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기분 좋아지는 플룻 연주곡 [공연예술]

글 입력 2015.04.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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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청소를 하다가 서랍장 구석에 숨어있던 플룻과 몇권의 플룻연주집을 발견했다.
초등학생 때 배우고 난 이후 중,고등학교 때까지도 꽤 자주 연주 했는데 요즘은 존재조차 잊고 있었다..ㅎ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함께 보내서 그런지 많은 추억이 깃든 소중한 물건이다.

Flute_on_Music.jpg


나는 플룻만 꺼내들면 습관적으로 연주하는 곡이 있다.
슈베르트의 송어

물론 일부분만 기억나서.. 그부분만 계속 반복하지만..

다른 곡보다 이 곡을 연주할 때가 가장 소리가 맑고 이쁘게 나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


내가 유일하게 아는 플루티스트는 '제임스 골웨이'다.

제임스 골웨이는 멋쟁이 할아버지 플루티스트다.
1950년 아일랜드 플릇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969년부터 1975년까지 베를린 필하모닉의 플룻 수석으로 활동했던 제임스 골웨이,
이제는 74세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제임스 골웨이는 음악 장르를 뛰어넘은 플루트 연주 대가라고 불리운다.
그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그만둔 이후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면서
상당히 많은 연주활동과 음반작업을 해왔는데
친숙한 멜로디를 플룻으로 들으면 또 색다른 매력이 있다는 걸 느낄수 있다.

제임스 골웨이의 연주 2곡을 감상해보자.

어릴 땐 중 고등학교 진학해서 도움이 된다고 해서 배웠지만,
크면서 한개 정도 다룰줄 아는 악기가 있다는 것이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다들 집에 있는 피아노 같은 악기를 꺼내서 연주해보거나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다면 지금 배워보는 건 어떨까?

[신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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