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태도를 일깨워주는
LIFE展
김령의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호흡과 노동의 의미이다. 비드를 미디엄이 칠해진 컨버스 위에 부착할 때, 거기에 투여되는 엄청난 양의 노동은 곧 삶의 성실한 자세와도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석공이 축성(築城)을 할 때 하나의 돌을 정성을 다해 다듬는 것처럼, 개개의 비드는 인생이라는 성의 원자(原子)인 것이다. 김령의 작업에 기울이는 그러한 공력은 마치 조선의 여인들이 바느질을 할 때 느끼는 심성을 연상시킨다. 그처럼 장시간에 걸친 노동을 통해 화면에는 시간이 갈수록 꽃의 형태가 드러나게 되고 점차 색의 계조(gradation)를 갖추면서 입체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 윤진섭 글 발췌
(20s)
162x130, bead and mixed media, 2013
(30s)
160x130, bead and mixed media, 2013
(70s)
160x130, bead and mixed media, 2014
전시일정 : 2015. 01. 07 WED ~ 2015. 01. 20 TUE
* 오프닝 & 출판기념회 : 2015. 01. 07 17:00
전시시간 : 월-토 10:30 ~ 18:30, 일 12:00 ~ 18:30
전시장소 : 갤러리 그림손
관람료 : 무료
문의 : 그림손 갤러리 02)733 - 1045, www.grimson.co.kr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