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마음먹은 것을 해야 한다
젊었을 때 한 번은 마음 먹은 것을 꼭 해내라.
한 번이라도 성공해라.
이때 성공은 거창한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꼭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을 완수하라는 뜻이다.
...
조금은 외로워지자.
인생에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눈감는 시간을 갖자.
젊은 시절의 외로움은 평생의 자산이 된다.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을 지낸
이복실 전 차관의 30년 이야기를 모두 읽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가 단순히 워킹맘으로 살면서
여자의 자리와 엄마의 자리 모두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만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저자가 30년 동안 모신 15명의 여성장관에게 배운 리더십과
많은 여성정책 탄생 스토리도 함께 있더군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매우 중요해진 시대에
아주 중요한 사실들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표지에 써있던 '남자가 알아야 할 여자 이야기 / 리더를 꿈꾸는 모든 청춘들에게'라는 말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스물세 살에 사무관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까지 올랐지만, 두 딸에겐 불럄엄마였다고 고백합니다.
집에서는 엄마의 역할을 하지만, 밖에서는 여자로서 성공하고 싶었다던 저자의 고백이 계속 생각나네요.
어린 딸들을 두고 일을 하러가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자가 그토록 힘들게 지켜온 여자의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여성정책이 탄생하고 발전해왔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보수적이었던 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저자와
다른 공무원들의 노력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미처 몰랐던 성희롱 관련 정책과 셧다운 제도, 아이돌보미 제도, 그리고 호주제 폐지 등
많은 여성정책의 탄생 스토리를 읽으면서 그 의미에 대해 뒤돌아보게 되었네요.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저자가 15명의 여성장관에게 배운 리더십이었는데요,
추진력, 카리스마, 변화와 도전, 열정, 냉정, 소통, 당당함까지..
여성리더가 되고싶은 이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여자 나이 오십, 아직도 자신에게 설렌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딸들이 당당하게 사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써내려간 저자의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습니다.
'엄마도 여자라는 이름이 별도로 있다.'
현재 엄마로 살고 있는 모든 분들도, 미래에 엄마가 될 저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또, 저자의 충고대로 조금 더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며 살리라 다짐해 봅니다.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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