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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음악의 치트키, 인트로(Intro) [음악]
우리나라 대중음악 속 인트로가 '치트키'가 된 사례 3곡을 선정해보았다.
'빰 빰빰빠암~ 빰!' 클래식 음악 중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도입부 아닌가. 작곡가와 곡 제목은 몰라도 이 도입부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이 곡을 분석해야 할 일이 있어서 듣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도입부가,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시는 연주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입부 뒤의 멜로디는 상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웠
by
이호준 에디터
2020.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상하게 낯설어 보였다 [영화]
이것이 내가 알던 뮬란이었던가?
내 또래 동년배들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디즈니 만화동산. 1992년부터 KBS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꾸준히 방영하던 애니메이션이다. 프로그램 이름대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만든 TV 애니메이션을 송출했다.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이 프로그램을 보겠다며 그렇게 벌떡벌떡 잘만
by
박신영 에디터
2020.07.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의 PC함 [TV/드라마]
2020년 업데이트 된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를 열심히 보던중, 생각보다 많은 유색인종이 주요인믈로 등장하고, 주인공까지 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유색인종이 주인공인 미국 하이틴이라니! 뿐만아니라 요즘은 동성애자, 양성애자의 서사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의 PC함을 톺아보았다.
하이틴 드라마를 보며 자랐다. 나 때는 <가십걸>이 가장 인기였다. ('나 때는'이란 말 정말 쓰고 싶지 않았지만 달리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물 건너온 미드, 영드는 소녀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기 충분했다. 우리네 일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티 문화나 과감한 일탈 , 화끈한 연애, 그들의 드라마는 얌전히 교복을 입고 공부만 하는 한국의 일상과는 다른
by
송민형 에디터
2020.07.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젠더의 미스테리 [문화 전반]
젠더의 미스테리. 우리가 가진 여성과 남성의 의미가 무엇일까
젠더는 만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타고나는 걸까? 젠더에 관한 물음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성기로 성별이 정해지는 건 누가 정한 걸까? 애초에 남자 여자라는 말의 어원 자체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젠더는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누가 어떤것이 더 우수한 젠더인지는 사회의 학습으로 배우는 걸까? 단군도 여성이었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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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에디터
2020.07.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A.I.로 알아보는 인간의 본성 [영화]
인간의 약점 중 하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에 희망을 품는 오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부르며 데이비드와 같이 노력을 통해 영원히 이룰 수 있길 바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영화의 줄거리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A.I.를 감상 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최근 방송을 통해 보았던 이세돌 바둑기사의 알파고 대국 후일담이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어 많은 육지가 물에 잠기고 로봇 기술이 지금보다 훨씬 발달한 미래에
by
지현영 에디터
2020.07.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외와, 소외의 소외에 대해서 - 인종차별과 '버드 스크라이트' [문화 전반]
비오는 '나' 스스로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홀연 자취를 감추고 방황을 시작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서 모두가 연대해야한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차별과 소외의 당사자부터 소외에 대해 자각하고 인식하고 성찰함으로써 저항이 시작된다. 비오의 방황이,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세상에서 가시화되고 있지 않은 세태에서 동양인 스스로 인종차별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는 걸 암시하는 것만 같았다.
*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6월이 끝났다. 올해의 반이 지나갔지만 코로나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몰염치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기어 나왔고 기어이 숙주가 됐다. 안되겠다 싶었는지, 한반도는 사람들을 다시 집어넣기 위해 비를 뿌려댔다. 비가 내렸고 이따금 바람이 불었다. 마침 선물 받은 캔들 워머를 켜놓으니 한껏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동안 책을 멀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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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20.07.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공연예술]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리뷰. 배우의 입을 빌려 스스로에게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연극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선돌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찍은 티켓. 제목을 그대로 구현해 낸 티켓은 미트크리에이터즈의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지난 6월 24일,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해진 대학로를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채우는 미트크리에이터즈의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이하 점과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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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에디터
2020.07.03
리뷰
도서
[Review] 얼굴을 예술로써 관찰한다는 것 - 예술적 얼굴책 [도서]
관상학의 도구? 색안경?
관상학에 대한 소소한 나의 생각 관상이라고 하면 사주와 미신을 하나의 카테고리에 묶어놓고서 가능성이 없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류의 것이라고 간주해왔었다. 얼굴과 삶에 관한 객관적인 인과관계나 통계 결과 없이 구전으로 내려오는 관상학이라는 것이 실제로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오래된 세월에 비해서는 허울뿐인
by
차소연 에디터
2020.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댄싱퀸', 아시아와 여성의 교차점 [시각예술]
아시아의 여성 작가들
미술계에서 거론하는 동시대 이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탈경계, 난민, 미디어, 공동체, 젠더 등이 그것이다. 특히나 그중에서도 여성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그것이 여성 미술가의 활약이든, 작품에 내재된 여성주의적 성향이든 간에 이 모든 작품은 여성이라는 하나의 구성틀로 묶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지금껏 세계 미술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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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0.07.01
칼럼/에세이
칼럼
[With ICT] EP.3 : VR _ 집에서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즉 정보통신 기술이 우리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느껴보기 위해 세 번째 에피소드로 차세대 미디어 기술, VR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통신사 종사자가 들려주는 ICT 이야기! 우리의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즉 정보통신 기술이 우리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느껴보기 위해 세 번째 에피소드로 차세대 미디어 기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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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 에디터
2020.06.28
리뷰
도서
[Review] 경상도 차녀가 읽은 장녀들 [도서]
"자식으로서 그저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건 차녀지만 기대하고 의지하는 건 장녀다.”
나는 2녀 중 차녀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지워질 뻔한 둘째이다. 엄마를 검진했던 산부인과 의사는 엄마와 아는 사이였고, 첫째가 딸인 것을 알았다. 공교롭게도 이모들 모두가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순서로 낳아 모두가 엄마 배 속에 있는 아이가 남자인 줄 알았다고 했다. (하필 태몽도 고추밭이 나와서 장군감 아들이 나온다고 굳게 믿었다더라.) 의사는 딸인
by
이승현 에디터
2020.06.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미국 LA [문화 전반]
2년 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 한국과 다른 미국의 문화들
INTRO 나는 2년 전, 한국에서 미국 LA 땅을 처음 밟았다. 나는 그 이후 LA의 한인 타운에서 계속 살았다. 한인타운은 한국의 문화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한인에 비해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한국과는 다른 미국만의 문화가 있다. 미국의 독특한 문화는 아닐지라도, 한국에서는
by
유지윤 에디터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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