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27) 간송문화 5부; 화훼영모 [전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글 입력 2015.11.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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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문화 5부; 화훼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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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문화』 5부 「화훼영모: 자연을 품다」라는 전시회는 동식물을 그린 우리의 독특한 회화 장르입니다. 

전통시대 화훼영모화는 산수화나 인물화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꽃과 새, 곤충과 물고기들도 자연의 일부임과 동시에 우주만물의 섭리가 함축된 존재로 인식하였습니다.

 이를 보고, 기르고, 글과 그림으로 옮겨내면서 자연과 생명의 오묘한 이치를 터득하고, 자신의 성정을 함양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고려 말기부터 조선 말기까지의 동식물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명작 회화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공민왕, 신사임당, 김시,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혜원 신윤복 등 한국미술사를 수놓은 천재들의 대표적 동식물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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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영모 - 자연을 품다

화훼영모란 꽃과 풀, 날짐승과 길짐승을 일컫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동식물들을 소재로 하는 그림을 화훼영모화라 한다. 전통시대 화훼영모화는 산수화나 인물화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우리 선조들은 꽃과 새, 곤충과 물고기들도 자연의 일부임과 동시에 우주만물의 섭리가 함축된 존재로 인식하였다. 이를 보고, 기르고, 글과 그림으로 옮겨내면서 자연과 생명의 오묘한 이치를 터득하고, 자신의 성정을 함양하고자 했다. 또한 동식물들을 통해 도덕적 이상과 더불어, 무병장수나 입신출세 등과 같은 현세적 욕망을 담아내곤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민왕, 이징, 윤두서, 정선, 변상벽,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고려 말에서 조선말까지 500여 년 동안 당대를 대표할만한 화가들이 동 식물을 소재로 그려낸 작품들이 출품된다. 화훼영모화는 가장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 중 하나로 낯설고 어렵게만 여겨지는 우리 옛 그림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나아가 우리 그림이 지닌 아름다움과 그림 속에 담긴 선조들의 이상과 욕망, 삶의 지혜까지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간송문화전 5부: 화훼영모전


일자 : 2015.10.23~2016.03.27

시간 : 화, 목, 토, 일 10:00~19:00
        수, 금 10:00~21:00
        월요일은 휴관

장소 : DDP 디자인 박물관,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

티켓가격 : 일반 8,000원
미취학아동 4,000원
유, 청소년 6,000원
어르신 6,000원
복지4-6급, 현역 군인,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 단체(20인 이상) 6,000원

주최  : (재)서울디자인재단DDP

협찬 : 현대해상

관람 등급 : 전체관람가




문의 : 02-2153-0000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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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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