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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 [전시]
사진으로 말하는 역사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gettyimages'라는 로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크 게티와 조너선 클라인이 1995년 창립한 게티이미지사는 아날로그의 스톡 사진 사업부터 디지털 시대에서의 웹 이미지 제공까지 매년 16만 건이 넘는 사진과 보도 자료들을 업로드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축적해온 이미지는 현재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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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22.02.0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저 이제 최유진 말고 준유진 할래요 [사람]
"최선을 다한다"는 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생각해본 기록
나는 최선을 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며칠 전에 "최선을 다해"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강남의 한 테라피샵에 스파를 예약했다. 80분 마사지를 받는데 9만 원의 비용은 과하고,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요즘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몸 여기저기가 아팠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잠이 쏟아졌다. 나는 "최선을 다해" 돈을 벌고, 번 돈은 "최선을 다해" 아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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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02.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모두 낯선 이방인 -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공연]
낯설다는 것에 대하여
[스핏파이어 그릴]은 감옥에서 갓 출소한 주인공 퍼씨가 위스콘신주의 작은 마을 길리앗에 머무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모종의 이유로 복역을 마치고 길리앗에 머물게 된 주인공 '퍼씨'와 오래된 비밀을 간직한 채 '스핏파이어 그릴'을 지키며 굳건히 살아가는 '한나' 그리고 남편 '케일럽'의 그늘 속에서 숨죽여 살아온 '셸비'가 '스핏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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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 ② [여행]
통영에서의 연말, 추억 한 편 남기기 2편
* 해당 글은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 ⓛ’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거의 동피랑, 서피랑에서 하루를 머물고, 그다음 날에도 아쉬움에 아침 일찍 동피랑과 시장 근처를 돌아다녔다. 첫째 날 먹지 못한 굴버거, 와팡, 우짜 등등 통영만의 이색적인 음식이 마음에 걸려서일지도 모르겠다. 동피랑 근처 위치한 전통시장은 아침 시각에도 활기를 띠고 있었다. 곧 점심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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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방원의 선택과 그가 만든 운명 - 뮤지컬 창업 [공연]
김동형의 이방원
뮤지컬 창업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시즌 1, 2에 이어 현재 시즌 3에 이어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저번에 쓴 글과는 달리 이번 글에서는 형식보다는 '이방원'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해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본 작품은 여말선초 시기를 '이방원'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이방원의 역할을 맡은 배우(의 해석)에 따라 극의 전반적인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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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01.17
리뷰
도서
[Review] 종말이 만들어 낸 기묘한 유토피아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이는 “평등”의 해석을 완전히 뒤섞은 것이다.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갑작스러운 멸망 선언에 고등학생인 소년 에나 유키는 특별히 절망하지 않는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이미 충분히 궁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깡패 메지카라 신지도 마찬가지. 사회에선 아무도 그를 필요로 하지 않아, 살인 청부까지 자포자기해 받아들여 저지른 마당에 지구 멸망 선언은 어이없기만 하다. 또한 미혼모와 거식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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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2.0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서로 다른 모국어로 말하는 사람들 [도서/문학]
양안다 -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를 읽고
1. 사랑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기 차이를 좋아해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옷을 입지만 우린 가끔 같은 옷을 입는다 그래도/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지를 거잖아? - 가끔 도베르만 그러나 완전히 다른 그 사람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 나는 비로소 그를 사랑하게 된다. 오래 관찰하고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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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01.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왜 내가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인 것처럼 말하는 거야? [드라마/예능]
패션 잡지 회사의 세 친구 이야기, <볼드타입>
<볼드타입>은 뉴욕의 패션 매거진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이다. 제인 슬론과 서든 브레이디, 캣 에디슨의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세 사람은 패션 잡지 ‘스칼렛’에서 근무한다. 각자 에디터, 비서, 소셜 미디어 관리자로서 조직 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 같은 사무실에서 어색하게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셋은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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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에디터
2022.01.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① [여행]
통영에서의 연말, 추억 한 편 남기기
지난달 연말 기념으로 연인과 함께 통영으로 떠났다. 11월에 가기로 했던 여행이었지만, 사정상 갈 수 없어 미루고 미루다 연말에 갈 수 있었다. 혹독한 추위는 아니었지만 집을 나서자마자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차가운 겨울 공기가 내 발걸음을 집으로 다시 이끌었다. 허전한 목을 감쌀 무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추위에 몸을 떨며 체력을 낭비할 생각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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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에디터
2022.01.14
리뷰
도서
[Review] 절망에서 희망 찾기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도서]
사는 방식도, 죽는 방식도, 저마다 가슴속에 있다.
죽음이 확정된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마지막 순간을 누구와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 책을 읽고 마지막 한 달 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은 실제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독자에게 재차
by
서지유 에디터
2022.01.12
리뷰
도서
[Review] 가장 찬란한 종말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지구 멸망 한 달 전, 그들을 왜 행복할 수 있을까?
새해다. 몇 년 전에는 제야의 종도 찾아보면서 올해는 무언가 바꾸리라는 다짐을 했는데 올해는 그런 것도 없었다. 수능 날이 기억난다. 세상이 크게 바뀔 거 같이 굴던 수능이었는데 하교하며 얼마나 허무하던지.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 새해도 비슷하다. 12시가 되면 신이 나서 연락이 드물던 친구에게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란 문자와 덕담을 보냈지만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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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2.0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가는 지배와 해방 때문에 글을 씁니다 [도서/문학]
공존할 수 없는 말을 묶어 내다
인간은 관성적으로 하는 것에 매몰되면서도, 내가 왜 매몰되는가를 물어야만 하는 존재다. 존재를 묻는 행위는 그 존재의 위협과도 직결될 만큼 위험하면서도, 동시에 해결해내야만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몇몇은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를 묻느라 밤을 지샌다. 이 행위에 특히 기민한 존재가 예술가다. 작가는 왜 글을 써야 하는지 물으며 화가는 왜 그려야
by
김가을 에디터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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