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 : 시에나, 안녕 시에나

글 입력 2015.03.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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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괴물을 키우고 있다.”


  3월 4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제 12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 수상작인 연극 '시에나, 안녕 시에나'가 공연된다. 이 상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로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자인 김애란(1회 소설), '원전유서',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 등을 쓴 김지훈(4회 희곡) 등이 있다.


시놉시스


천둥 번개가 무섭게 내리치는 장마철의 어느 밤, 아빠와 엄마와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정집에 낯선 손님이 방문한다. 묘한 분위기의 이 손님은 유독 그 집의 아이를 경계하고 또 주시한다. 손님의 이름은 시에나. 국적불명, 나이불명, 직업불명, 정체불명. 심지어 실수로 품 안에서 떨어뜨린 소지품은 용도불명의 날카로운 칼 한 자루이다. 밤은 더욱 깊어지고 어디선가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환경 운동가인 아빠와 엄마는 이 전화를 받자마자 외출 준비를 하고, 손님은 엄마에게 자신이 아이를 재우고 돌아가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


작품 소개


​“어린 시절 상처로부터 왜곡된 언어, 그 언어를 바로잡기 위한 기억 속으로의 여행”


  연극 '시에나, 안녕 시에나'는 무엇보다도 독특한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상징적 언어의 시도가 눈에 띈다. 이것은 현실 세계의 언어도 아니며, 시적인 세계의 언어도 아닌, 완전한 연극적인 세계의 언어이다.

  극 중 인물들이 이러한 연극적 언어를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작품의 극적 공간이 시에나의 기억 속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부모로부터 커다란 상처를 받은 시에나는 삶의 한계에 다다랐다. 그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억 속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상처는 기억 속의 부모로부터 극복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녀가 상처를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당시의 어린 자신을 패배 시켜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상처를 언어로 이미지화 시켜가는 독특한 서사방식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시에나, 안녕 시에나'는 이렇게 독특한 극적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단순한 연극적인 실험에서 끝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탄탄한 드라마가 관념적인 주제를 지탱하고 있다. 관객들은 마치 날이 선 칼날 위에 올라선 것 같은 인물들을 통해 밀도 높은 긴장감을 느낄 것이다.




사람들은 삶을 살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는다. 작건 크건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있는 상처.

아직 연극을 보지 않아서 극 중 주인공 '시에나'의 상처가 무엇일지,

무엇때문에 '시에나'가 기억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상처를 언어로 이미지화 시키는 이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다들 묵직한 연극 한 편 보고 훌훌 털어버린 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열면 좋을 것 같다 :)



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일시 : 2015.03.04(수) ~ 03.27금)

평일 8시, 토/일요일 4시 7시(월요일 공연 없음)

입장권 : 자유석 3만원

문의 : 010-2961-2722, 창작집단 빛과돌

홈페이지 : 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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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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