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과거의 향수가 춤과 노래로 살아나다 '꽃순이를 아시나요'
글 입력 2015.05.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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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린이날.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릴지고민하고 있을 여러분들들 위해최고의 효도선물을 소개합니다.40~60세대라면 누구나 알 만한 1970~1990년대 불후의 명곡과 추억,20~30세대도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복고 트렌드를 절묘하게 무대화한 작품.한국 전통 로커의 가창력! 권인하, 도원경 주연의 무대 !!순수했던 젊은 시절 함께 울고 웃었던 당대의 히트곡이흐르는'꽃순이를 아시나요'로 초대합니다~!시놉시스1970년, 집안 형편 때문에 상경하여 식모살이를 하는 19살 ‘순이’는몸은 고달프지만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과 동생을 위해하루하루 모진 삶을 견디며 살아간다.청계천 봉제공장과 구로공단을 거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낸 ‘순이’에게짝사랑하는 고향 오빠 ‘춘호’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용기를 주는 존재다.어느덧 중년이 되어 시장에서 국밥집을 하게 된 ‘순이’는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하고, 연이어 금지옥엽 같은 딸마저 집을 떠나보내야만 하는데 ...일자: 4월 28 ~ 5월 25일장소: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시간 : 화/수 5:30. 목/금 8시.토/일/공휴일(5월1일/5일/25일) 2시. 5:30. 월 쉼티켓가격 :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주최 : 은세계씨어터컴퍼니 / 미소씨앤비파트너스주관 : 기획창작센타 / 대학로 연극농장과거와 현재를 있는 뮤지컬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버렸고, 과거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많은 미디어들이 과거의 이야기를 하지만기성세대들은 더 진한 과거를 느끼고 싶어 하십니다.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과거를 담는데 주력하며 관객을 과거로 보내고철저히 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려 합니다.현재와 미래의 우리를 만든 우리의 누이, 언니, 어머니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그분들이 가족을 위해 일해 온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정체성이 있는 뮤지컬악극은 90년대 대중연극의 핵심이었습니다.우리는 친숙하고 편안한 악극을 좋아했지만,연극 관계자들은 저속한 예술이라며 이런 현상을 비판했었죠.현재는 브로드웨이식의 뮤지컬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관객들이 굶주려하는 순정을 꺼내고자 합니다.이미 알려진 대중가요를 바탕으로, 스토리에 용해시키는 악극과는 달리차별화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개발했습니다.<상세정보>티비나 영화에는 '복고'라는 토픽이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영화 '써니'나 드라마 '응답하라1997' 등은실제로도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그만큼 사람들은 온전히과거의 향수에 젖고싶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그러기 위해선 내 친구들과 봐도 좋겠지만그 시절을 오롯이 경험하고 이기며 살아온우리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관람한다면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된만큼가정을 위해 열심히 지내고 계신 분들과좋은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정건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