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엔
음악을 들었다
나태주-사는 법 中
당신과 함께라면
모질고 모진 세상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만 느껴졌다.
당신의 목소리는
이 세상 그 어떤 선율보다도 감미로웠다.
그림을 보지 않아도, 음악을 듣지 않아도
당신을 보고 있으면 모든 것이 채워졌다.
당신이 떠난 지금,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으로 인해 쓸쓸함을 느끼는 내가 있다.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들어야만
점점 희미해져가는 당신의 발걸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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