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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 [미술/전시]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이론과실제I> 전시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
이번에 조금 특별한 전시를 소개할까 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전시로, 전시 제목은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이다. 전시 기간은 6월 2일(목)부터 6월 11일(토)까지이다. 단, 6월 6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은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이론과실제Ⅰ〉 수강생 15명이 기획한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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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2.05.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나와 지하철 1호선 [공간]
그 안에 어려있는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들
며칠 전 고등학교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을 찾아뵈었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 시절을 회상하다가 문득 지하철 1호선 생각이 났다. 다른 사람들은 대학생이 되어 통학을 경험한다고 하지만 나는 고등학생일 때 이미 왕복 세 시간의 통학을 겪었다. 어쩌다 집에서 먼 고등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원래 있었던 이사 계획이 막상 입학을
by
류지수 에디터
2022.05.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악인도, 선인도 아닌, 그저 학생 : 웹툰 ‘피라미드 게임’ [만화]
<피라미드 게임>이 일반적인 학원물과 다른 이유
‘로판물 붐’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학원물’이 마치 스테디셀러처럼 꾸준히 양산되는 콘텐츠였다. 아무래도 거의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공간이 학교라서 그런 것일까? 그중 특히 ‘왕따’, ‘학교폭력’을 다루는 장르가 많았다. 악역과 히어로를 구분하기 쉽고, 극단적인 감정을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끌 수 있고, 또 사회 비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
by
김민성 에디터
2022.05.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은 교육이란 [도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다
<(핀란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쓴)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는 핀란드 어린이들이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이하 PISA)에서 3번 이상 1등을 한 것과 더불어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핀란드 고유 역사와 관련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모국어를 아주 중요하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고우에게
침묵은 언제나처럼 압도적이죠, 내가 받은 것은 당신의 응답이 아니에요. 있는 건 항상 나의 말뿐이었죠. 하지만 나는 채워져요. 무엇으로 채워지는 걸까요.
쓰는 사람들이 애정을 담는 글이란 뭘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은 확실해. 내 글이었으면 좋겠는 글과 내가 쓴 것 같은 글. 후자에 해당하는 글을 보고 놀란 적이 있어. 나는 시인이 아니지만 마치 내가 쓴 것 같은 시였지. 안현미 시인의 「불멸의 뒤란」이라는 시야. 좋아하는 첫 번째 시구를 읽어줄게. "가끔 내가 쓰는 모든 시들
by
박세나 에디터
2022.05.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학교는 변하지 않는가? [문화 전반]
천천히, 그러나 눈에 보일 만큼씩 변하고 있다.
사범대학에 재학하며, 한국의 교육과 학교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늘 비판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예비교사로서, 교육학도로서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워왔다. 자료조사에서 90년대 논문을 읽으며, 이미 30여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라는 사실, 교사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는 사실에 무력감을 느끼곤 했다. 교
by
김민정 에디터
2022.04.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학교에서 벌어진 좀비 사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K-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시청 1위를 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본디 좀비는 한국 영상물에서 흔치 않은 소재였다. 영화 <부산행>으로 한국식 좀비 서사가 먹힌다는 것이 증명된 데 힘입어, 2011년에 완결된 학교 배경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을 2022년 현재 시점의 모습으로 각색하여 들고
by
고승희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새로운 하이틴 좀비물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예능]
새로운 좀비물 - '지금 우리 학교는'
* 해당 글은 약간의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설날의 황금연휴의 시작을 알리며, 넷플릭스에 새롭게 한편의 드라마가 올라왔다. 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입니다. 해당 작품은 좀비 장르로, 부산행을 이후로 좀 더 사람들에게 진입 장벽이 낮아진 장르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효산고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생존
by
심혜빈 에디터
2022.02.02
리뷰
PRESS
[PRESS] 과거를 어루만지고 오늘을 아름답게 응시할 수 있는 장소,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후회와 회피의 길리앗은 연대와 희망의 장소로, 그리고 무대라는 공간은 현실적이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
과거를 어루만지고 오늘을 아름답게 응시할 수 있는 장소 :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길리앗, 공간에서 장소로 장소(place)는 시간과 가치를 포함한 공간(space)을 일컫는다. 지리학자 이 푸 투안은 저서 『공간과 장소』를 통해 아직 의미를 획득하지 못한 빈 여백과 같은 곳이 ‘공간’이라면, 인간의 시간과 그에 따른 의미가 부여된 곳이 ‘장소’라고
by
김나윤 에디터
2022.01.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꿈은 시간이 만든다 [사람]
인생이라는 긴 터널을 통과하는 기록입니다.
어렸을 적, 한 일곱 살 아니 여섯 살 무렵이었을 거다. 그즈음의 난 아버지의 서재에서 놀기를 좋아했는데, 그곳엔 커다란 책장에 책이 가득히 꽂혀 있었다. 전래동화책부터 세계문학 전집과 위인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까지 다양한 종류의 서적이 빼곡히 공간을 채운 풍경은 그때의 내게 이유 모를 편안함을 주었다. 하나의 완결된 세계가 눈앞에 당도해있는 광경은
by
정주엽 에디터
2021.12.30
리뷰
공연
[Review] 사람을 보듬어주는 매개체 ‘글러브’ – 복서와 소년
'글러브'는 타인을 위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위로이자, 답에 대한 길을 열어주는 지표이다.
손수건을 갖고 다니지 않는 현대사회이다. 그런 사회 속에서 영화 ‘인턴’에는 이러한 장면이 나온다. 젊은 동료 데이비스는 시니어 인턴 벤의 집 서랍에 정리되어 있는 손수건을 보고 놀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벤은 말한다. ‘손수건은 내가 쓰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닌 눈물을 흘리는 누군가에게 빌려주기 위한 것이야.’ 이처럼 벤은
by
심혜빈 에디터
2021.12.1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농구 좋아하세요? 하고, 보고, 즐기는 농구 이야기 [운동]
농구에 대한 솔직한 자기 고백
퉁, 퉁 슛 철썩. 다시, 퉁 퉁, 점프 그리고 슛 철썩. 드리블을 칠 때마다 나무 바닥에 울려 퍼지는 그 둔중한 소리가 좋다. 점프하는 찰나의 순간, 들어 올린 공이 눈을 지나 머리를 거쳐 마침내 손에서 뻗어 나온다. 공이 아름다운 호를 그리며 완벽하게 그물을 통과할 때, 비로소 시선을 거두고 쿨하게 돌아선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그 클러치 타임을
by
정주엽 에디터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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