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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Preview] 반 고흐의 마지막 발자취를 좇아 -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그의 마음과 생각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느껴보고 싶다.
오는 12월 26일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개봉한다. 윌렘 대포 주연에, 유명한 감독이자 화가 줄리언 슈나벨이 총괄한 영화. 베니스 영화제에서 윌렘 대포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로 수상했다는 것까지는 몰랐기에 매우 놀랐다. 출연진을 들여다보면 더 놀랄 만하다. <인사이드 르윈>의 오스카 아이삭이 폴 고갱 역을 맡았고
by
신은지 에디터
2019.12.16
리뷰
영화
[Preview] 내가 생각한 고흐는 누구인가, 사적인 고민에서의 출발 - 고흐, 영원의 문에서
고흐의 열정과 예술혼 속으로 과감하게 들어가보길
Prologue. 내가 만난 고흐는 슬픈 사람이었다. 어릴 적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을 마치면 학원의 방 한 켠에 있던 낡은 책장에서 종종 그의 이야기를 꺼내 읽었던 것이 고흐와의 첫 만남이었다. 아무도 읽지 않을 만큼 오래되어 빛이 바랜 그 책은 외양만큼이나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는 천재였지만 생전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 불운한 가난을 삶
by
차소연 에디터
2019.12.16
리뷰
PRESS
[PRESS] 싸이월드와 비슷한 향수가 느껴지는 'An usual 5호' - 그들이 쓰고 그려낸 '발라드'에 대해
제목부터 강렬한 이번 호, '어차피 애창곡은 발라드'
발라드라고 하면 다들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를지 궁금하다. 일단 나는 사랑놀음, 감정호소창법 정도의 단어들이 연상되며 조금은 촌스럽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스마트폰의 음악플레이리스트에는 절대 추가하지 않는, 그렇지만 일상 속 노래방에 가면 한번은 부르게 되는, 발라드와는 그렇게 괴상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 매거진 언유주얼에서
by
이아영 에디터
2019.12.10
리뷰
공연
[Review] 언어의 범람, 역행적 연극성에 관하여 - 연극 "라 뮤지카(La Musica)"
독일의 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함께.
촬영 - 박태양 1. 연극적인 것의 고정성 연극의 제작 방식이 작가를 위시한 텍스트에서 연출을 위시한 무대화의 과정으로 옮겨오는 동안 연극의 예술성을 둘러싼 논의도 자연스레 변화해왔다. 텍스트 중심에서 무대 중심으로 연극의 중심이 변해온 과정은 시학에 입각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연극론을 거부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19세기 말부터 아리스토텔레스식 전통 연극론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현재"에 갇혀버린 사람들에게 - 뒤 돌면 앞 [연극]
기다리는 사람은 오는 쪽을 봐요. 그런데 그쪽 눈은 지평선만 향해 있는걸요.
“나는 대체 왜 이러고 사는 걸까?" 힘들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눈앞의 현실만 커지게 된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것들만이 가득 남아서 우리를 괴롭힌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까맣게 잊은 채, 그냥 지금 힘드니까, 지금 아프니까 괴롭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막막해진다. 아픔에 눈이 멀어 버린 것이다. "왜 이렇게 힘들까"는 진짜 "왜"를 묻지 않는다.
by
최은희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떻게 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 겨울왕국2 [영화]
겨울왕국2 리뷰. 살아있는 눈사람, 명언제조기 귀요미 올라프를 보고.
지난 2014년, ‘겨울왕국’은 대한민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관객 수만 1000만 명을 넘겼고 약 1조 이상의 수입을 거뒀다. OST 인기, 주인공 엘사의 드레스, 영화 관련 패러디까지 다방면으로 파급력이 컸던 터라 2편이 나온다는 소식만으로 모든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것은 충분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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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9.11.26
리뷰
PRESS
[PRESS] 인공지능의 무한한 발전, 그 속의 인간 - 유령해마 [도서]
인공지능을 넘어선 인공지능, ‘해마’의 시대가 도래했다.
기억은 사랑보다 끈질기다 인공지능을 넘어선 인공지능, 사람들은 그것을 해마라고 불렀다. 대답할 수 없는 대답을 찾기 위해 미쳐가는 범용 인공지능 해마와, 끈질기게 기억하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인간이 만나 펼치는, 또 한 번의, “사랑이라는 말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사랑 이야기! “내 몸은 조각나지 않을 거야. 먼 곳으로 떠내려가
by
주혜지 에디터
2019.11.18
리뷰
PRESS
[PRESS] 정류장에서 만나요 - 뒤 돌면 앞 [연극]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우리 앞의 이야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김수미, 이하 극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이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단막으로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작가들이 장막 희곡을 쓸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기획공연이다.
by
최은희 에디터
2019.11.16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의 첫 발견, [ASH]
에미넴의 비트에 자신 있게 마이크를 잡아들고 랩을 때려 박았던 윤진영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고등래퍼2>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성공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 음원 순위를 집어삼켰을뿐더러 Top 5 중 네 명이 우리가 흔히 알만한 대형 레이블과 계약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기에 결과적으로도 해피했다. 그중에서도 일리네어 레코즈의 가세를 따라 세 명 체제로 돌아가는 듯싶었던 엠비션 뮤직에 애쉬 아일랜드가 입단했다는 점은 꽤나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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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영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 하면 ‘발라드’, ‘발라드’ 하면 ‘규현’ [음악]
'가을' 하면 떠오르는 규현의 노래, '광화문에서'밖에 모른다면?
다양한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이지만, 가을에는 댄스곡보다 발라드를 주로 듣는다. 서늘한 바람, 나뒹구는 낙엽, 쓸쓸해지는 마음에 잔잔한 발라드까지 더해지면 가을을 온전히 느끼게 된다. 발라드에는 '차가운 발라드'와 '따뜻한 발라드'가 있다. 애절하고 시린 차가운 발라드보다는 부드럽고 포근한 따뜻한 발라드를 더 좋아한다. '따뜻한 발라드' 하면 생각나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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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지 못하는 이유 [영화]
다양성을 해치는 '스크린 독과점'을 고발합니다
최근 극장가를 찾은 적이 있다. 볼 영화를 정해둔 상태였는데, 막상 극장에서는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만 상영하고 있었다. 다른 극장은 어떨까 싶어 인터넷을 켜 검색을 해보니 아예 상영을 하고 있지 않은 극장도 존재했다. 그 탓에 하는 수 없이 상영관이 많은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보게 된 영화의 만족도와는 관계 없이
by
송도영 에디터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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