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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만화'니까 웃을 수 있다구요? [문화 전반]
기안84 <복학왕> 광어인간 에피소드를 보고 웃을 수 없었던 이유
기안84의 <복학왕>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지난 11일 공개된 <복학왕>의 광어인간 에피소드는 주인공 우기명의 전 여자친구 봉지은의 기안 그룹 아쿠아리움 사업부 인턴 입사와 관련된 이야기다. <복학왕> 광어인간 에피소드에서 봉지은은 독수리 타법으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바닥이 축축해질 때까지 가습기를 틀거나, 보고서를 메모장에 쓰거나, 사무실에서 딴 짓
by
최은민 에디터
2020.08.20
리뷰
도서
[Review]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위하여: 도서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수업'
감정을 알고, 감정을 털고, 내가 원하는 자유로운 삶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
감정은 삶의 무의식이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감정들도 있지만, 사실 돌이켜보면 삶 가운데 외부적으로 표출하는 감정은 속 안에서 삭히고 정리하는 감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좋은 감정이건, 어두운 감정이건 우리는 마음 속에서 정리하는 경우들이 더 많다. 왜냐하면 나이가 한참 어린 유아라면 모를까, 커가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by
석미화 에디터
2020.08.19
리뷰
도서
[Review] 그림책으로 진행되는 감정수업 -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 리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그림책을 매개체로 진행되는 점. 최근 종방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동화책이 등장인물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되며, 나 또한 주인공들만큼 많은 공감과 위로를 느꼈기 때문이다. 동화책이더라도 어른인 나에게 이렇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며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18
리뷰
공연
[Review] 찬란함 대신에 단단함을 얻고 싶어졌다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공연]
대한민국의 모든 대3병, 그리고 행복강박증을 앓는 이들에게
‘연극동아리’ 하면 떠오르는 손꼽히는 흑역사가 있다. 갓 대학에 입학한 내게 연극동아리는 큰 로망이었다. 학창시절 내내 끼를 발산하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기타를 치고.. 학교 축제 무대 위에서 환호성을 받으며 자신을 내보이는 친구들이 빛나는 별 같아 보였다. 그에 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좁은 책상에서 홀로 공부를 하
by
곽예지 에디터
2020.08.16
리뷰
도서
[Review]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 [도서]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내 마음 회복하는 법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그림책’이 끌렸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인상 깊게 들었던 동화 수업의 영향 때문이기도, 최근에 완결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나오는 동화 때문이기도 하다. 동화는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때로 소설보다 더 사람들의 가슴을 깊이 파고들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거 같다. 아마 그게 동화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
by
김승윤 에디터
2020.08.16
리뷰
PRESS
[PRESS] 광복절에 만난 베토벤: 서울챔버앙상블 제69회 정기연주회
광복절에 맞춰 많은 고심과 동시에 대중성까지 잡은 선곡을 바탕으로, 서울챔버앙상블은 치밀하고 정교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뜻깊은 광복절에, 베토벤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무대를 다녀왔다. 바로 서울챔버앙상블의 제69회 정기연주회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서울챔버앙상블은 베토벤 작품 3곡과 작곡가 안진의 작품을 세계초연하는 것으로 기획한 상태였다. 그 중에서도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택하여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을 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그래서 광복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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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0.08.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때 그 여름, 기억나니? [음악]
라떼는 말이야~ 여름에 이 노래가 대세였어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앨범 표지 (사진=MBC '놀면 뭐하니?' SNS)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가 유행 중이다. 여름 시즌에 발맞춘 상쾌한 곡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와 더불어 '유재석·이효리·비' 셋의 케미도 볼만하다. 싹쓰리가 리메이크 한 '여름 안에서'는 '듀스'라는 국내 남성듀오가 불렀던 곡으로 199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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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나도 음치가왕이 되고싶다. [사람]
가끔씩 못하는 노래를, 잘 추지 못하는 춤을, 어렵기만한 박자를 느끼고 싶은 때가 있거든요.
복면을 쓴 채로 노래를 불러 순수하게 노래 실력으로만 가왕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있다. 인기가 많은 이 프로그램을 참고해 작년 내가 다니던 대학교 축제에서는 ‘복면 가왕’ 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학생들 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몇몇 학우들이 각양각색의 복면을 쓴 채로 각자의 노래를 뽐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느샌가 나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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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에디터
2020.08.06
리뷰
공연
[Preview] 그 섬에 가고 싶다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공연]
아직 가보지 못한 대한 동단의 소리, 가장 먼저 해를 맞는 일출의 소리를 품고 와야겠다.
1. 라메르에릴 La Mer et L’ile , 바다와 섬 다가오는 광복절 이튿날, 8월 16일 일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절 특별음악회가 열린다. 주최는 ‘라메르에릴’이라는 문화예술 단체에서 맡았다. 라메르에릴 La Mer et L’ile , ‘바다와 섬’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본 단체는 동해와 독도를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by
서상덕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은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가 - 연극 '크리미널' [공연예술]
크리미널을 통해 다시 보는 부조리한 현실
가을 비가 내리는 오후, 어두운 산장 안에서 손, 발이 모두 묶여있는 4명의 사람들과 시체 1구가 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깨어난다. 정신이 든 사람들 서로 줄을 풀어주고 나가려고 하지만, 모든 문은 잠겨있다. 곧이어 전화벨이 울리고, 10분의 카운트가 시작된다. 범인은 누구인가? 범인이 우리를 이곳에 납치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찾지 못하면 죽음뿐이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음악과 미술과 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거대한 독도를 되찾다 -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음악과 미술과 시로 독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작지만 거대한 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라메르에릴’ 다소 생소한 이름의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제주도, 그 다음으로는 독도와 울릉도일 것이다. 비교적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주도, 울릉도와는 달리 독도는 수시로 소유 국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 제 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과거 대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음악회를 감상한다면 더욱 더 뜻깊은 음악회가 되지 않을까.
La Mer et L’Île 약 100여명의 예술가 및 학자들이 모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은 클래식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알리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 단체이다.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은 매년 독도를 방문, 영감을 얻어 작곡과 연주,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진행하며 동해
by
이호준 에디터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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