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밝고 경쾌한 포크음악의 힘 -여행스케치 토크 콘서트
글 입력 2016.0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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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음악의 선두주자 여행스케치의 토크콘서트가 1월 29일 열릴 예정이다.여행스케치는 지난 20년이 넘도록 방송 활동보다는라디오와 대학가,소극장의 라이브를 중심으로 주로 활동 하였으며,90년대엔 고 김광석과 함께 대학로 소극장 문화의 쌍두 마차였던 듀오이다.화려한 반주보다는 주로 기타반주 위주의 곡이 많아 기타를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이연습하기에도 좋은 곡들이 많다.콘서트전에 포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들의 대표곡들을 감상해보자.1. 별이 진다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나의 가슴 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 만이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해 보면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 만이 깊어가는데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 만이 짙어가는데통기타와 풀벌레,계곡 물소리 등 자연의 효과음이 담긴 곡으로 여행스케치의 이름을 알린 명곡이다.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삽입되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2.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원하는 데로만 살 수는 없지만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건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누구도 알 수 없는것여행스케치만의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긍정적인 에너지가 마구 솟아나는 느낌도 들고
멜로디도 쉬워서 은근히 중독성있다.3. 집밥
산해진미가 멋스러워 오 온 몸에 감동이 와도, 맘속에 빈자린동치미로 청국장으로 오감을 채우던 행복한 기억들,엄마가 너무 그립다 집밥 그립다 그 사랑그립다요리 예능 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여행스케치에 대해 잘모르는 세대도 많이 익숙한 곡이다.아마 자취생이나 식사할 시간도 없이바쁜 직장인들이 절절히 공감하는 곡이 아닐까 싶다.4. 옛 친구에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난 널 위해 기도해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날 용서해 주오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난 널 위해 기도해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날 용서해 주오드라마 '응답하라 1994' 8화에 수록된 곡이다. 친구끼리의 진솔한 대화뒤에
잔잔히 깔려 분위기를 살려 인상적인 장면이다.여행스케치는 앨범작업과 라이브무대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최근에는 기부 앨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기도 했다.위너뮤직에서 진행하는 기부프로젝트 첫번째 앨범인 "sweet love my love"에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앨범수익금은희귀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여 나눔에 앞장섰다.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여행스케치만의 밝고 긍정적 에너지를 가득 느끼고 오길 기대해본다.<상세정보>여행스케치 토크 콘서트 프리뷰-'별이 진다네',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일자 : 2016.01.29시간 : 오후 8시장소 : 마리아칼라스홀티켓가격 : 전석 77,000원주최 : 마리아칼라스홀,(주)알피코프 헤이스관람 등급 : 만7세이상관람가문의 : 02) 558-4588[박진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