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청춘을 노래하는 언니들, 옥상달빛 [공연예술]

글 입력 2015.05.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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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밴드다.
평소 아이돌 노래는 잘 듣지 않고, 크게 관심을 갖지 않지만 
몇몇 가수의 노래는 꼬박꼬박 챙겨듣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언니들이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본적은 없지만 
항상 노래를 들으며 가사로 위로 받고 즐거워했던 탓일까? 친숙하고 고마운 언니들이다.

예전에 어느 인터뷰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다.

'우리가 좋으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쭉 노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20대로서 20대가 할 수 있는 이야기. 나이에 맞는 이야기. 를 노래에 담겠다
억지로 유행을 좇지 않고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많은 이야기 중 감명 받았던 부분이다.
옥상달빛의 노래들은 마음에 와닿는 가사가 많고 가사전달력도 좋다.
멜로디도 옥상달빛만의 색깔이 있고 가볍다.
우리가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편인것 같다.

청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공감이 가는, 재밌는 노래 몇 개를 들어보자.




희한한 시대
최근에 나온 따끈한 신곡! 유승호가 나레이터해서 더 이슈가 되기도 했다.

너는 바뀌지 않을 글자를 보면서
다시 써볼까 상상했지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생각한다
.
.
그래도 세상 한 가운데
어차피 혼자 걸어가야만 한다면
눈 뜨고 잘 듣고 목소릴 내보면
그럼 지금보다 나아지겠지
그리고는 천천히 살아가는 거지
-가사 중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다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과제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며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할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다
(가사가 있는 동영상을 첨부했다 꼭 가사를 감상해보길!)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
다이어트에 관한 재밌는 노래다
귀여워서 웃음이 나고 공감 되서 눈물나는 곡이다




없는게 메리트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 어리둥절했지만 곧 가사에 푹 빠진 곡이다

없는게 메리트라네 난
있는게 젊음이라네 난
두 팔을 벌려 세상을 다 껴안고
난 달려갈꺼야

나는 가진게 없어 손해 볼게 없다네 난
정말 괜찮아요 그리 슬프지 않아요
주머니 속에 용기를 꺼내보고
오늘도 웃는다

어제 밤도 생각해봤어
어쩌면 나는 벌써 겁내는거라고
오늘은 나, 눈물을 참고 힘을 내야지
포기하기엔 아직은 나의 젊음이 찬란해

[신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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