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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이 시국에 공부하는 오타쿠론 Part 1 [문화 전반]
오타쿠들은 단순히 사회부적응자나 바보가 아니다.
*이 글의 내용은 아즈마 히로키의 책 <동물화하는 포스트 모던>을 기반으로 함을 밝힙니다. 이 시국에 오타쿠라니 요즘 같은 때에 일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하고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 배척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갈 때 건설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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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0.02.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순간을 지나칠 나를 바라며 [사람]
하루를 후회 없이 살되 지나간 몇 초마저 미련을 떨치는 매년이 되길.
현실과 이상 사이 대학교 입학 전 미리 만난 오리엔테이션으로 기억한다. 고백하건대 목표로 했던 곳은 아니지만 소속감을 가지며 사람들과 함께한 술자리는 만족스러웠다. 아니, 나는 사람들에게 정을 붙였다기보다는 그 분위기에 취했었다. 대학가도 신선했고 내가 추구하던 자유와 화려함이 얻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날 저녁 집에 도착하고 나서 다짐했다. 하고 싶은 거
by
김지연 에디터
2020.0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Part 2 - 완득이 [영화]
소설을 영화화하는 과정은 기본적으로 편집의 과정이다.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 되짚어보기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Part 1'에서는 소설의 영화화를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보는게 적절한지 제시하고,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어떻게 영화화 했는지 살펴봤다. 소설의 영화화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흔히 사용되어 왔던 OSUM(One Sourece Multi Use)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론적 관점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런던에서 본 첫 번째 뮤지컬, "Wicked"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여행 ②
나를 런던에 가게 만든 뮤지컬은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지만, 런던에서 본 첫 번째 뮤지컬은 “Wicked”다. “Wicked”는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올라왔었지만 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국에서 다시 공연될지 모르기 때문에 런던에서 꼭 보고 싶었다. 돈이 많지 않은 학생이었기에 저렴한 데이 시트(Day Seat)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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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2.04
리뷰
공연
[Preview] 10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경쟁과 생존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부모의 세계에 갇힌 아이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혹은 학생이란 추억이 있다면, 친구들 간의 경쟁과 어른들이 만든 규칙에서 벗어날지 혹은 따라야만 할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어른들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버텨보고 있을 수도 있다. 나는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란 연극을 소개받자마자 어렸던 나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겠다고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02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의 본질을 향해서 : 디자인 매거진 CA #248
모든 조언의 가운데에는 본질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말이 위치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한 가지 버릇이 생겼다. 고개를 떨구고 휴대폰만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주변을 조금이나마 둘러보기 시작한 것. 낯선 이의 시선만큼 불쾌한 것이 또 없으니 최대한 사람들을 시야에서 제외하다 보면 내가 현존하고 있는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라보게 된다. 내가 당연하게 서있는 이 바닥은 과거에는 분명 당연한 것이 아니었을 터. 나와
by
맹주영 에디터
2020.02.01
리뷰
공연
[Preview] 결핍과 대립 속에서 바라본 청소년기 -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성의 이야기들
“A가 너와 같은 과를 원하는데, 넌 사학과를 지원하는 게 어떨까?” 내 6개의 대입 수시 원서에서 하나의 오점이 있다면, 딱 하나 사학과를 지원한 원서이다. 5개의 수시 원서는 모두 같은 학과를 지원했지만 하나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생각지도 않은 사학과를 지원했다. 발단은 학교장 추천으로 내려온 소수의 수시지원 인원에 거의 마지막으로 내가 선발됐기 때문
by
정일송 에디터
2020.01.31
리뷰
PRESS
[PRESS] 증오의 분출, 바뀌지 않는 본질 - '안녕하세요, 무평읍'
"그러니까 네가 잘못하긴 했다는 거네?"
1. 뚜렷한 메시지 “전체의 이익을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본 작품의 시놉시스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다. 예상했던 것처럼 집단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한 개인의 삶을 말살하고 이를 묵인하는 인간의 잔인함을 부각하는 작품이었다. 러닝타임 내내 앞뒤가 다른 인간의 이중성, 자본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폭발하는 집단의 정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메시지가
by
이소현 에디터
2020.0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본격 갈색 입덕 영화 '닥터 두리틀'은 'Roasted Pecan(로스티드 피칸)'이다 [영화]
갈색의, 갈색에 의한, 갈색을 위한 본격 갈색 입덕 영화 '닥터 두리틀' 하지만 다 같은 갈색이 아니다?! 다채로운 갈색의 향연 속으로!
유난히 동물 관련 콘텐츠를 좋아한다. 유난히 동물 관련 콘텐츠를 좋아한다.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물론,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들, 동물 사진이나 관련 소품들까지 동물들에 관한 것들은 왠만해서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동물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총천연색의 색상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동물마다의 고유의 색상은 각각의 생존 환경에 맞춰져 있는
by
안수인 에디터
2020.01.28
리뷰
전시
[Review] 로트렉의 눈으로 바라본 파리의 벨 에포크(La Belle Époque) - 툴루즈 로트렉展
대도시 밤거리의 산책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관람한 <툴루즈 로트렉>전은, 솔직하게 말해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전시는 아니었다. 그러나 분명 흥미로운 부분들, 인상깊은 부분들이 있었고 전시를 보며 느낀 가장 큰 인상은 '파리 도시의 산책자'라는 것이다. 산책자(Flâneur) 개념은 19세기 이후 파리를 비롯해 발전한 현대 도시를 거니는 이들을 표현한 것으로 샤를 보들레르
by
황인서 에디터
2020.01.28
리뷰
공연
[Review] 여기 그녀들의 삶을 좀 봐 주세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여성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 그들도 그들의 삶이 있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유쾌했다. 고전 소설답지 않은 세련된 연출과 웃음 포인트는 '안톤 체홉'이 '대학로'에 나타났음을 알렸다. 고전의 특성상, 이야기의 배경이나 상황 등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적은 연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연극을 보며 많이 공감했다. 마냥 웃으며 보기에도 좋았고, 그 웃음 뒤에 남는 쓰라린 잔상도 좋았다.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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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1.27
리뷰
공연
[Preview]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인간의 근원에 다가갔을 때, 인간은 어떤 행위를 할까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까라마조프'가 굉장히 익숙하게 다가왔다. 분명 어디선가 들었는데…. 하고 찾아보니 원작 소설이 있었다. 그렇다. 고전 문학 파트에서 이름이 특이하기에 종종 봤던 기억이 났다. 책의 내용은 심오하다. 사실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 듯하다. 카라마조프 가의 가주인 표도르는 왕년의 사업가이며 이 지방의 지주이다. 책 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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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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