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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친구는 몇 없지만 밥친구는 있습니다 [음식]
잃을 수 없는 인생 친구에 대하여
나에겐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여럿 있다. 학창 시절을 같이 한 학교 친구들과 같이 성장한 대학 동기들, 우연히 만난 인연들까지. 그중에서도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다. 최소 하루에 두 번, 액정 속에서 만나는 ‘밥친구’다. ‘밥친구’. 말 그대로 밥 먹을 때마다 만나는 친구란 뜻이지만 한국인이라면 알듯이 무조건 인물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밥을 먹
by
김민정 에디터
2025.03.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요리 프로그램의 인기가 반가운 이유 [드라마/예능]
모두의 한 접시는 소중하니까
2024년 넷플릭스가 제작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한참 인기몰이를 하다가 시들해진 ‘쿡방’이 다시 유행하게 되었다. ‘흑백요리사’가 종영하자, 이 기세를 몰아 시청률 저조로 막을 내렸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다시 돌아왔고, 요리로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는 사람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요리
by
김유정 에디터
2025.0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식좌는 대식좌에게 배워야 하는가? [문화 전반]
'밥맛없는 언니들'로 바라본 미디어 콘텐츠의 '소식(小食)' 소비 비판 (2)
지난 글 [소식 vs 대식이 재미없는 이유]에서는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소식좌'가 어떠한 경로로 발굴되었는지 그 짧은 역사를 짚어봤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밥맛없는 언니들'의 '소식 vs 대식' 구도에서 나오는 일방향적인 먹는 방법 전수가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는 포맷인 것에 대한 생각을 써내려갔다. 소식좌는
by
김예린 에디터
2022.10.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식 vs 대식이 재미없는 이유 [문화 전반]
'밥맛없는 언니들'로 바라본 미디어 콘텐츠의 '소식(小食)' 소비 비판 (1)
먹방이 세계를 아우르는 고유명사가 되기까지. 인터넷 방송에서 시작한 먹방은 밥에 진심인 한국인이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다. 아무래도 먹방을 하려면 먹는 행위를 가지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방송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방송인은 남들보다 ‘잘’ 그리고 ‘많이’ 먹어야 한다. 기가 막힌 음식 조합을 선보이며 공중파까지 진출한 입 짧은 햇님부터 작은
by
김예린 에디터
2022.10.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잘 먹고 잘 사는 법 [사람]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요즘 유튜브에서 만 칼로리 챌린지라는 게 유행이다. 24시간 동안 10,000kcal를 섭취하는 도전이다. 성인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의 5배, 대략 5일 분량의 음식을 하루에 다 먹어버리는 시도이다. 심지어 10,000kcal로도 부족해, 2,000~5,000kcal를 추가해 도전하는 사람도 있다. 먹방(먹는 방송)은 오래전부터 유튜브 효자 상품이었다.
by
임채은 에디터
2021.01.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먹방이 반가운 이유 [문화 전반]
알고 있던 것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꽤 많을 지도 모른다.
최근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로 흘러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직업 3순위는 바로 ‘크리에이터(유튜버)’로 줄곧 인기 직업이던 ‘의사’의 순위를 제쳤다. 진지하게 방송인을 꿈꾸는 이들은 유튜브 개인 채널로 영상 경험을 쌓기 시작했으며, 기성 방송국들은 방영되었던 시트콤이나 예능을 유튜브 특
by
우제영 에디터
2020.06.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은 할머니 전성시대! [사람]
지금은 할머니 전성시대! 최근 유튜브를 장악하고 있는 두 멋쟁이 할머니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밀라논나를 소개합니다! 그녀들의 도전 앞에서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할 뿐, 그녀들은 끊임없는 도전을 한다.
"할머니가 유튜브를 한다고?" 말도 안 될 것 같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지금 유튜브는 할머니 전성시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밀라논나. 그녀들을 소개합니다. 1. 'Korea Grandma' 박막례 할머니 안녕 편들아~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부르는 구독자들의 애칭이다. 단지 이 세글자로 우리는 서로의 편이 된다. 처음에는 치매로 고생하는 언
by
정윤경 에디터
2019.11.2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집밥의 묘미 [사람]
번거로움 그 이상의 묘미, 집밥
최근 몇 년 간의 트렌드 중에서 ‘음식’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주제에 맞는 맛집들을 소개하는 티비 프로그램과 요리경연대회부터 이제는 전 세계로 뻗어나간 먹방 유튜브까지 그야말로 대세중의 대세였다. 거기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리메이크로 시골 생활과 집밥에 대한 관심도 커지며 연예인들이 시골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많이 먹어야 잘 먹는 건가요? [문화 전반]
먹방의 아이러니
추석이다. 그동안 꾹꾹 눌러 왔던 식욕을 봉인해제할 합법적 이유가 생겼다. 매끼가 마지막인 것처럼 명절 음식을 먹는다. 열심히 먹음에도 밥 먹을 때 종종 핀잔을 듣는다. 밥을 깨작깨작 먹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을 먹나요 / 잘 못해도 서툴러도 밥 잘 먹어요 / 그러나 주위 사람 / 내가 밥 먹을 때 한 마디씩 하죠 / 너 밥상에 불만
by
김나영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먹방 전성시대, 당신도 합류하고 있나요? [문화전반]
먹방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하여
‘먹방(먹는 방송)’을 보기 시작한지 어언간 3년이 지났다. 이제 먹방은 내 유튜브 구독 채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먹방을 즐겨본지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대부분 안다고 자신하며, 먹방에서도 어떤 소재가, 어떤 음식이, 어떤 썸네일이 유행하는지도 바로바로 캐치하고 있다. 물론 자랑은 아니다. 종종 현타(현자타임)가 오기도 해서
by
김량희 에디터
2018.12.1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먹방, 왜 보시나요? [문화전반]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문화는 단연 ‘음식에 관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음식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한식이 얼마나 유구한 역사를 가졌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그 대신 나는 최근에 급격하게 그 수가 늘어난 먹방, 쿡방들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음식을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by
김초원 에디터
2018.07.2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먹방, 눈물 젖은 빵의 문화 [문화전반]
당신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적 있나요?
<패스트 푸드>출처: 샤럴드 경제 먹방, 눈물 젖은 빵의 문화 1.눈물 젖은 삼각김밥 학창시절의 나는 오래 살고 싶은 마음 따위는 솜털만큼도 없었다. 그때는 눈을 감으면, 언제 어디서 죄책감이 가시처럼 돋친 채찍이 계속 눈을 후려쳤다. 매일 밤 잠자리에 누워있으면 곧 어둠이 가시고 나면 다른 하루의 시작이 된다는 사실이 끔찍했다. 꾸역꾸역 살아온 인생도 수
by
손진주 에디터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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