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일시 : 2016.01.31 - 2016.02.14. (화요일 - 토요일 오후 8시 / 일요일 오후 3시)공연 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러닝 타임 : 120분티켓 가격 : 1+1 R석 50,000원 / 1+1 S석 30,000원예매 : 인터파크
영화 원작인 작품을 창작뮤지컬로 재해석한 <안녕! 유에프오> 후기입니다.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섯 명의 배우가 만들어가는 한 편의 이야기예요. 줄거리를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어릴 적 유에프오를 통해 세상을 딱 한 번 본 적 있는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 남자친구와 이별 후, 유에프오가 나타난 적이 있다는 구파발로 이사를 온다. 그리고 막차 버스에서 이상한 노래와 사연으로 가득 찬 <박상현과 뛰뛰빵빵>을 듣게 되는데, 사실 그 방송은 버스 운전기사 상현이 직접 녹음하는 짝퉁 방송이다.
상현은 자신의 방송을 싫어하는 유경에게 신상을 숨기며 이중생활을 한다. 하지만 어느새 상현의 방송은 유경을 위한 사연으로 가득 채워지고, 그렇게 혼자 유경을 향한 사랑이 깊어져 가던 어느 날, 상현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유경이 <박상현과 뛰뛰빵빵>에 사연을 보낸다는 것! 그렇게 꼬여만 가던 상현의 사랑은 결국 궁지에 몰리고 만다.
아래는 저의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사전에 줄거리를 찾아보거나 프로그램 북을 사지 않아 처음에 뮤지컬이 시작했을 때 어떤 내용의 극인지 이해 가지 않았어요. 그래도 뒤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이해 가더라고요.
시각장애인이라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살아가는 유경.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전부 사랑해주는 남자 상현. 처음에는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어려워하던 유경의 옆을 어느새 상현이 차지하게 되는데요. 상현의 진심 어린 고백에도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몇 번이나 거절하던 유경이, 무슨 이유로 갑자기 상현을 좋아하게 되는지 정확한 계기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어요.
배우들은 워낙 여러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연기를 디테일하게 했어요. 특히 복희역을 맡은 김국희 배우님의 웃긴 행동과 춤으로 공연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진정한 씬스틸러였어요! 그리고 <안녕! 유에프오>는 무엇보다도 작품의 노래들이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음역대가 다 높은 곡들이던데 어떻게 실수 하나 없이 다들 잘 부르는지! 덕분에 작품 내용에 더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피아노 등의 악기들도 라이브로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했구요!
실력파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와 감정을 잘 드러내는 노래. 부담 없이 관람하기에 딱 알맞은 <안녕! 유에프오>입니다!
이 글은 아트인사이트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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