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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소설 길잡이, 소설신론 [도서]
조남현이 쓴 소설신론은 소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소설을 잘 알고 싶은 사람에게 길잡이 별 역할을 수행한다.
어디선가 문학은 문학을 배운 사람이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문학에 대한 지식이 그에 대한 창조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뜻으로 짐작된다. 이 말의 ‘문학’의 자리에 ‘소설’이 들어간다면 어떨까. 나는 소설신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과연 문학(소설)은 문학(소설)에 대해 아는 사람이 쓰면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소설은 읽을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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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에디터
2020.06.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역사, 삶을 집어삼키다 -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영화]
‘명작’의 클래스는 영원하고, ‘만인의 연인’은 또 한 번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는다 (*영화 초반부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술은 신비롭고도 마음 아픈 일이다. 현실의 모습 그 이상을 추구하지만, 현실과 결코 동떨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의 주체인 예술가의 삶이 그렇다. 시대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예술가의 삶은 흔들릴 수밖에 없고 어떤 식이든 작품 세계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예술의 완성에 자신을 모두 바친 예술가에게, 감내해야 할 삶의 파고는 그 누구보다 크기 마
by
김현지 에디터
2020.06.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패왕별희',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었던 171분 [영화]
감독 첸 카이거의 아름다운 영화, 재개봉하다
유명한 경극배우로 성장하는 두 남자 두지(천데이의 어린시절 이름)와 시투(단샬로의 어린시절 이름)는 베이징 경극학교에서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친다. 시투는 놀림 받는 두지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면서 챙겨주고 두지는 시투를 남몰래 좋아하게 된다. 둘은 함께 성장하여 유명한 경극배우가 된다. 경극이라는 중국 전통 극예술은 남성만 연기하기 때문에 배역이 여성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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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현 에디터
2020.05.30
리뷰
전시
[Review] 상상과 해방 그리하여 자유로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우주에는 달이 한 개뿐이지만,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달을 본다
종종 삶의 모토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여러 개의 다른 답변들이 도출되는 걸 지켜보면서 흥미로운 질문이라 생각하곤 했다. 요즘은 졸업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덕분에 내가 추구하는 여러 가치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무엇인지,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어떤 단어를 고르고 싶은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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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0.05.29
리뷰
전시
[Review] 철학자와 같은 마음이었던 화가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시처럼 느껴달라는 작가의 소망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은 초현실주의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느낌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여러 분야에서 본의 아니게 많이 접했기 때문일까. 그의 그림은 "어, 나 이거 어디서 봤어!" 딱 이 느낌이다. 전통의 미,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의 거리에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열려 많은 인파 사이에 줄을 서 보고 왔다. 코로나로 힘든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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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20.05.28
리뷰
전시
[Review] 편견을 부수는 시간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마그리트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구성하는 것에 끊임없이 균열을 가하고 의문을 던진다.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리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 다녀왔다. 미디어아트는 처음이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가본 적도 없으면서 막연히 품고 있던 미디어아트에 대한 편견이랄 것이 있었다. 미술에 조예가 깊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시라면 원화여야지!”라는 고집이 있었다. 미디어아트 전시란 오로지 인스타그래머블한 스팟의 배경
by
장은재 에디터
2020.05.28
리뷰
전시
[Review] 전시장을 나와서도,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전시장 밖에 떠있던 구름조차 마그리트의 흔적이었다.
오랜만에 전시를 보러 갔던 이 날의 날씨는 유독 깨끗했다. 전날 비가 와준 덕인지, 하늘과 구름의 경계가 너무나도 선명한 날이었다. 같이 전시를 보러 간 언니는 하늘을 보며 "이거 르네 그림인데?"라고 말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동의하지 못했다. "나에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라는 문구로 시작했던 르네 마그리트의 특별전. 그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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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에디터
2020.05.28
리뷰
전시
[Review] 마그리트의 철학을 경험하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이번 전시를 관람하면서 마그리트처럼 자신의 철학을 찾아보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최근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 다녀왔다. 안녕 인사동은 이번 연도 초에 있었던 미니언즈 특별전을 했을 때 처음 와봤는데 이로써 두 번째 방문이다. 전시를 관람하니 약 2시간이나 소요되었지만 그 정도로 걸릴지는 예상치 못했다. 보는 데 있어서 집중력도 높고 하나하나 관람하면서 즐겼기 때문인가,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여겨질 만큼 아주 만족스러웠던 전시였다.
by
박은희 에디터
2020.05.28
리뷰
전시
[Review] 인사동 지하엔 마그리트의 세계가 있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세상에 보편적으로 깔려져있는 당연시된 생각을,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드는 그의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비오는 날이었다. 그날따라 비탓인지, 코로나 탓인지, 그 둘 다의 탓인지. 인적이 드물어 특유의 고즈넉함을 뽐내던 인사동 중간에는 인사 센트럴 뮤지엄이 있다. 안녕인사동 지하 일층에 존재한 이 공간은 미디어로 마그리트의 세계를 보여주기엔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공간이었다. 르네 마그리트는 굉장히 유명한 화가이다.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어쩐지 낯이 익었다.
by
김화정 에디터
2020.05.28
리뷰
전시
[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세 가지의 숨결을 불어 넣다 [전시]
'슈퍼' 초현실주의 경험 후기
첫 번째: 관람객의 상상 ‘도슨트 없음’ 난 미술관에 가면 열이면 열 무조건 해설을 듣는다. 그런데, 도슨트 없는 특별전이라니, 머리가 멍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작품을 이해하란 말인가? 인사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도슨트가 없다. 일반적으로 도슨트는 미술 작품을 보는 보편적인 방식과 올바른 길을 제시해준다. 그러나 우리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27
리뷰
전시
[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 그림 속에 담긴 르네 마그리트의 인생
그림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창작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최근 전시회들을 관람하다 보면 단순히 그림만 걸려있는 전시회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발전된 과학기술과 나란히 맞추어 나가는 변화이자, 시각만에 의존을 넘어서 오감이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구성되고 있다.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선보인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또한 마찬가지였다.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데 있어 더 큰 효과를
by
최현선 에디터
2020.05.27
리뷰
전시
[Review] 미스터리한 화가 르네 마그리트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르네 마그리트는 예술에 관하여 생전에 이렇게 말했었다. “예술은 미스터리를 만들어낸다. 미스터리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작품들은 아무런 상징도 없는 이미지들이다. 그것들은 미스터리를 만들어내고, 그렇기에 누군가가 내 그림을 한 점 본다면 '이게 무슨 의미지?' 하고 물을 것이다. 그건(내 작품은)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미스터리 또한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알 수 없을뿐이다.“ - 르네 마그리트 언어보다 이미지를 더 중요시 생각했던 마그리트는 작품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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