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신 붉은 숲 (Red Woods)
Oil on canvas
116.7x91cm
2014
작가노트
'Stage' - 박노신
나의 그림에서 주된 관심은 관계(relation)이며 이것은 인간(人間)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사이(間)의 관계를 의미한다. 사람과 사이의 문제는 사회 그리고 역사와 인간의 조응의 문제이다. 어떠한 장면이나 풍경에 감응한다는 것은 그것이 나의 오감과 기억속에 개인적 ,사회적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나 연극속의 한 장면을 회화의 소재로 삼은 것은, 극(drama)이란 장르는 현실을 바탕으로 극화시켜 인간의 희노애락의 감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에 기초한 것이다. 이것을 역으로 극의 한 요소를 회화의 소재로 차용함으로써, 비유적으로 현실에 대한 희, 비극 그리고 부조리한 모습을 등장인물들의 진솔하고 유머스런 모습을 통해 친밀하게 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연극(영화)적 장치로서 현실과 극(drama)의 모호성을 유발시켜 자유로운 표현과 자유로운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동화 피노키오는 어린이의 윤리의식을 키워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나, 사실 현실 속에서 너무도 쉽게 거짓을 행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아닐까? 모든 동화들의 내용인 권선징악이 현실에서 거의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면, 오히려 동화나 많은 다른 창작물을 통하여 간접적인 카타르시스를 느껴 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동화속의 주인공을 통하여 현실적 상황을 비유적 , 은유적 표현함으로서 공감을 형성 하려는 것이다.
꼭두각시 인형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정되는 모습을 통하여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자의적 행동보다도 타의적이며 어쩔 수 없이 수동적으로 지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자화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삶은 연극이요 세계는 무대다.” - 세익스피어
작가프로필
학력
1987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B.F.A.)
1997 Brooklyn College of the City of University of New York (M.F.A.)
개인전
2011‘Blue House’ 가나아트스페이스 , 서울
2009 Relation- '사라짐과 드러남' 성남아트센터 ,경기
2007 Relation- ‘사라짐과 드러남’ SADI window gallery , 서울
2006 Relation- ‘사라짐과 드러남’ 한전프라자 갤러리, 서울
2004 ‘Labylinthos or Maze' 가산화랑 , 서울
2004 ‘Labylinthos or Maze' ’가이아 갤러리, 서울
2003 ‘Icarus-now& here' 가이아 갤러리, 서울
1999 담 갤러리 , 서울
1992 윤 갤러리 , 서울
1991 바탕골 미술관, 서울
장소 : 갤러리 가비
일시 : 2015.2.3(화) ~ 2.24(화)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월요일 휴무
문의 : 02-735-1036
홈페이지 : http://www.gallerygab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