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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합정에서 홍대까지 다시 망원까지 뚜벅뚜벅
뚜벅 뚜벅… 서울살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는 동네가 많이 없어서 망원동에서 주로 놀았었다. 그러다 합정을 알게 되고 홍대를 알게 되고 마포구를 알게됐다. 그렇게 닿은 맛집과의 인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뚜벅뚜벅. 서울살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는 동네가 많이 없어서 망원동에서 주로 놀았었다. 그러다 합정을 알게 되고 홍대를 알게 되고 마포구를 알게 됐다. 그렇게 닿은 맛집과의 인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1. 친해지는 데에는 맛집 이야기가 최고 (합정 물고기자리) 나는 단기 알바를 자주 다닌다. 스몰토크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스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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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에디터
2025.07.02
리뷰
PRESS
[PRESS] 창작자들의 나침반, 지브리 팬들의 망원경 - 창작자를 위한 지브리 스토리텔링
그는 '조언가'의 입장에서 말한다. '당신의 실패를 응원한다'고.
'지브리 필리버스터' 인레, 그리고 이누해 작가 10살도 채 되기 전, 아버지의 무릎 위에서 보았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이전에도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보았지만, 보고 난 직후의 벅차오르는 감정이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처음이었다. 어린 소녀 센의 모험은 내 마음에 깊이 각인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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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향과 맛으로 의사소통 하는 법 [공간]
언어를 향과 맛으로 ‘번역’해주는 문장블렌딩 서비스. 문장을 적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피, 차, 칵테일을 만들어드립니다.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언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말과 글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한다. 그림과 음악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창작자의 의도를 짐작한다. 아름다운 작품을 마주하고 눈물 흘리는 것은 작품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지 않을까. 여기 향과 맛으로 의사소통하는 장소
by
이혜린 에디터
2023.02.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누구에게나 방공호가 필요하다 [공간]
누구에게나 지친 마음을 달래줄 방공호가 필요합니다. 머무르기만 해도 좋은 공간이 당신에겐 있습니까?
내일이 마감인 과제를 한 줄도 쓰지 못했습니다. 이사 갈 집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와중에 애인은 반나절 째 부재중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도망쳐버리고만 싶습니다. 세상에는 신경 써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밤 동안 눈꺼풀에는 내일 할 일들이 무겁게 쌓여서 아침이 되면 눈을 뜨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눈을 떠야합니다. 나는 아직 해보고 싶은 것이
by
권명규 에디터
2022.09.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Oh hey, Webb gave us a ring!" [문화 전반]
“정말 태양계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었나봐” - 영화 <별의 목소리> 중
"오늘 최초로 공개되는 이미지들은 인류가 이전엔 본 적 없는 우주의 모습을 보여줄 것” - 나사 관리자, 빌 넬슨 "과학기술과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탐사에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 조 바이든 대통령 지난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첫 이미지 시사회 행사에서 제임스 웹의 첫 번째 이미지 중 하나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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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7.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 취향이 비슷할 것 같아요
<화니단로 여행자들>의 최유진 작가를 만나다.
모처럼 새 사람을 만날 기회였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들 가운데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공지에 나는 미간을 짚고 누구를 만날지 고심했다.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었다. 추후 연락을 지속하지 못하더라도, 함께 하는 그 날의 두어 시간만큼은 즐겁길 바랐다. 커피를 마시자고 제안할 생각이었다. 이왕이면 ‘나 잘 나가요’하는 겉치레 대화나 사생활 이야기로 흘러가
by
김희진 에디터
2022.02.1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소금집, 짭짤한 나의 망원동 [음식]
짭짤한 사퀴테리아를 즐길 수 있는, 소금집
저의 친구들에게 통용되는 말 하나가 있습니다. ‘혜또망’, 혜빈이 또 망원동이라는 뜻으로 망원동에 거의 거주하다시피 하는 저를 지칭하는 말합니다. 그 정도로 망원동에 진심인 제가, 친구들이 망원동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할 때마다 추천하는 집 하나를 오늘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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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1.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3월부터는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원대한 계획 앞에서 망설이고 있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 우리를 일으켜줄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새해의 '진짜 시작'인 3월이 돌아왔다. 한 해를 멋지게 보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더 미룰 수 없는 시기이자, 벌써 새해의 두 달이 흘렀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기도 쉬운 시기다. '3월부터는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하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매년 그랬듯, 3월이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은 몰랐다. 한층 풀어진 날씨에 몸은 늘어지고 뉴스에서 나오는 우울한 소식에
by
도혜원 에디터
2021.03.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튼, [도서]
나의 아무튼, 은 무엇인가?
[아무튼] :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아무튼’이라는 단어에는 거들먹거리지 않는 여유가 서려있다. 으쓱- 들어올리기 전 차분히 늘어진 어깨 같다. 같은 뜻이어도 어딘가 날 선 듯한 ‘어쨌든’과는 다른 느낌이다. 전화위복, 혹은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말이 연상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망망대해 속 어둠에 내던져져도 아무튼 표
by
곽예지 에디터
2021.02.27
리뷰
공연
[Review] 나약한 갈릴레이의 '최후진술'
그럼에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 중에 가장 독특하다. 보통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주인공인 극에서 그가 어떻게 별을 관측하게 되었고 지동설을 입증할 수 있었는지를 표현한다면 “최후진술”은 인간의 나약함과 신념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아무 말은 처음이라며 랄랄라 거리는 넘버를 들을 때는 배가 아프도록 웃고, 서로 사랑하라는 신의 말
by
김혜원 에디터
2020.04.0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개성 넘치는 서울의 독립서점 [문화 공간]
개성 넘치는 독립서점의 매력. 서점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독립서점은 기존의 거대자본을 기반으로 한 대형서점의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주인의 취향대로 모은 책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소규모의 책방을 말한다. 최근에는 독립서점의 수가 점점 늘고있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독립서점은 대형서점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독립서점은 기존의 ‘서점’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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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에디터
2020.01.0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전통시장의 혁신 [문화 공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는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결국 그 곳의 시장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현지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진솔한 조언을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쉽게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그 지역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가까이서 즐기며 흥정으로 돈도 아낄 수 있어 이는 새로운 재미라고들 한다. 사람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면 물건을 사고파는
by
김지연 에디터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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