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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안녕, 푸 展 : 푸는 빨간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전시]
곰돌이 푸 오리지널 드로잉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푸를 떠올리면 동그란 얼굴에 푸짐한 배, 빨간 티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지난겨울 서점마다 눈에 띄게 배치되어 있던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제목의 책이 떠오른다. 또한 친구들이 주로 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 해놓았던 곰돌이 푸 영화 캡처들도 떠오른다. 인형 뽑기에는 어딘가 바보 같아 보이는 푸와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그린 어딘가 모자란
by
홍비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Summer Hill', 살아있는 것을 알기 위해 오르는 순간 [시각예술]
자신의 경험을 순간들로 되돌아보며 누구보다 생명력 있는 살아있음을 확인하여 다시 순간으로 남기도록 돕는다.
역동적인 순간의 찰나를 포착하다 '언덕'은 길을 걷다가 우연히, 갑작스럽게 마주하는 특성을 지닌 길의 한 형태다. 언덕길 앞에 여름을 붙여 단어의 어감만으로도 천천히 걸어야 할 것만 같은 '여름의 언덕 - Summer Hill' 전시다. 언덕길이 놓인 여름은 시각적으로 발산되는 자연환경의 싱그러움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때다. 여름의 언덕은 가고자 하는 방향으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득하게 파고들기. '제임스 진: 끝없는여정' [시각예술]
제임스 진의 그림을 통해 나를 찾다.
불자는 아니지만, 절에 가는 걸 좋아한다. 향의 내음, 희미하게 들리는 반야심경이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모래 밟는 소리가 무거워질 즈음 고개를 들면 고즈넉하게 서 있는 절이 보인다. 고요할 것만 같은 절에도 강렬한 요소가 있다. 탱화다. 9살 때 탱화를 처음 봤는데, 인물의 표정이나 입고 있던 옷의 표현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비 오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10
작품기고
The Artist
[兒言見之] 1화. 눈을 감고 있는 아이
있잖아요, 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아주 예쁜 눈과 아주 많은 눈을 가진 친구 이야기에요.
by
정나영 에디터
2019.08.09
리뷰
영화
[Preview]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2019)
배제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질문
*** PREVIEW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네마프 2019)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2019)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화와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젊은 감독,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한다. 올해부터는
by
정선민 에디터
2019.08.08
칼럼/에세이
[서평] 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에누리 없는 치열한 인생과 그 속에서 피어난 세기의 걸작들
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 글 - 오경희 / 도서출판 평단 편집부장 이 책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작품들을 누구나 쉽게, 저만의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미술 에세이이다. 큐비즘, 야수파, 인상주의, 리얼리즘 같은 어려운 용어 대신, 화가들의 삶과 작품 속 숨은 이야기들로 작품 해설을 시도한다. 화가들의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06
리뷰
PRESS
[PRESS] 짙은 슬라브 감성을 만날 수 있는, 노부스 콰르텟 "Slavic"
대한민국 실내악 음악의 지평이 다시 한 번 넓혀질 8월 28일의 무대
올해로 한국 실내악계에 큰 바람을 불러일으킨지 13년째인 노부스 콰르텟. 그들이 이번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드디어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이미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만큼, 그들의 앙상블은 이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노부스만의 분위기를 온전히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4/2015 시즌부터 현악사중주 매니지먼
by
석미화 에디터
2019.08.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3편 [문화 전반]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 북유럽신화 이야기 3편으로, 1,2편에 이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라그나뢰크의 발발 로키는, 평소에 심성이 착하고 지혜로워 모두에게 사랑 받던 오딘의 둘째 아들 발더를 질투한다. 어느 날 세상의 끝으로 여행을 떠난 오딘은, 앙그라보다(로키가 바람폈던 상대)에게 발더가 곧 죽고 세상이 종말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오딘의 아내이자 발더의 어머니
by
태예지 에디터
2019.08.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상처가 머무는 자리 [도서]
줌파 라히리의 『내가 있는 곳』을 읽고
누구나 본인에게 불편한 장소, 긴장감이 눈녹듯 사라지는 장소, 추억이 묻어있는 장소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머물던 모든 공간은 지금 내가 있기까지 나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나의 몸과 마음은 내가 몸담던 물리적·심리적 장소를 닮아 있다. 그래서 나를 스쳤던, 그리고 지금 머물고 있는 모든 공간들이 나의 일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
by
한승빈 에디터
2019.08.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당신을 모욕하는 건 재미있는 일이다. [사람]
당신을 놀리고 조롱하고 모욕하는 게 그 저 이 시시한 구석에 난장 같은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서가 됐다.
비가 내리는 중이라 다들 처마 밑에 숨어 담배 피웠다. 연기가 처마 너머로 흩어졌다. 비에 묻히는지 내 쪽까지 냄새나 연기가 넘어오지 않았다. 칠 벗겨진 울타리를 아슬아슬하게 넘는 게 고작이었다. 그는 담배 피우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처마 모퉁이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 아이스크림이 맞지 않으려 움츠린 자세였다. 나는 숟가락을 뺏어 나도 한입 달라는 시늉을
by
박성빈 에디터
2019.08.04
리뷰
전시
[Review] 틀을 깨는 상상력, 에릭 요한슨 [전시]
올해 서울의 첫 집중호우주보가 발효된 날, 친구와 함께 에릭 요한슨 사진전을 찾았다. 동화 같은 상상력 한 여자가 걸어간다. 그녀 뒤에는 강아지가 뒤따라오고 있다. 다만 강아지는 걷지 않고 풍선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이 작품의 제목은 lazy dog-게으른 강아지다. lazy dog 이처럼 에릭 요한슨은 익숙한 현실에 약간의 위트와 상상력을 불어넣어 생동
by
정선은 에디터
2019.08.03
리뷰
PRESS
[PRESS] 알아두면 쓸데 있는 매력적인 심리학 입문하기 - 심리학 아는 척하기 [도서]
그 무엇도 아닌 ‘인간’이 연구대상이기에, 알아두면 반드시 쓸모가 있는 매력적인 학문이 바로 심리학이다.
* 심리학이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단 한 권의 개념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학 공부, 오늘부터 가볍게 시작하자! 심리학에 대한 모든 지식을 얕고 넓게 짚어 주는 책이다. 심리학이란 무엇이고 그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다양한지, 대표적인 학자들과 그들의 연구 성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기초 상식부터 인간관계에서 호감을 높이는 법,
by
주혜지 에디터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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