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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각색의 새로운 즐거움 -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만화]
웹툰/웹소설 IP 비즈니스 확장으로 작품이 다양한 콘텐츠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오늘은 이번에 새롭게 시즌2로 돌아온 네이버 웹툰인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그림체로 많은 관심 속에서 시작한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는 각색을 통해 원작과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를 선보이면서 현재 많은 팬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 웹소설의 IP 확장 본격적으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by
정소형 에디터
2023.11.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너'라는 새로운 나 [만화]
진정한 이해와 공감에 대하여, 웹툰 <달로 만든 아이>
언젠가부터 불멸의 생이 가여워졌다. 열 두 살의 나는 <울버린>을 보며 죽지 않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의 나는 <불멸의 그대에게>를 읽으며 ‘불사’(주인공의 이름)가 가여워 끝내 2권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고통과 죽음은 동의어가 아니며 시간이 고통을 무디게 해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멸은 가학적이다. 그럼 이 불멸의 속성은
by
박상하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내 판단이 맞다는 오만함과 멍청함 [만화]
완벽한 엄마의 정신적 지배
*** 본 글은 웹툰 <똑 닮은 딸>에 대한 거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제 뼈의 온갖 좋은 것들은 뱃속의 생명에게 내어주고, 출산 후에도 제 젖을 물려가며 아이를 키운다. 엄마는 희생의 아이콘이자 그 어떤 여성보다 신성한 존재다. 그렇기에 엄마를 욕되게 하는 것은 대단한 패륜으로 여겨진다.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한 인간을 키
by
박상하 에디터
2023.11.1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찰나의 시간 속 찾아낸 영원한 사랑 [만화]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나는 어릴 적부터 공주보다는 마녀의 사랑 이야기에 더 관심이 많았다. 누명을 쓰고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사랑을 지켜내는 건, 비단 선한 역에만 적용되는 플롯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었다.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인어공주까지, 수많은 비극이 있지만 결국 가장 마음 아픈 건 늘 악역을 자처하게 되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창백한 말>, <별똥별이 떨
by
강소림 에디터
2023.11.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들의 불필요한 영웅 [문화 전반]
'절대적 선'은 없다.
문학을 비롯한 웹툰과 드라마 등의 콘텐츠에서 권선징악과 사이다(주인공의 통쾌한 복수를 일컫는 말) 전개에 대한 대중의 집착은 유구하다. 학교폭력의 복수를 주제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2022)가 흥행하고 < D.P. >(2021)의 메인 빌런 ‘황장수’가 납치당할 때 시청자들이 환호를 터뜨린 것처럼 말이다. 그 이전에 막장 드라마가 존재했다.
by
김나경 에디터
2023.11.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우리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영영 이지를 잃어버리는 이 감각을 차라리 몰랐어야 했다. [만화]
나를 살리는 사랑, 나를 죽이는 사랑
*** 네이버 웹툰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습니다. 사랑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 절대 떨어지기 싫은 사랑, 늘 첫 만남처럼 설레는 사랑, 우정 같은 사랑, 기다려 주는 사랑, 헌신하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 신뢰하는 사랑, 질투하는 사랑… 어쩌면 세상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정의가 달라서 사랑이 인류 보편적 감정으로 여겨지는지도 모
by
박상하 에디터
2023.11.0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외사랑 예찬론 - 웹툰 '왕세자 입학도' [만화]
외사랑이 아프고도 아름다운 이유
가장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무엇일까.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과 사랑에 빠져 버린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했던 기억을 점점 잃어버리고 마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주인공...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떠오른다. 하지만 수많은 사랑 이야기 가운데 가장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것은 어쩌면 외사랑의 이야기가 아닐까. 내 마음을 나도 상대방도 모두 알
by
유지현 에디터
2023.10.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표절 검열, 제작사의 몫인가 [문화 전반]
잇단 네이버 웹툰 표절 논란의 책임을 찾아서.
지난 9월, 알림 설정까지 해두고 즐겨 보던 웹툰이 갑작스레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네이버 일요웹툰 <고백 취소도 되나?>가 그것이었다. 잘못 전달된 고백 선물로 지긋지긋한 악연이 시작된 여자와 남자 주인공은 옛 시절 인소(인터넷 소설)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로 많은 독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나 역시 자꾸만 움츠러드는 손끝을 다리미로 눌
by
김나경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내가 내일 죽는다면 - 웹툰 '아홉수 우리들' [만화]
나의, 그리고 내 사랑의 핵심은 어디에 있는가
누군가를 알기 위해 할 수 있는 질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주로 취향에 대한 이 질문은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한 단서를 알려준다. 이런 노래를 좋아한다면 이런 가수도 좋아하겠구나,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런 책도 좋아하겠구나, 이렇게 조금씩 유추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단서. 하지만 이런 질문이라면 어떨까
by
유지현 에디터
2023.10.0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여름날의 따스함을 담은 웹툰, ‘연의 편지’ [만화]
‘호연’의 편지에 담긴 ‘인연’을 찾는다.
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여름날이었다. 지친 생활 속 위로가 되는 몇 가지에 기대어 살아갔다. 무더위를 날릴 만한 것으로는 음악도 있었고 영화, 드라마, 그리고 웹툰이 있었다. 뜨거운 태양에 체력을 빼앗기며 예민해지거나 무심해졌다. 그 탓에 시끄러운 음악, 큰 규모의 영화, 자극적인 드라마나 웹툰을 찾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떠한 것도 쉽게 시작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주문하신 인류애 나왔습니다 [만화]
지금까지 이런 생명체는 없었다. 이것은 강아지인가, 사람인가. 안녕하세요. 강아지 마루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생명체는 없었다. 이것은 강아지인가, 사람인가. 안녕하세요. 강아지 마루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단조롭고 삶이 버석하게 말라가는 느낌을 받고 있나요? 그렇다면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수 있는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를 추천해 드립니다. ‘나 사람 됐다. 짱이지… 이 손을 봐, 대박임’라는 천진난만한 대사로 인터넷에서 밈으로 퍼진 천
by
이도형 에디터
2023.09.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문화예술계와 AI는 공존이 가능할까? [문화 전반]
미국 작가, 배우 조합의 파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SAG•AFTRA vs AMPTP 지난 14일 현지시각 0시부터 SAG·AFTRA(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에 속한 미국의 배우 약 16만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후시 녹음, 모션 캡쳐 등을 포함하는 모든 영역의 연기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미 제작이 완료된 작품의 프로모션 행사까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으
by
국민경 에디터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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