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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혼한 남녀의 애절한 싸움 - 라 뮤지카
묻어두었던 상처받은 감정을 털어놓다.
작은 공간. 테이블과 의자밖에 놓이지 않은 극장이었다. 관객과 무대의 거리도 매우 가까웠다.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것만 같았다. 필자에게 ‘라, 뮤지카’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연극이었다. 학교에서 관련 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본 적은 있지만, 외부에 나가서 본 적은 처음이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가 나오는 공연도,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한 공연도 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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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에디터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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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재회 끝에 남은 것, ‘라 뮤지카’ [연극]
끝의 끝이 오기까지
Prologue.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니, 거리에서 들리는 캐롤에는 어김없이 사랑 이야기가 가득하다. 크리스마스니 상대가 고백을 받아주지 않을까, 무언가 기적이 일어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낭만적이고 긍정적인 가사들은 다시금 ‘크리스마스 로맨스’ 시즌이 돌아왔음을 알린다. 그러나 여기, 꼭 해피엔딩은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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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9.12.07
리뷰
공연
[Review] 언어의 범람, 역행적 연극성에 관하여 - 연극 "라 뮤지카(La Musica)"
독일의 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함께.
촬영 - 박태양 1. 연극적인 것의 고정성 연극의 제작 방식이 작가를 위시한 텍스트에서 연출을 위시한 무대화의 과정으로 옮겨오는 동안 연극의 예술성을 둘러싼 논의도 자연스레 변화해왔다. 텍스트 중심에서 무대 중심으로 연극의 중심이 변해온 과정은 시학에 입각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연극론을 거부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19세기 말부터 아리스토텔레스식 전통 연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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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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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오늘 헤어지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라 뮤지카
이 순진한 질문에 대한 답 없이 두 사람은 다시 고독한 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촬영 - 박태양 60분 동안 공연하는 상당히 짧은 연극이다. 작고 어두운 극장에서 두 배우가 한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궁금했다. 호텔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극적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사건이 벌어지려면 남녀가 사랑에 빠져야 할 텐데, 그런 일은 없다. 대신 이미 화려하게 불태우고 난 자리에서, 남은 열기를 쬐는 아쉬움이 있을
by
김나은 에디터
2019.12.06
리뷰
공연
[Review]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연극 "라 뮤지카"
시작일까? 끝일까? 모두 헛된 고민일 뿐이다.
[Review]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라 뮤지카 시작일까? 끝일까? 모두 헛된 고민일 뿐이다. 촬영 - 박태양 그들은 이미 끝난 사이였다. 본 연극은 이혼 판결을 받은 남녀가 신혼시절 살았던 시골마을의 호텔 로비에서 만나며 시작된다. 그리고 늦은 밤, 그 호텔 로비에서 남녀는 대화를 나눈다. 우연한 마주침, 그리고 동시에 다소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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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9.12.06
리뷰
공연
[Review] 영원한 의미로 남아있을 그대에게 - 연극 "라 뮤지카"
“나는 당신에게 금지된 유일한 여자야.”
테이블 두 개와 의자 네 개, 그리고 전화기와 스탠드 조명. 연극 <라 뮤지카>의 무대를 이루는 소품의 전부이다. 두 남녀가 무대에 등장해 아무런 사건의 발생 없이 오직 대화로만 연극을 이끌어 간다. 프랑스의 여류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탄생한 연극 <라 뮤지카>는 뒤라스 작품 특유의 구성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남녀 주인공 한 명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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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19.12.03
리뷰
공연
[Preview] "라 뮤지카"의 재탄생
“시작일까... 끝일까?”
‘마르그리트 뒤라스’에 대해 들어봤는가. 작품 '연인'을 창작한 20세기 후반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자 극작가였던 마르그리트 뒤라스. <라 뮤지카>는 1966년 폴스방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영화 세계에 본격적인 발을 들여놓게 되는 작품이다. 뒤라스의 영화 <라 뮤지카>가 연출가 변혜훈의 손길을 거쳐 연극무대에 오른다. 헤어진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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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에디터
2019.11.20
리뷰
공연
[Preview] 서로가 알지 못한 시간, 라 뮤지카 [연극]
연인의 재회, 그 뒷이야기
유튜브에서 영화 소개하는 영상을 찾아보는 것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보고싶은 모든 영화를 볼 수 없고, 영화를 보았더라도 나의 얕은 영화지식으로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본 듯한 리뷰에 더해 약간의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면 내 기준 좋은리뷰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접한 작품 중 서사가 조금 충격적이었지만 지금도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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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9.11.20
리뷰
공연
[Preview] 언어만이 범람하는 세계 속으로 - ‘라 뮤지카(La Musica)’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언어의 홍수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원작이다. 꽤나 단순하고 고전적인 디자인이다. 1. 누보로망과 심리 소설의 계승자, 마르그리트 뒤라스 뒤라스는 누보로망 문학의 계승자다. 누보로망 문학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반소설(反小說) 장르를 뜻한다. 정확히는 세계대전 발발 이전에 프랑스의 주류를 형성해왔던 근대소설을 비판하기 위한 전위적 형태의 소설작
by
이소현 에디터
2019.11.19
리뷰
공연
[Preview] 시작일까? 끝일까?, 연극 "라 뮤지카"
두 남녀의 대화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된다.
[Preview] 시작일까? 끝일까? 라 뮤지카 두 남녀의 대화를 엿보다. 프랑스 문학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 <연인>, <모데라토 칸타빌레> 등 50년 동안 70편의 작품 활동으로 인해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by
고혜원 에디터
2019.11.1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라 뮤지카",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방문 (~12.01)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내면의 감정에 귀기울일 여유 없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본 연극을 추천한다.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희곡이 연극 <라 뮤지카>로 재탄생하여 국내를 찾아왔다. 뒤라스는 동명의 영화로 유명한 소설 『연인』, 역시 영화화된 시나리오 『히로시마 내 사랑』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의 작품들은 상처받은 개인과 그러한 개인들이 그려내는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높
by
한승빈 에디터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