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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대도시 속 혼재하는 평범한 사랑 [도서]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한 책
가끔 모두가 ‘소수자’ 의 수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줄곧 의심하곤 했었다. 소수라는 개념은 단순히 수가 적은 집단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흔히 ‘일반적’으로 분류되는 사회의 보편적인 관념 및 가치관과는 다른 모습을 지닌 자들을 소수자로 정의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소수자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묶다 보니 종종 우리가 그들의 머릿수를 소수로 짐작하고 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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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0.07.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저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어요 [문화 전반]
코로나19 여파로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썼다.
코로나19로 인해 자택근무를 하니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침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고 출퇴근길 지옥철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온종일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몸은 무기력해지고, 마음은 심란해져 갔다. 그러다 전에 읽었던 책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주인공 홍이가 달리는 장면이 떠올랐다. 홍이는 생각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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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혜 에디터
2020.06.10
리뷰
도서
[Review] 이토록 '평범한' 여성의 등장 - '티끌 같은 나' [도서]
여전히 우리의 현재에 뿌리딛고 있는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사회는 《티끌 같은 나》 속 이리나가 살던 모스크바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닐까.
1. 현대 러시아 문학, 그리고 여성 서사 러시아 소설이라면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푸시킨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19세기 대문호들부터 나보코프, 바벨, 유리 올레샤 등 미적으로 정제된 20세기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이 가진 개성들은 모두 뚜렷하지만, 위대하지 않은 평범한 인물에의 초점, 어딘가 조금씩 가라앉은 분위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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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재 에디터
2020.04.27
리뷰
도서
[Review] 티끌 같은 나, 평범한 사람, 그러니까 우리들의 이야기 - 도서 '티끌 같은 나'
티끌같은 존재인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나는 읽는 책의 90 퍼센트 이상이 문학을 차지할 정도로 문학 편식자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것은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거나, 꽤나 가까운 과거에 살았던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여러 유명한 고전들은 어린 시절에 이미 많이 읽은 탓에 손이 안 가는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낯선 나라의 낯선 시간대의 이야기보다는 힘을 들이지 않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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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20.04.26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한 나는 그래도, 쓴다 : 뮤지컬 '최후진술'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때론 비겁하고 자주 평범하다. 그래도 위대하다.
* 이 글은 <최후진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그래도’의 이야기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때론 비겁하고 자주 평범하다. 그래도 위대하다. 뮤지컬 <최후진술>이 내세운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이야기다. 이 뮤지컬은 오늘날 ‘근대 과학의 아버지’ '과학 혁명의 주도자' 등으로 수식되는 역사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지만, 위와 같은 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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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20.04.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행복 [도서]
무라카미 하루키도, 나도 모두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
무라카미 하루키는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일컬어도 지나치지 않다. 이웃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작품인 <노르웨이의 숲>과 <1Q84>는 들어본 적 없는 이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인기 있는 작가이다. 하루키는 주로 소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앞선 작품들과는 아주 다른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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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3.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익숙하지 않은 3월의 봄,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사람]
“혼자서는 따뜻할 수 없다." 모든 이들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2월의 문턱을 지나 3월이 되었다. 이맘때쯤이면 으레, 우리는 꽃샘추위와 3월 개학, 개강일에 딱 맞춰 내리는 거짓말 같은 봄눈에 좋은 듯 싫은 듯 짐짓 미소를 지었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함박눈의 광경을 바라보며 설레었을 것이다. 분명 그런 때여야 정상일 텐데. 현재 이 나라는 코로나라는 말도 꺼내기 싫은 신종바이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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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에디터
2020.03.01
리뷰
도서
[Review] 평범한 그들과 나 – 작은 아씨들 [도서]
따뜻한 이야기, 잔잔하게 내 마음을 어루만지다
많고 많은 고전 소설 중에서 자매의 이야기를 꼽으라고 하면, 자연스레 작은 아씨들에 등장하는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가 떠오를 것이다. 그리 좋지만은 않은 환경에서도 누구보다 서로를 돕고 즐겁게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나보았다. 여전히 따뜻했고 누구나 자기만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어머니의 말이 내 마음속 깊이 새겨졌다. 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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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특별함 속에서 평범한 '우리' 찾기 [웹툰]
갈수록 화려해지는 스토리들 사이에서 평범한 로맨스란,
이런 만화 같은 일이 만화는 죽지 않는다. 드라마, 영화, 예능과 같은 시청각 프로그램이 날이 갈수록 화려해져도 만화는 종이에서 핸드폰으로 둥지를 바꿔, 우리 일상에서 그것만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누워서 편하게 영상을 볼 수도 있지만 굳이 손을 움직여 가며 만화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에 대한 여러 가지 답변이 있겠지만, 만화는 앞서 언급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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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루비 에디터
2020.0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어긋난 가족’ 내러티브 [영화]
평범한데 심상치 않은 가족영화를 원한다면
2018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의 스틸컷 중 하나. 1. 내러티브 영화의 영화성,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내러티브 영화는 장면을 구성하기 위한 재료들을 현실에서 찾기에 기본적으로 영화 안에서 현실을 재생산한다. 관객은 양자가 물리적으로 명확히 구분됨에도 무의식적으로 영화의 시공간과 현실의 시공간을 동일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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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12.05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캐주얼(Casual). 내 스타일은 평범해. 평범한게 뭔데? [패션]
캐주얼은로도 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
밥도 쌀 따라 다르다. 캐주얼 웨어(Casual Wear) 쇼핑이건, 카페에서 잠깐 동안 친구와의 만남이건, 어떤 것이든 약속이 있어서 시가지로 나갔을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건 옷 가게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특히 캐주얼 브랜드.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고 지나가는 사람이 입은 옷을 봤을 때 어딘가 익숙하면 캐주얼을 떠올릴 때도 많다. 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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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19.11.22
리뷰
공연
[Preview] 평범한 우리네 일상을 음유하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의 노래처럼 허심탄회한 프리뷰
故 김광석의 노래를 알게 된 건 8년 전이다. 수능이 끝난 겨울, 친한 친구가 노래가 정말 좋다며 들려줬다. 당시 들었던 노래는 ‘서른 즈음에’로 서른은 안 됐지만, 수능이 갓 끝난 허탈감과 이제 또 정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의 노래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게 있어, 가을이 오면 종종 듣곤 한다. 지금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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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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