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침묵의 소리(Le Son du Silence)

음악을 통해 거룩하고 신성한 숨결을 듣고 느끼는 것.
글 입력 2016.02.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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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소리 (Le Son du Silence)



 “음악을 통해 거룩하고 신성한 숨결을 듣고 느끼는 것.
그것의 언제나 나의 소망이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천재의 믿어지지 않는 인생 역경 이야기”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음악과 영성에 관한 에세이집 ‘침묵의 소리’ 프랑스 출간!



침묵의 소리 표지.jpg


2016년 2월 18일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프랑스의 명성있는 출판사 ‘알방 미셸(Albin Michel)’에서 음악과 영성에 관한 에세이집 “ 침묵의 소리(Le Son du Silence)"를 출간한다. 국내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낸 출판사로 잘 알려진 알방 미셸은 프랑수아 쳉, 아멜리 노퉁 등 유명작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프랑스 3대 출판사로 손꼽힌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는데 그 중 틱낫한, 달라이 라마 등의 책을 펴내는 영성 분야의 편집장의 제안으로 음악과 영성에 관한 얘기를 쓰기 시작했다. 



“ 한국의 두 전쟁에서 고통 받은 가족에서 태어난 조그마한 어린 한국 소녀가 어떻게 지금 전세계에 명성을 떨지는 이례적인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었을까?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임현정의 어린 시절은 동화 같지 않았다. 열두 살에 부모님을 설득해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조른다. 그야말로 미친 결정이다. 프랑스어를 한 단어도 못하는 상태에서 도착해 수많은 어려움과 시샘 질투를 견뎌내며 파리 변두리에 있는 창고에서 피아노와 혼자 살며 외국 이민자로서 그 어린 소녀에게 많은 위험과 역경이 계속 닥치는데...

하지만 음악의 날개 위에서 그녀는 자신을 항상 따라다닌다고 믿는 신비로운 별과 함께 절대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음악과 영성의 스승님들에게 영감을 받으며 그 어린 신동은 현명하면서도 특별한 인물이 된다. 무대에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임현정은 이 책에서 또한 음악의 심장을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 알방 미셸 책 홍보문 중



2월 18일 책의 출간과 동시에 20일(일) 오후 7시 프랑스 TF1 방송에서 프랑스 전 대통령인 사르코지를 인터뷰했던 Sept à huit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의 인터뷰와 다큐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그녀의 책을 만날 수 있다. 올 해부터 고국에서 연주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임현정은 2015년 11월 1일 전세계 음악인들과 영성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프랑스 파리 COP 21에 출연하였고, 성담 스님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The Pianist and the Sage- 어둠에서 빛으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침묵의 소리(Le Son du Silence)


저 : 임현정

출판사 : 알방 미셸(Albin Michel)






<저자 소개>


피아니스트 임현정

임현정_침묵의소리.jpg
 

해외에서는 H.J. Lim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EMI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발매하면서 뉴욕 타임즈, BBC 뮤직, 텔레그라프와 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숨막히는 연주로 호평을 받아오며, 이 시대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여, 12살에 자의로 프랑스 유학을 선택하였고, 그곳에서 어렸을 때부터 각인되어 온 많은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의 국립 루앙 콘서바토리에서 15살의 나이로 최연소 졸업을 하였으며,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의 앙리 바르다를 사사하여 가장 높은 점수로 석사 수준의 고등교육학위를 받으며 1위로 졸업하기도 하였다.

2010년 8월, 그녀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놀라운 결심을 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8일 연속 공연을 완성하여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센세이션을 만들었다. 1년 후, 임현정은 EMI클래식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성하여 녹음, 발매하였는데 이 음반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가장 어린 연주자가 되었고,
2012년에 데뷔하여 빌보드 클래시컬 종합 차트 1위, 미국과 캐나다에서 아이튠즈 클래시컬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연주자이다. 2014년 2월 그녀는 워너 클래식을 통해 라벨 & 스크리아빈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또한, 임현정은 런던의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로얄 알버트홀 데뷔를 하였으며,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오케트스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와 아시아투어, 함부르크 NDR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남미 투어를 가졌으며 많은 나라에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하였다. Annecy 클래식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에서 초청되어 리사이틀 공연을 하였고, 시카고의 베토벤 페스티벌과 길모어 키보드 페스티벌, 파리의 Théâtre des Bouffes du Nord의 마에스트로와 친구들 시리즈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최근 그녀는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취리히의 톤할레, 런던의 위그모어홀, 제네바의 빅토리아홀, 밀라노의 살라 베르디, 바젤의 스타드트카지노와 멍통 페스티벌에서 공연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BOM Arts Project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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