을 뮤지컬배우인 박가람씨와 한상윤씨가
함께 또는 번갈아가며 홀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가 끝나는 중간중간에 사회자께서 한정림씨의 곡 설명을 부탁드렸는데
노래를 부르는 두 뮤지컬배우가 눈사람이라더군요 ^^
눈사람의 입장에서 가사를 쓰고 그 노래를 관객들에게 말하듯이 노래를 불렀는데
눈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마음속을 울렸습니다.

이제 꽃셈추위만을 남겨둔 겨울의 끝자락에 더욱 공감되는 눈사람의 감정이었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제목과 함께 나타내 볼게요 ^^





눈사람의 이야기!

눈사람   눈사람에 대해 소개하면서 아이와 함께 하늘을 나는 눈사람의 영상을 보여줬어요. 첫 시작이라 두근두근!

생일축하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존재하듯, 눈사람도 태어나기때문에
눈사람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라고 한정림씨가 설명해줬어요 ^^

먼 곳에서   앞의 두 곡은 신나는 노래이다가 갑자기 아련하고 조용한 느낌의 곡이여서
나중에 눈사람의 감정을 암시해주는 곡 같아요

하얀밤   가장  인상깊게 들은 곡 중 하나입니다.
눈사람이 한곳에 서있으면서 설렘 가득한 눈사람의 밤을 나타낸 곡이라고 해요.
하얀밤~ 별들이 빛나는 바람의 냄새로 코끝이 아리는 햇살~ 노래가사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랑은   눈사람이 사랑을 느끼게되는 곡이래요. 이 곡의 리듬도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눈사람이 햇살과 사랑에 빠지면서 점점 쓸쓸해지기 시작하는 이야기 스토리였지요.

혼자하는 놀이   한정림씨가 '혼자하는 놀이'는 눈사람이 누군가 기다리는 놀이를 하고 있는것이라고 덧붙혔어요.

먼 곳으로   처음의 '먼 곳에서'와 같이 비슷한 리듬이지만 이 곡은 먼 곳에서 누군가 왔다면 이제 다시 먼 곳으로,
누군가가 처음왔던 그곳으로 돌아가려는 그런 뜻 같았어요. 이해하기 가장 추상스러운 부분이었어요 ^^

다시   첫번째곡 눈사람부터 이야기의 마지막곡 다시를 계속해서 들었다면,
완벽히 이해는 가지 않아도 가슴으로 먼저 감동을 느끼게 되는것이 당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눈사람이 햇살을 사랑하듯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은 아름답고 슬픈감정을 함께 느끼게 하니까요.







위의 8곡은 눈사람의 이야기 였구요, 눈사람외 나머지 이야기들을 풀어봅니다! ^^




소식1. 아름다운 어쿠스틱 음악들

한정림씨의 눈사람을 주제로한 이야기음악 이외에도, 한정림씨가 직접 작곡한
Lavender 와 For you 라는곡을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Lavender라는 곡은!!
피아노와 첼로 단 두개의 악기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음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밤에 잠이 안와서 작곡 하셨다고 하네요^^



소식2. 게스트 강신일

강신일씨의 등장으로 그의 무대위 음악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간략히 펼쳐졌습니다.
그와 더불어 노래도 몇곡 부르셨는데요,
특히 저는'애가'라는 노래가 구슬프고 애절한 옛날시절로 돌아가게하는 느낌을 느끼거나
또는 강신일씨의 삶 속에 담긴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느끼게 되어 좋았습니다.



소식3. 게스트 홍지민

홍지민씨는  한정림의 음악일기가 한창 무르익어 갈때즘 등장했습니다!
과연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활기찬 에너지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홍지민씨가 들고온 깜짝 소식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한정림의 음악콘서트 사회자 박진우씨가 한정림씨와 부부관계 라는것!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정말 놀라운 소식이더군요 ^^
관객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면서 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 홀의 자그마한 소공연장에서
감상에 젖어들게 하는 빵빵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무대위 사람들의 노래와 삶이야기!

작은 공간에 가득 찬 힐링의 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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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림의 음악일기는 Artinsight, J Art 와 함께합니다.




[장현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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