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페도세예프 & 모스크바방송교향악단

글 입력 2014.11.2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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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페도세예프 &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입니다.
무엇보다도 페도세예프 명지휘자를 먼저 소개시켜드려야할 것 같아요!
40년동안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을 이끌었을 정도로 명지휘자라고 생각합니다.
 
 
 
 
페도세예프.jpg
(출처: 아주경제)
 
 
 
 
<페도세예프>
소련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다. 레닌그라드의 음악학교에서 민속 악기인 바얀을 배운 다음, 모스크바의 그네신 기념 국립음악교육학교에서 지휘를 배우고, 1959년부터 러시아 방송민속악기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 겸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그 후 더욱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레오 긴스부르크를 사사하여 지휘법을 배웠다.
1972년부터 소련 각지에서 오페라, 발레, 콘서트 지휘자로서 활약하였다. 1973년에 로제스트벤스키의 후임으로서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취임하였다.
(네이버: 사전 <세계 명지휘자 사전> )


레코드는 별로 많지 않지만, 콘드라신이 죽고 로제스트벤스키가 주로 국외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의 소련에서는 스베틀라노프와 함께 가장 활약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차이콥스키와 무소륵스키 등의 연주에서 매우 민족 색깔이 풍부한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은 특히 차이콥스키 음악에 대한 뛰어난 해석과 연주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데, 1993년러시아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라는 공식 명칭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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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2012년 이후로 우리나라를 2년만에 찾아와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각지에서 공연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용인문화재단 서포터즈를 하면서 단 한 번도 기립박수를 못 봤는데
이번 공연만큼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이 끝나고 나서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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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Romeo And Juliet Fantasy)
로코코 변주곡
(Rococo Variations)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번호 36번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1st Movement_Andante Sostenuto - Moderato Con Anima
2nd Movement_Andantino In Modo Di Canzona
3rd Movenment_Scherzo, Pizzacato Ostinato - Allegro
4th Movement_Finale, Allegro Con Fu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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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누어 있고, 공연 전 용인문화재단에서 곡 소개를 특별하게
칼럼니스트가 직접 쓴 책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맨 아래 그림 참조)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교향곡 4번 4악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공연이 끝나고나서도 4악장은 계속 머리 속에 머물렀습니다.
지금 글 쓰면서도 계속 듣고 있을정도로요.
4악장은 "고뇌에서 승리로, 어둠에서 빛으로." 의 패턴을 보여주는데
힘차고 정열적인 느낌을 객석 앞에서 받으니 잊을 수 없었습니다.
 
 
 
차이콥스키는 이 곡에서 이러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암흑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이 악장이 표방하는 것처럼 무수한 소박한 인간의 기쁨이 있습니다.
비록 친해지지는 못하더라도 기쁨을 인정하고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살아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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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들어보시고 나중에 페도세예프가 다시 한국을 재방문하면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에서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지휘자 페도세예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 지휘자 정명훈)
 
 
 
 
[홍두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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