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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 자매의 연대, 연극 '마음의 범죄' [공연]
사랑스러운 막내 동생이 남편에게 총을 쐈다
*** REVIEW *** 연극 <마음의 범죄> 시놉시스 제주시 노형동의 오래되고 큰 양옥집. 세 자매 중 첫쨰인 순진은 할아버지 병간호를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둘째 가진은 가수가 되려고 서울로 떠나 연락이 두절되었고, 막내 아진은 유망한 시의원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막내 동생 아진이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
by
정선민 에디터
2019.07.08
리뷰
공연
[리뷰] ‘마음의 범죄’ : 미쳐버린 여성들의 목소리 [공연]
자매애와 우정의 이름으로 맺는 연대에 대한 연극, 마음의 범죄
* 스포일러 없습니다 연극 ‘마음의 범죄’는 익숙한 이야기이다. 익숙한 인물들이 나오고 어디서 많이 본 사건들이 생긴다. 첫째 순진은 할머니처럼 이리저리 자매들을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하고 집안을 챙긴다. 소심하며 남자 경험이 거의 없다. 둘째 가진은 노래 부르는 반항아이자 남자를 많이 만난, 소위 까진 여성이다. 셋째 아진은 다소곳하고 현모양처를 꿈꾸는 예
by
배지원 에디터
2019.07.08
리뷰
공연
[Review] 세 자매의 생일을 축하하며 - 연극 '마음의 범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
프레임을 벗어난 사람들 '가부장제'라는 키워드를 보고, 나도 모르게 어떤 프레임에 갇힌 인물들을 상상했다고 부정 못 하겠다. 가부장제의 부조리 속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자매들, 총을 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 틀을 깨부수는 모습 등. 시놉시스 상에 자기 남편에게 총을 쏜 막내 아진의 이야기가 주로 나와 있었기에 머릿속에 자극적인 이야기가 펼쳐
by
김소원 에디터
2019.07.06
리뷰
공연
[Review] 연대, 그 속에 숨은 힘 - 연극 '마음의 범죄' [공연]
언젠가 이 불편함이 해방을 이끌어낼 날이 오기를.
평화롭던 집안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총알은 밀도 높은 공기를 가르고 가장의 복부에 선명히 박힌다. 분노와 배신감이 뒤엉킨 눈빛의 도달점은 다름 아닌, 그의 아내다. 강렬한 추리소설의 도입부로 흠잡을 데 없는 사건이다. 심지어 아내의 불륜과 남편의 가정폭력, 연락이 두절된 처형과 장모의 자살까지,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가 없다. 드라마로 만든다면 요즘 시대
by
정지은 에디터
2019.07.03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이 필요했던 그들, 연대하는 수밖에 - 마음의 범죄 [공연]
연극 <마음의 범죄>를 보며 진정한 페미니즘에 대해 탐구하다.
유순진 엄마가 떠난 이후로 세 자매의 엄마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 헌신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흔한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39살 생일을 맞은 순진. 평생 할아버지를 보필하며 살아오고 할아버지의 말씀에 복종하는 여성이다. 이름대로 정말 순진하고 순수한 사람처럼 다가왔다. 극 내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얼마나 가부장적인 체제가 여성들의 몸에 깊숙이 스며들어
by
이수진 에디터
2019.07.01
리뷰
공연
[Preview] 가부장제에 맞서 이야기하다 - 연극 '마음의 범죄'
연극 '마음의 범죄' 프리뷰
미투운동과 함께 여성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오던 2018년에 처음 개최된 페미니즘 연극제가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제 2회 페미니즘 연극제의 주제는 '연대'다. 1회때 부조리한 세상에 수많은 질문을 던졌다면 올해는 그 질문들을 안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 연극제는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과 4개의 부대프로그램으로 관
by
김소원 에디터
2019.06.23
리뷰
공연
[Preview] 연대를 말하는 페미니즘 연극, "마음의 범죄" [공연]
연대를 통한 페미니즘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 PREVIEW ***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마음의 범죄>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작년 여름,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를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으로 개최된 페미니즘 연극제에서 관람한 연극들은 새로웠고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떠올리게 했으며, 앞으로 더 많이 만나고 싶은 작품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1년이
by
정선민 에디터
2019.06.22
리뷰
공연
[프리뷰] 첫 번째로 외쳤고 두 번째는 모인다. - 페미니즘 연극제 속 "마음의 범죄" [공연]
여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그러나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문화예술계에서 미투가 터져나온지 몇 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목소리가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메아리쳤다. 법적 범죄로서의 성폭행 외에도 드러내지 못했던 차별, 당연하게 넘겼던 타자화, 그로써 소외되었던 자기자신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말해주었다.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다”라는 말이 꼰대 같았어도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지난날과 달리 대한민국은 정말 빠르게,
by
배지원 에디터
2019.06.21
리뷰
공연
[Preview] 답은, 연대 - 페미니즘 연극제 中 '마음의 범죄' [공연]
그러니 이 연대가 쉽게 무너질 리가.
문화예술계를 이끌던 거장들이 우후죽순 고발당했던 순간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저 사람이?’라는 충격에서 ‘저 사람도?’라는 환멸로 이어지기까지 채 몇 달이 걸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개중에는 한때 내가 좋아했던 배우도 있었고, 내가 사랑하는 연극에 출연했던 배우도 있었다. #Me_Too, 이 짧은 해시태그에 담긴 감정은 무어라 설명할 수 없을 크기의
by
정지은 에디터
2019.06.21
리뷰
공연
[Preview] 그녀들의 이야기 - 마음의 범죄 [공연]
마음의 범죄 프리뷰
비극적인 가정사로 한없이 무력하고 자신을 감추는데 급급해 살아온 세 자매의 이야기 시놉시스 제주시 노형동의 오래되고 큰 양옥집. 세 자매 중 첫째인 순진은 할아버지 병간호를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둘째 가진은 가수가 되려고 서울로 떠나 연락이 두절되었고, 막내 아진은 유망한 시의원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막내 동생 아진이 남편을 총으로 쐈
by
이수진 에디터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