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합작하여 창설한 베세토 페스티벌을 관람하게 되었다.
베세토 페스티벌은 단체도 많고 참가작도 많은데 나는 이번에 두가지의 연극을 관람한다.
소개할 연극은 다음과 같다.
한국 참가작 / 무브먼트 당당 <불행> - 불행한 시대, 불행한 기억을 지닌, 불행한 사람들의 이야기
[공연소개]
소요시간 : 80분
공연일정 : 9.10 - 9.11일 20시
연출 : 김민정
출연 : 김현아, 권택기, 한은주, 최정현, 마광현, 서재영,
이신실, 이도경, 이승환, 원채리, 신현경, 호인인 외
[작품소개]
우리는 모든 것을 볼 수 없다. 각기 다른 것을 보고 말할 뿐이다.
내가 본 것을 당신이 보았다고 말하지만, 결국 우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보는 것을 당신도 볼 수 있겠지만 우리가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의 불행은 그러한 사실로부터 잉태된다.
내가 본 것을 당신이 보았다고 말하지만, 결국 우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보는 것을 당신도 볼 수 있겠지만 우리가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의 불행은 그러한 사실로부터 잉태된다.
무브먼트 당당의 신작 <불행>은 서로 다른 시공간으로 이뤄진 무대에서 ‘불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연관성이 없는 사건과 인물의 모습 가운데, 관객들은 공간을 이동하며 자신이 머무르고자 하는 곳을 선택해야만 한다. 공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관객의 상상 속에 연경되어 다른 이야기들로 재구성된다. 여러 이야기와 장면들이 쪼개지고, 흩어지고, 또 충동하는 가운데 관객들은 자신만의 공연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연극은 연극만의 맛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연극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더군다나 이렇게 스케일이 큰 국제적 연극제이기 때문에
배우는 것도 많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아 정말 좋다.
이번 연극을 보고 한층 더 성장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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