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 제 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동해와 독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려온 그들의 예술적 행보
글 입력 2020.08.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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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er et L’Île


 

약 100여명의 예술가 및 학자들이 모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은 클래식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알리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 단체이다.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은 매년 독도를 방문, 영감을 얻어 작곡과 연주,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진행하며 동해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간 14회의 정기연주회와 2016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였고, 2015년부터는 다양한 동해 및 독도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였다. 라메르에릴의 이러한 행보는 국내외 문화예술 비평가 및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제 15회 정기연주회 / 제 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다가오는 8월 16일(일)에 광복 75주년을 기념하는 라메르에릴의 제 15회 정기연주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라메르에릴의 음악회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화합과 다른 예술분야와의 접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예술가들이 직접 경험한 동해와 독도를 예술을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광복절 특별음악회이니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클 것 같아 기대되는 공연이다. 특히 작곡가 이영조의 광복 75주년 기념 ‘환희’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초연되고,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작곡가 임준희의 ‘독도오감도’가 연주될 예정이다. 예술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독도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라메르에릴의 무구한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서양 낭만음악의 거장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소프라노 이명주, 생황 김효영, 가야금 이슬기 그리고 앙상블 라메르에릴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볼 점은 기존에 라메르에릴이 추구하던 동해와 독도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뿐만 아니라, 광복절 특별음악회이니만큼 광복을 기념한 작품이 초연된다는 것이다. 즉,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곡은 표제음악의 성격이 짙다. 이번 연주회를 감상하는 방법에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방법은 곡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 자체의 예술성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즉, 연주되는 곡들을 절대음악으로 생각하고 감상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동해와 독도 그리고 광복이라는 주제를 갖고 만들어진 표제음악적 작품이다. 따라서 음악 자체의 예술성을 관찰하며 감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음악을 감상할 때처럼 멜로디 라인을 따라가 보고, 각 악기의 음색과 연주법 등에 집중하여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그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될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표제음악으로 간주하고 곡의 주제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표현하고자 한 주제를 어떠한 방식으로 음악 안에 풀어놓았는지 찾아보며 감상하다 보면, 라메르에릴의 음악가들이 느꼈던 동해와 독도 그리고 광복에 대해 좀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번 연주회의 곡들을 절대음악으로 생각하고 감상하는 방법도 재밌을 것 같지만, 두 번씩 감상할 기회는 없으므로 라메르에릴의 의도대로 두 번째 방법으로 감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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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화합이다.
 
절대음악적 관점에서 감상한다면 이 두 부류의 악기들이 어떠한 조화를 이루는지 귀로 직접 들어보고 싶다. 표제음악적 관점에서 감상한다면 우리나라의 어떠한 점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를 사용하였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연주된다면 꼭 놓치지 않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욕심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한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활동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의 노력으로 이번 연주회가 진행되는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여러 대중문화 시설들이 재개관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관람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복절 다음 날인 8월 16일, 과거 대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음악회를 감상한다면 더욱 더 뜻깊은 음악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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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Edvard Grieg(1843-1907)
Holberg Suite Op.40
Ⅰ. Praeludium
Ⅱ. Sarabande
Ⅲ. Gavotte
Ⅳ. Air
Ⅴ. Rigaudon
 
임준희(1959-)
독도오감도(Dokdo, Island of Five Senses)
 
Intermission
 
이영조(1943-)
환희(Jubilate for Soprano and Strings)
 
Pyotr Ilyich Tchaikovsky(1840-1893)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48
1. Pezzo in forma di Sonatina
2. Valse
3. Elegie
4. Finale (Tema Ru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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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 제 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



일자 : 2020.08.16

시간
오후 5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주최
(사)라메르에릴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연령
8세이상 관람가능

공연시간 : 90분
(인터미션 : 15분)




[이호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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