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폴로 프로젝트 >
이 연극은 아폴로 11호라는 사건아래에 모인 60~70년대 한국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그들은 평범하게 살았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사건아래,역사아래 그들은 평범할 수 없었다.
'진실을 부르짖으면 내몰리는
조금의 다름을 이야기하면 틀린 것이 되버리는
자유를 찾으면 억압이 되어버리는'
그런 시대 속에 살아가는 각각의 개인들
겉으로 표출 되지는 않지만 억압된 사회 속에서도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감정, 감성 , 사랑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그들은 서로를 걱정하고,위로한다.
이것을 통해 사람이 곧 절망이지만 곧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것만 같았다.
또, 미디어라는 매체 속에 철저히 감춰지는 진실들을 고발한다.
그런면에서 아폴로 11호, 이 연극에서 상징적이었다.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소재로 사용이되었다.
과거에도 그러하였고, 어쩌면 지금도 여전히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은
철저히 왜곡 되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연극 속에서는 진실을 좇으면
거대한 집단에 의해 묵살되버리는 현실을 보여주었다.
진실을 좇는 자는 폭도와 간첩이 되어버리고,
폭력에 의해 사살당한다.
과연 그들은 정말 폭도와 간첩이었을까?
우리가 현재 보고 듣는 것은 진실 일까?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들은 한발짝 내딛으며 끝이난다.
여전히 그들은 진실을 좇는 다는 메세지를 내게 주는 것 같았다.
형식적으로 연극을 접근 했을 때
배우들이 직접 상황과 사물을 나레이팅 함으로써
나는 사실상 더욱 연극에 몰입이되었다.
나만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시한번 해석하고 접근하니
연극을 본다라는 느낌본다. 소설을 시각적으로 보는 것 같았다.
또, 음악의 활용도 연극 상의 시대적 배경도 물론 있었겠지만
70년대 음악이 나오니 그 시대만이 가지는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어느 새 나도 연극을 보면서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내용면이나 형식면에서
새롭거나 혹은 생각을 상기시키는 연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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