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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사람의 목적지를 바꾸는 스위치는 무엇일까 - MIU404 [드라마]
“이 사람의 목적지를 바꾸는 스위치는 무엇일까. 그때가 올 때까지 누구도 알 수 없어.”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또 들어서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MIU404는 MOBILE INVESTIGATIVE UNIT의 약자에 주인공인 이부키와 시마가 속한 4팀의 4호차 콜사인을 의미한다. MIU는 드라마에서 만들어진 가상의 부서로 사건이 일어난 24시간 동안 초동 수사를 담당하는 경시청의 ‘기동 수사대’팀을 말한다. 초동 수사를 담당하다 보니 주인공들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을 실시간으로 쫓거나 아무런 사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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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3.12.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추신: 나는 지금 너를 만나러 갈 준비를 해.
난 항상 네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라, 나의 행운까지 다 네게 빌어줄게. 그러니 항상 맑고 바르게, 세상이 너무 현실적이라 힘들지라도 넌 동화처럼 이상을 꿈꾸며 현실을 살아.
안녕, 음 역시 오랜만이라 그런지 네게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정말 오래도록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잔뜩 좋은 문장들을 끌어다 네게 보내고 싶어. 아마도 토끼풀이 가득한 봄과 네잎클로버가 가득했던 여름의 사이에 네 생각이 자주 나 글을 종종 쓰곤 했던 것 같은데, 벌써 마음이 하얀 눈으로 번지는 겨울이야. 잘 지냈어? 주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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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에디터
2023.12.28
리뷰
공연
[Review] '사람'으로서의 쇼팽 - 쇼팽, 블루노트
'사람' 쇼팽과 '음악가' 쇼팽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공연.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차이콥스키. 너무도 유명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이라기 보다 어떤 대명사 혹은 추상적 개념의 예술가 정도로만 각인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나 역시 클래식에 깊이 빠지게 되기 전까지 음악가들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미치광이 웃음으로만 기억되는 음악 천재 모차르트, 귀가 먼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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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재 에디터
2023.12.28
리뷰
전시
[Review] 영화의 순간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내가 좋아하는 작품에 관해 이만큼의 금손을 가진 팬을 만날 기회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까.
극장을 들어가는 것처럼,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문을 통과하면 맥스 달튼 작가 캐릭터가 우리를 반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2년 12월 9일부터 2023년 11월 26일까지 진행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1, 2’는 공상 과학 키드로 자란 맥스 달튼이 가장 매료된 SF 장르와 호러 장르의 영화 일러스트를 선보여 대중에게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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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12.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루프리텔캄 - 민지에게 [사람]
너희는 내 소원의 주문이다
민지야. 네게 편지를 쓰련다. 허나 나의 편지를 쓰기에 앞서, 네 편지가 먼저 내게로 닿게 된 경위를 잠시 곱씹는다. 지난번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이 끝나고, 사람들은 서로 연락처와 인스타 아이디를 교환하느라 떠들썩했었다. 그리고 서로 안녕, 누군가는 약속이 있노라 조금 더 쉬이 빠져나갔고, 별다른 약속이 없는 또 다른 치들은 조금 더 머뭇거리다간 장
by
서상덕 에디터
2023.12.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소복하게 한 걸음 다복하게 두 걸음 [사람]
올 한 해는 네게 어떤 한 해였어? 일상에서 참 기쁜 일도 마음대로 안되는 날들도 일에 지쳐 많은 고민에 휩싸이는 날들도 불안도 행복도 많았겠지. 2023년도 고생 많았어. 올해가 행복했다면 내년도 늘 기쁨이 함께하길 바라고 올해가 아쉬웠다면 내년에는 그 아쉬움이 더욱이 빛을 바라게 될 거야 작지만 내가 행운을 빌어줄게.
겨울은 지난 나를 참 많이 되돌아보는 계절이기도 유난히 주변을 많이 챙기는 날이기도 해. 왜 그런 거 있잖아. 항상 이야기의 끝에는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기가 유행이래, 꼭 따뜻하게 입고 나가", "늘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들이 붙는 거, 난 이래서 겨울
by
황수빈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붕어빵 한 마리 [사람]
했더라면의 늪
머리부터 아니면 꼬리부터. 고민하느라 붕어빵이 다 식어버릴 지경이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붕어빵을 가장 맛있게 먹고픈 욕심에 한참을 이 녀석과 냉전 중이다. “에라 모르겠다, 앙!” 그렇게 허리를 공격당한 붕어빵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사했다. 팔백 원이 주는 이 행복은 다디달다. 그런데 만약 1분 전으로 돌아가서 머리부터 먹었더라면 포만감이 더
by
김윤 에디터
2023.12.24
리뷰
도서
[Review] 왜 사람들은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 도서 '우리에게 남은 시간'
인지 부조화를 극복하려는 노력
내 유튜브 알고리즘은 ‘나는 솔로’와 MBTI, 전세 보증금, 약간의 뉴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 문제나 환경 문제는 솔직히 말하자면 관심사에서 저 멀리 떨어져 있다. 변명하자면 먹고사는 취업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해서 커다란 기후 담론은 뒷순위로 두었고 당장 해야 하는 공부를 했다. 어쩌면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문제처럼 보이기도 한다.
by
고승희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
사람이 간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온다.
사람이 온다. 그리고 다시 간다.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가 안정적이라 느끼는 순간 불안정해지기도 하고 모래처럼 쥐는 순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 그 사이를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태도는 무엇일까. 세상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부터 나온다. 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은 "관계 유지법"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한
by
배윤경 에디터
2023.12.24
리뷰
전시
[Review] 이야기의 힘을 아는 사람들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이야기의 힘을 아는 사람들 여기 기묘한 카트가 하나 있다. 아래 위로 가득 실린 짐들은 누군가의 긴 여정을 예상케 한다. 이 카트의 주인은 어딘가 멀리 떠나기라도 하는 것일까. 벽면을 올려다보니 아마 급행열차를 이용할 모양이다. 이름 모를 아무개와 그의 짐들을 실어갈 이 열차의 행선지는 바로... 호그와트. 탑승을 위해서는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이용하
by
황수빈 에디터
2023.12.23
리뷰
전시
[Review]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
현실이 담긴 상상을 보여주는
내가 워너브라더스의 광팬이었나 생각해 보면 망설임 없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톰과 제리>, <루니 툰즈>를 좋아했던 것은 맞다. 이 캐릭터들을 끼고 자란 것은 아니지만 트위티와 제리는 귀여운 게 맞으니까. “워너브라더스”라고 하면 사실 ‘창작’보단 ‘배급’이 먼저 생각나는 것도 사실이다. 마치 이 시대의 메디치 가문 같달까. 그래서 이 거대한 기
by
이주연 에디터
2023.12.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33페이지 분량의 타임캡슐 [사람]
나만의 아트인사이트 연말결산
이 글은, 2023년도 나의 아트인사이트 기고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2월에 쓴 첫 번째 글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글을 써왔다. 학교 수업 중 글쓰기 시간을 가장 귀찮아하고 싫어했던 내가!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니 정말 스스로에게 신기할 따름이다. 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지난달에 다녀온 ‘아트인사이트 10주년 기념행사
by
김유진 에디터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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