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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소통전문가 김창옥,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 들리나요? [영화]
그는 아버지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고, 자신 마음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다
다가오는 6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들리나요?>. 사실 시놉시스만 읽고선 단순한 감동 다큐멘터리일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점차 바뀌었다. 어라,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 건가? 김창옥은 본인이 영화의 연출을 담당했음에도 용기 있게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에 닿
by
임정은 에디터
2020.06.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더 테이블(2016) - 당신은 오늘,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영화]
마음 가는 길, 사람 가는 길 다른 우리네 인생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영화 더 테이블은 2016년 개봉한 김종관 감독의 영화이다. 김종관 감독은 특유의 잔잔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대표작으로 <최악의 하루>, <페르소나>등이 있다. <더 테이블>도 김종관 감독 특유의 잔잔하지만 여운이 깊게 남는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정
by
정윤경 에디터
2020.06.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우리가 간신히 희망하는 것들 - 넷플릭스 다큐 '희망의 딸들'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뉴노멀'을 향해서
포스트 코로나를 논하기엔 시기 상조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사회적 차별에 대한 '뉴노멀'이 필요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미국 플로이드 사태가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 처럼 우리는 언제나 차별과 혐오가 자행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도에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신분제도인 카스트가 존재한다.
by
김지아 에디터
2020.06.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좋아하는 마음'의 딜레마
좋아하는 것들이 계속 좋아하는 것들로 남을 수 있기를
세상이 온통 내가 싫어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좋아하는 마음은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렵게 생겨서 짧게 지속되는데, 왜 싫어하는 마음은 금세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오래도록 사람을 뒤흔드는지. 뉴스에는 좋지 않은 소식들만 쏟아지고 얼마 있지도 않던 '인류애'가 뚝뚝 떨어져갈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사람이라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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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에디터
2020.05.31
리뷰
전시
[Review] 철학자와 같은 마음이었던 화가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시처럼 느껴달라는 작가의 소망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은 초현실주의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느낌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여러 분야에서 본의 아니게 많이 접했기 때문일까. 그의 그림은 "어, 나 이거 어디서 봤어!" 딱 이 느낌이다. 전통의 미,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의 거리에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열려 많은 인파 사이에 줄을 서 보고 왔다. 코로나로 힘든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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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20.05.2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소식의 기술 - 너무 많이 먹고 있습니다 [문화 전반]
다이어트, 계속 실패하고 있다면
평생의 숙제, 다이어트. 도대체 살은 찌는 것에 비해 빼기는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우내 축적해둔 살을 만회하기 위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비장한 의지와 함께 오늘도 가장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맹렬하게 검색해본다. 유행과 실패의 반복 유행하는 다이어트
by
김지아 에디터
2020.05.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위한 시간 보내기 [사람]
이전의 일상과는 달리 온종일 집에서 보낼 수 있기에 여러 시도를 해보았다.
2020년 목표 중 하나로 다이어트와 지속가능한 건강한 몸만들기가 있었다. 계속해서 미루다가 2월에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헬스 정기권을 결제했는데 다니기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 잠정 휴업으로 못 가게 되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약간의 강박감이 있는 나는 헬스를 다니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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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05.25
리뷰
도서
[Review]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평화로운 그림책 에세이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그림책을 읽지 않았는데, 그림책을 읽었네요.
그림책을 읽은 지는 오래됐다. 그럴 수밖에. 이제는 어른인 내가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상이 안 가는 일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 읽었던 그림책을 읽는 어른의 에세이다. 마음이 계속해서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불안하고 불편했다. 한동안 계속 그런 중이다. 항상 안정을 찾기 위해 쉬어보기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쉴수록 더 마음이란 것은 불안해진다. 불안할
by
허연수 에디터
2020.05.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의 일상을 헛되지 않게. [문화 전반]
달라진 일상을 마주보기
2020년 상반기. 벌써 5월도 끝나가고 있다. 올해, 나는 대학 생활의 절반이나 끝내버린 3학년이 되었고 친한 고등학교 친구들은 각자의 꿈을 향해 휴학을 선택했던 반면, 나는 그냥 생각 없이 5학기를 지내게 되었다. 정신 좀 차려서 열심히 살겠단 생각으로 월급용 적금도 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4연강을 듣고 공강날에 알바를 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로 3월을
by
이수진 에디터
2020.05.19
리뷰
도서
[Review]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이 책을 읽고 마음 한구석에 나를 위로해주는 토끼 한 마리가 자리하게 되었다.
대학교에서 돈 내고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읽었다. 글이 조금 적겠지, 귀여운 토끼 그림이 나를 위로해주겠지 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글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넌 왜 여기 있니?” 다른 책과 다름없이 가득 자리하고 있는 글을 봤을 때 처음 뱉은 말이었다. 토끼는 목차에 잠시 등장해 자신이 책의 주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17
리뷰
도서
[Review]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마음이 허전할 때, 이 책을 다시 찾을 것 같다. 그림책을 더욱 사랑하도록 만들어 준 책.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얼마 전까지, 나는 그림책은 아이들이나 읽는 책이어서 어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책방을 가도 그림책이 있는 코너는 자세히 둘러보지 않고 넘어가곤 했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 들어간 그림책 서점에서, 책방 사장님의 추천으로 그림책을 몇 권 접하게 되었다. ‘그림책은 어른이 읽는 책이 아니다’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들이
by
김보미 에디터
2020.05.17
리뷰
도서
[Review] 메마른 감정에 싹을 띄우기까지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내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에세이
책을 꺼내며 메마르고 차가웠던 계절이 지나가고 따뜻한 계절을 마주하고 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더욱 실감하는 것은 살고 있는 아파트 아래에 있는 공터를 보고서 그랬다. 겨울 내내 새싹 하나 보이지 않던 곳이 언제 그랬다는 듯 새싹과 전에 보이지 않았던 꽃들로 가득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별 관심 없던 곳인데도 작년에는 이곳을 보며 여러 감정이 들
by
정윤지 에디터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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