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선 - "線Line”신진단체전 [전시, 스페이스선]

글 입력 2016.02.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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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 "線Line”신진단체전


다양하고 재미있는 여러 미술 작품들을 한 전시에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
당신에게 ‘선’은 무엇입니까?


포스터.jpg
 


일정: 2016년 2월 17일(수) ~ 3월 1일(화)
시간: 월요일 휴무. 11시open-18시close. 
장소: Space Sun+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 지하1층
문의: 02) 732-0732
관련 홈페이지: 스페이스선



스페이스 선+ 에선 매해 ‘신진 작가 단체전’을 통하여 그동안 비영리 복합문화 공간 스페이스선+에서 20대 젊은 작가라는 기회를 안고 첫 개인전을 열게 된 신진작가들의 신선한 역량을 다시금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線),을 주제로, 각 젊은 작가들의 단상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20명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머리와 가슴을 두드리게 될 것이다. 

정지필, 김춘재, 박안식, 이호욱, 이도연, 구본석, 장경애, 오보라, 구나영, 김성재, 이윤진, 엄아롱, 김종철, 최상진, 강은혜, 권봄이, 김원진, 박지혜, 이강훈, 정다운 20명의 작가는 스페이스 선+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거나, 열기로 예정되어있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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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재 작가의 작품 ‘어두운 길 / 72.5X116.5 / oil on canvas / 2015’은 ‘암담한 삶’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소재와 ‘밤의 도로’라는 형이하학적인 소재를 합친 작가 개인의 힘들었던 시간을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아 삶에 대한 사색의 시간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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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작가의 작품 ‘Line of dimension I / 가변설치 / striped fabric.frame / 2015’은 캔버스에 줄무늬가 지어진 천으로 그림을 그리듯 작업한 설치 작품으로, ‘선’을 향한 조형적인 관점에서 줄무늬를 이용한 아름다운 표현으로 작품이 걸린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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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식 작가의 작품 ‘superposition_mg6210 / 120x120x6 cm / steel, acrylic coating / 2015’에서 작가는 “작품을 이루고 있는 선이라는 요소는 중첩을 통해 작가 내면의 심경 혹은 감정, 생각들을 대변한다. 작품은 균일한 굵기와 배열, 회전 및 반복을 통해 잘 짜여진 하나의 완전체를 이루는데, 이는 다양한 개개인으로 이루어지고 얽힌 사회의 단면을 상징한다. 부분이 모여 전체를 이루듯, 나를 포함한 다른 이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회 전체 구성원임을 선의 중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하며 ‘선’을 공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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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필 작가의 작품 ‘무선 / 종이에 연필 / 50x50cm / 2016’ 은 종이 가운데에 전화번호만 적혀 있다. 비가시선을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관람객이 전화를 직접 작가에게 하도록 유도하는 이 작품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선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의 ‘인드라망’ 사상을 생각해 보게 한다.

20점의 신진작가 단체전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이어져 가는 ‘선(線)’이라는 속성에 대하여 긴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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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_정건희님.jpg
 

[정건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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