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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페스티벌 최적화 라이브 장착, '잘하는' 그룹의 발견 [음악]
오래도록 사랑받을 그룹이라는 확신이 든 이유
아이돌 무대 영상을 보다 보면 뻔하고 화려한 감상보다도 느끼기 어려운 하나의 감상이 있다. 바로 ‘잘한다’는 느낌이다. 무대를 잘한다, 딱 하나의 포인트를 짚어 말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상이지만 여러 가지에서 뻗쳐온 감상의 기류는 딱 하나의 지점으로 모여 큰 울림을 준다. 이 느낌은 실력이 탄탄하더라도 다른 복합적인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쉽게 선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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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10.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리무이’가 예술 작품이 되기까지 [도서/문학]
'행성 O'로의 초대
밤과 낮도 없고 춥지도, 덥지도 않으며 블루베리 파이나 동물도 없는 곳. 그림책 'XOX와 OXO'는 태양계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 O’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휑한 행성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이곳에 존재하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글리무이밭뿐이다. 이 반대편의 집에서 XOX와 OXO는 매일 아무 맛도 없는 글리무이로 식사를 마치고 텔레비전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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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09.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O,X가 아니라 세모여도 괜찮아!
나를 사랑하는 시간
한 달이 빠르게 흘렀다. 엄마 환갑 기념 다녀온 여행기를 쓸까 아니면 이런 글을 쓸까, 저런 글을 쓸까 여러가지를 고민하다보 면 마감이 다가온다. 정말 쓰고 싶은 글을 써야 막힘없이 글을 쓰는데 그게 아니라면 글쓰기가 어렵기에 달마다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걸 찾는 것 부터 시작이다. 요즘 자아를 탐구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이거에 대한 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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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4.09.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 전 세계는 brat Summer [음악]
근데 brat이 뭐지? 뭔데 미국에서 난리가 난거지?
연두색 바탕에 평범한 듯한 저해상도 폰트로 앨범 이름만 박아둔 찰리 xcx의 새 앨범 ‘brat’은 이번 여름 내내 내 플레이리스트 1번 트랙이 되었다. 찰리 xcx 새 앨범 냈네, 한 번 들어볼까 하고 틀었다가 미친듯한 중독성에 빠져버렸다. 이전 앨범 crush도 명반이라 전곡 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뒀는데 이번 앨범도 전곡 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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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4.09.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별난 별들의 별난 이야기 [음악]
언젠가 별난 별들의 별난 이야기가 세상을 뒤덮을지도 모르겠다.
나의 학창 시절 '별별별'은 소녀시대의 아련함이었는데, 직장인이 된 현재의 '별별별'은 엔믹스의 힙함이 차지하려나 보다. 첫 등장부터 대중의 예상을 깨고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던 엔믹스가 이번엔 힙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별난 애를 자처한 그들의 별난 이야기는 다행히도 전작 'Dash'의 바통을 이어받아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듯하다. 오랜 전통의 대형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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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4.09.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37.2도의 사랑 그리고 자유 [영화]
조르그에게서 사랑을, 베티에게서 자유를 포착한다.
베티는 다리가 부러진 야생마 같았다. 근데도 일어서서 벽을 넘으려고 발버둥 쳤다. 우리에겐 넓은 초원도 그녀에겐 우울한 감옥이었다. 베티블루를 봤다.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라는 친구의 외침을 되뇌며... 강렬한 필름 속에 부유하는 사랑과 자유를 포착한다. 다리가 부러진 야생마가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니까 이 엉망진창인 베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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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에디터
2024.07.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접시: Lil Nas X - J Christ (2) [음악]
음악 접시는 독자에게 1 접시당 1 노래를 대접하는 '노래 사전' 시리즈입니다.
Lil Nas X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복음성가 음악가였으며, 어렸을 때는 일요일마다 가족들과 함께 교회를 다녔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의 Lil Nas X를 크리스천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오히려 영성(Spirituality)을 믿는 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Lil Nas X는 우연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라
by
한재현 에디터
2024.07.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SF 히어로물이 그려내는 현실 - 엑스맨 [영화]
정해진 공식을 뒤엎는 영화 <엑스맨>이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
정해진 공식을 뒤엎는 세계관 설정 히어로물에는 꼭 지켜져야 하는 규칙이 있다. 위기 상황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사람들과, 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악인, 그리고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시민들을 구해내는 히어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슈퍼맨>, <어벤져스 시리즈> 등 흥행에 성공한 히어로물 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공식이다. 그러나 영화 <엑스맨> 시리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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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06.15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모두를 위로하는 살풀이, 웹툰작가 힙합신선의 세계
‘나는 만화를 그리려고 태어났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생각을 '미타테' 하다 - 미니어처라이프 미타테 마인드 [전시]
세상을 '미타테'하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귀엽고 톡톡 튀는 전시 관람기
[미타테(MITATE)란 대상을 다른 것에 빗대어, 비유하는 것. 보고, 좋은 것을 선택해 결정하는 것]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바로 여의도 MPX 갤러리에서 열린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미니어처라이프 미타테 마인드>이다. 이번 전시의 주역인 타나카 타츠야 작가는 미니어처 아티스트이자 사진가로 ‘미타테’를 주제로 해 매일 작품을 SNS에 업로드하고 있는 작
by
정소형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레오 까락스의 모던 러브 [영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혼재되어 뒤엉켜있는 휴지 뭉치들 같은 영화.
<홀리 모터스>를 보고 레오 까락스와 드니 라방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독특한 영화 소재와 그 소재를 돋보이게 해주는 훌륭한 연기력. 단번에 레오 까락스의 페르소나가 곧 드니 라방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 곧바로 <나쁜 피>를 재생했고, 며칠째 그 영화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레오 까락스의 미래 도시는 STBO 질병으로 뒤덮여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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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에디터
2024.05.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접시: Lil Nas X - J Christ (1) [음악]
음악 접시는 독자에게 1 접시당 1 노래를 대접하는 '노래 사전' 시리즈입니다.
About the Artist Lil Nas X(본명: Montero Lamar Hill)는 미국 출신 래퍼이다. 그는 2019년에 발매된 “Old Town Road”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Old Town Road”는 Billboard Hot 100에서 19주 동안이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Billboard 창간 이후(1958년), 역대 최장
by
한재현 에디터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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