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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미술을 향한 지울 수 없는 사랑 - 그림 읽는 법
저자의 사랑과 시선을 담은 책
『그림 읽는 법』은 2023년 11월 30일 발행된 김진 작가의 책이다. 작가 김진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재학 당시 교양과목으로 들은 서양미술사 수업에서 미술사와 미술비평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에 빠져들었고 졸업하고 직장인이 된 후에도 미술 공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해 2016년 회사를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김진은 팡테옹 소르본 파리1대학
by
이세연 에디터
2023.12.02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읽는 법 - 파리1대학 교양미술 수업
미술 교양보다 재미있는, 석사가 읽어주는 그림 읽는 법
미술관을 좋아한다. 미술은 어렵지만 미술관은 어렵지 않아서 다니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정보가 쌓였다. 취향이 대중없어서 어디에 특화된 지식은 하나 없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주워 모은 이야기들만 있지만, 약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정도, 아는 척을 할 수 있지만 안다고 말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작품이나 작가는 낯설지 않다. 미
by
장미 에디터
2023.12.02
리뷰
PRESS
[PRESS] 남의 입에 풀칠하는 '업'을 지닌 사람들 - 도서 '모던키친'
모던키친의 '사람들'
책 <모던키친>에는 많은 시선이 있다. 현대적인 주방이라는 소재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지만, 실제 읽을 때는 소재 자체보다는 저자의 스타일이 좀 더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 말 그대로 이 책은-그가 적극 자신의 고초를 책에서 설명하는 것과 상관없이- 저자 특유의 스타일이 구성과 형식, 실제 텍스트에 녹아 들어있다. 비교적 명확한 소재를 갖추고 있는 이 책에서
by
이승주 에디터
2023.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왜 벌써 12월
연말이 두려운 한 사람의 외침
주머니에 자리한 핫팩, 두꺼운 패딩으로 인해 둔해진 움직임, 조금씩 존재감을 보이는 하얀 눈, 건물을 장식하기 시작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장식품, 그리고 하나둘 캘린더에 새겨지는 송년회라는 이름의 약속. 연말이다. 부정할 수 없는 연말이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연말을 실감할 때쯤엔 늘 한해를 돌아보며 자책감에 시달리곤 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연초에
by
지은정 에디터
2023.11.2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다채로움을 향한 탐험, 작곡가 박종학의 이야기
"사람들이 작곡을 많이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싱어송라이터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flash Won’을 지난 23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음악은 자신에게 ‘쾌락과 오락’이라고 말하는 그의 눈은 인터뷰 내내 반짝이고 있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의 낯을 마주하며 ‘flash Won’이 추구하는 음악과 세계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내 머릿속에만
by
고민지 에디터
2023.11.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겨울 동화책을 펼치자, 파스텔의 별들이 쏟아지는 거야
녹을 것 같이 흘러내리던 눈송이는 어느새 스스로를 찾아가 단단하고 동그란 눈덩이가 되었어. 많은 감정들로 인해 단단해졌지.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은 눈덩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 단단함 안에서 유연함을 알게 해주었어. 완전한 동그라미는 아니지만 눈송이의 반짝이는 어릴 적 기억들과 눈덩이의 취향을 오려서 정성스레 이어붙인 동그라미지. 완벽한 동그라미가 되지 않아도 좋아, 어쨌든 스스로가 만든 동그라미니까. 그게 눈덩이에겐 가장 소중하고 멋진 동그라미인 거야.
세상이 가장 조용하던 어느 겨울날, 가장 따뜻한 빛을 받고 태어난 한 눈송이가 있었어. 눈송이를 품었을 때 여린 눈사람의 꿈엔 크고 발그레한 하얗고 예쁜 복숭아가 눈앞에 있었대. 이름은 '줄 수'에 '빛날 빈'으로 눈사람들은 눈송이가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랐지. 그렇게 어린 눈송이는 따뜻한 눈사람들과 같이 어린 세상을
by
황수빈 에디터
2023.11.28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 낮은 칼바람
1931년 만주 객점에 모인 이들의 생존 투쟁
본격적인 겨울이 도래하지 않은 11월의 추위에도 쉽게 무너지곤 했다. 왠지 모르게 추위에 적응되기 전 찾아오는 11월의 강한 바람은 한겨울의 바람보다 배는 춥게 느껴졌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도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쓸쓸한 바람을 넘어 살갗을 파고드는 듯한 날카로운 바람은 조금 과장하여 생존을 위협하는 추위라 느꼈다. 추위에 지쳐가던 중 집 앞 대학로 자
by
임예솔 에디터
2023.11.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슴이 뛰는 방향으로 걷기 [사람]
저는 덕업일치 할래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정말 많은 사람이 하는 고민이고,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최근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드라마를 봤다. 주인공의 삶도 응원해 주고 싶었지만 내가 더 마음이 갔던 건 주인공의 직장동료인 ‘민들레’ 간호사였다. 민들레 간호사는 병동 내 동료들에게 차기 수간호사가 될 인재라는 평을 받는
by
성예진 에디터
2023.11.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고요한 지구 속 나의 우주 [사람]
내가 잘 클 수 있게 만들어준 또 다른 큰 항성인 부모님과 작은 나의 세상인 소행성, 그리고 그런 내 꿈을 위해 내 곁을 지나가고 맴도는 위성까지 고요한 우주 속에서 오늘도 나는 시끄러운 세상을 살아간다.
다가오는 2023년의 마지막 달 12월. 늘 연말은 들뜨기도 씁쓸하기도 하다. 겨울이 가져다주는 따뜻한 분위기 안에 서린 차가운 공기. 이번 연도 난 어떻게 보냈을까? 잘 지냈나 보다 먼저 드는, 미래를 위해 무슨 노력을 하면서 살았는가. 여전한 보통의 23살, 마냥 편하지도 그렇다고 불편할 것도 없는 나이. 삶을 살아가며 스스로에게 내리는 적당한 책임감
by
황수빈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사람]
저 못해요
4년 동안 휴학 없이 바로 졸업까지 쉬지 않고 공부하기, 모든 과목 4.5 받아보기, 토플 80점대 받기, 컴퓨터 자격증 취득하기. 이는 내가 20살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성취한 것들이다. 방학에는 항상 학원에 다녀서 쉰 적이 별로 없다는 내 말이, 주변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만큼 열심히‘는’ 살아왔다.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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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11.2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면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사람
쓰는 사람 기획자, 에디터, 컬쳐리스트 사람인 나를 인터뷰하다
프로젝트 당신을 통해서 스스로에게 인터뷰해 봤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길을 쫓다 보면 지금의 내 모습을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 그럼 최아정 컬처리스트 당신의 내면을 파헤쳐 볼까. 레드썬. Q. 본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I와 E 사이, 알 수 없는 사람, 확실한 사실은 강하다는 것! 저는 한 가지 단
by
최아정 에디터
2023.11.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만드는 나 [사람]
하나에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 관심이고 지속함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에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 관심이고 지속함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테면 봤던 영화 다시 돌려보기, 손으로 직접 달력 그리기, 누군가에게 편지 쓰기 등. 상대방이 뭘 좋아하고 취미가 무엇인지 굳이 소리 내 말하지 않아도 그가 혼자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는지를 본다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의 정체성에 대해
by
김지연 에디터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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