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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좋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도서]
위트와 기획력이 돋보이는 화제의 책, <좋은 사람 도감>
닮고 싶은 사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 닮고 싶은 사람의 모습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이십 대 초반엔 '자기만의 세계가 확고한 사람',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 '제 몫을 잘 해내는 사람'을 닮고 싶었다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여러 사람들을 관계를 맺기 시작한 이후로 닮고 싶은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즐거운 사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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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은 에디터
2025.05.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장르는, 너의 장르는
나의 장르는 무엇이고 너의 장르는 무엇일까
얼마 전 직장에서 외국인 친구와 언쟁이 있었다. 한국말만 능한 나와 한국말만 서툰 그 사이에 또박또박한 각국의 X발X끼야가 오갔다. 요는 서로 간 묵은 감정이었다. 나의 업무는 외국인 친구에 업무지시였고, 외국인 친구의 업무는 나로부터 받은 지시수행이었다. 나날이 잘못과 지적이 오가고 반복됐다. 틈만 나면 뺀질대는 놈과 틈만 나면 트집 잡는 놈이 우리 둘
by
윤제경 에디터
2025.02.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 쓰지 않는 삶에 관하여
나의 화두는 돌고 돌아 다시 글이다.
글은 내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어쩌다 보니 계속 글 쓰는 삶이었다. 글 좀 쓴다는 양반 십중팔구가 의례 그렇듯. 초등학생치고는 좀 쓴다는 이유로 글 쓰는 삶이 시작됐다.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군대도, 다른 건 못해도 글은 좀 쓴다며 글은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수단이었다. 글은 내 스스로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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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5.02.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좋은 사람에 관하여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이 있다. 어째서인지 어쩌다인지 찌들고 까진 이미지인 나로서는, 이 갈망이 정말로 간절하다. 나르시스트나 좋은 사람 병이랑은 다르다, 확신할 수 있다.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누굴까, 뭘까, 뭐지. 아마도 이렇다. 무심결에나마 뱉은 말에도 반드시 책임을 지고. 사람이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으로 진심을 재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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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4.07.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각자의 진심은 다르니까 [음악]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 뿐' 마음을 노래로 그리다
AI 커버를 검색하면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로 불린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몇 가지 영상은 정말 가수가 불렀나 싶을 만큼 자연스러운 것도 있다. 절대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한 노래도 검색 몇 번이면 바로 들을 수 있으니, 기술의 발전이 온몸으로 와닿는 순간이다. 그럼에도 AI로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노래가 몇 곡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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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5.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글 쓰는 삶에 관하여 [사람]
글쓰기의 효능
어쩌다 보니 계속 글 쓰는 삶이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 내리고, 한숨 한 발 발사하고, 쓰레빠 질질 끌고 에X 한 대 꼬나문다. 오늘은 왜 마감일인가, 나는 왜 바지런하지 못한가를 철학적으로 한탄한다. 해답은 뭐고 혜안은 뭘까, 뭘까. 고민하는 날이면 앗 뜨거 검지를 덴다. 그 꼬락서니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메리야스+트렁크 팬티 아저씨에. 내가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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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4.05.08
리뷰
영화
[리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했던 나쁜 선택들
** 본 리뷰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면 좋은 사람 될 수 있어 교사 경석의 입을 빌려 영화는 이야기한다. 나쁜 사람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러닝타임 내내 그가 했던 이야기가 맴돌았다. 이 영화 속 인물들 중 좋은 사람은 있었을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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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 에디터
2021.09.07
리뷰
영화
[Review] 그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 -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우리는 과연 좋은 사람일까?
* 본 글은 영화 <좋은 사람>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정의는 다르겠지만,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알게 모르게 힘이 되는 듬직한 사람, 뛰어갈 힘이 남아있지 않을 때 걸어가도 괜찮다고 말
by
김재훈 에디터
2021.09.05
리뷰
영화
[Review] 여기서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 - 영화 '좋은 사람'
"이 영화 속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 최대한 스포일러를 배제했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가 잘못한 거 인정하고 되돌리는 거야. 그 용기만 있으면, 좋은 사람 될 수 있다고. 영화를 여는 경석의 대사는 '좋은 사람'이라는 정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과제를 던진다. 과연 좋은 사람이 무엇일까? 이를 우린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주인공 경석의 행동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경석은 자신이 저지른
by
고혜원 에디터
2021.09.05
리뷰
영화
[Review] 그는 좋은 사람일까. 나쁜 사람일까. 그리고 우리는?
영화 '좋은 사람'에 나오는 인물들이 우리일 수도 있다.
어느 학교의 한 반에서 지갑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담임교사인 경석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cctv를 확인했다. 체육시간에 혼자 교실로 들어가는 세익을 발견하고 그 때부터 경석은 세익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경석은 세익에게 바로 따져 묻지 않고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경석은 눈을 감고 엎드려 있는 학생들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만 있으
by
강득라 에디터
2021.09.03
리뷰
영화
[Review] 끝끝내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었던 그의 이야기 -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것만큼 이 세상에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좋은 사람'이라는 것만큼 이 세상에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어릴 적부터 다양한 곳에서 '좋은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이 다른 이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치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어린이 영화나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이야기되는 것만큼 그리 간단하지 않다. 이번 연도 초, 나 또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에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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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에디터
2021.09.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어떻게 되나요? [사람]
알고 보니 내가 나만 모르는 나쁜 사람이었으면 어떡하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좋지 않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고, 그 사람들로부터 오랜 시간 아물지 않는 상처들이 생겼다. 긴 나날 동안 겨울을 마주했다. 생각보다 좋지 않은 사람들은 짧은 인생 속에서 너무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생채기가 났고, 그들을 바라보며 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곱씹었다.
by
김혜빈 에디터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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