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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영화음악으로 백색소음 채우기 [음악]
집중할 때 나는 영화 OST를 듣곤 한다. 열중하다가 정신차렸을 때, 그제야 들리는 영화음악에 잠시 그 영화를 떠올릴 수 있으니까.
나는 집중할 때 가사가 없는 노래를 들어 나는 재생목록을 꽤 열심히 만드는 편이다. 그때 그때 필요에 맞게 듣는 음악들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재생목록 이름들도 ‘그런 음악이 필요한 때’에 맞춰서지었다. 그냥 듣는 노래 (정말 아무거나 듣고 싶지만, 그렇다고 너무 아무거나 듣고 싶진 않을 때 트는 노래들), for my parents (부모님과 드라이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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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07.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 러브리스, 2019 [영화]
사랑이 사라진 시대. 그들의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러브리스 Loveless, 2019 감독 :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배우 : 마리아나 스피바크, 알렉세이 로진 제냐와 보리스는 이혼을 준비 중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희망은 분노와 좌절로 바뀐 지 오래다. 이미 두 사람은 각자의 연인을 만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으로 잔뜩 들떠 있다. 그런 그들에게 아직 열두 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 알로샤는 걸림돌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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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레이디 버드에게 바치는 러브레터 "레이디 버드" [영화]
“엄마가 날 좋아해 주면 좋겠어.” “너 사랑하는 거 알잖아. 난 네가 언제나 가능한 최고의 모습이길 바라.”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항기 가득한 새크라멘토의 여고생.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도, 잔소리쟁이 엄마도, 구질구질한 집구석도 다 맘에 안 든다. 소원이 있다면 이곳을 떠나 동부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 이 당찬 소녀는 언제쯤 최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레이디 버드’라는 이름은 나에게 강렬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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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3.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말, 찬바람과 함께 할 영화 OST들 [음악]
겨울, 영화, 그리고 음악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 연말, 겨울, 크리스마스. 이런 단어들을 보면 어떤 감정이 떠오를까? 개인적으로 나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와 눈 내리는 하늘, 추워서 입김이 나오지만 따뜻해 보이는 조명들이 생각난다.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는 설렘과 믿기지 않게 빠르게 지나가버린 지난 해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불안 또한 함께 떠오른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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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1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영화]
한겨울의 부드럽고 도톰한 니트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영화였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포스터> 개봉한 지 16년 된 그 유명한, 로맨스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 영화를 난 이제서야 봤다. 그만큼 로맨스에 관심도 없고 솔직히 제목이 끌리지도 않았다.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난 이상하게 일상생활부터 작업을 하는 것까지 전부 그렇게 계획적이면서 영화를 보는 것은 참 즉흥적이다. 텅 빈 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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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19.1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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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페르소나> 중 이경미 감독의 「러브세트」는 촬영 기법과 메타포를 중심으로, 임필성 감독의 「썩지않게 아주 오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 글은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과 이어집니다.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과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 본 분석글에는 작품의 내용(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러브세트」 - 촬영 기법과 메타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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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 전반]
이 작업은 단순히 여성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가에 대한 고전적인 질문을 넘어서, 현재 문화콘텐츠 제작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문화콘텐츠 제작에 대한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하나의 작품(콘텐츠)를 이야기할 때는 사회와 문화의 관계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콘텐츠는 다양한 기호와 표준연상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화에서는 여러 가지 ‘코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콘텐츠는 그 코드 또는 표준연상체를 반영해 제작되고, 문화콘텐츠의 이미지는 흡수되어 다시 하나의 문화를 만든다. 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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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현대의 우울은 어디에서 오는가.
관계에서 오는 우울에 의해 상처받는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법
바야흐로 우울이 역병처럼 번지는 시대가 왔다. 물론, 예전에도 우울증이란 병은 존재해왔지만, 현대사회에서의 우울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듯하다. 최근 들어, '심리학'이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과로 부상하며 입결이 엄청나게 뛰는 현상이 일어났다.(물론, 이는 심리학과가 정확히 어떤 것을 다루는 학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해서 생긴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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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19.10.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무적의 소니 – 미래와 인간의 조건에 대한 고민 [애니메이션]
17분의 애니메이션은 그보다 큰 물음표를 던졌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도, 그 첫 주자, <무적의 소니> 최근 넷플릭스에서는 <러브, 데스+로봇>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러브, 데스+로봇>은 제목처럼 사랑, 죽음, 그리고 로봇에 대한 18개의 각기 다른 애니메이션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대놓고 ‘성인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내놓은 이 작품은 꽤 폭력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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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에디터
2019.05.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두 페르소나 [음악]
세상이 바라는 나의 모습인 페르소나와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을 아는 현명한 아티스트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으로 신작을 발표한 이들이 있다. 음원 사이트가 마비되었을 정도로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까지 연기 영역을 넓힌 아이유, 혹은 배우 이지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단편영화 <페르소나>가 그것이다. ‘속마음과 다른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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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5.01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을 말하다 - 달나라에 사는 여인 [도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언제부터인가 달을 좋아했다. 밤길을 걷다 우연히 꽉 들어찬 보름달을 만나면 설명하기 힘든 기분 좋음을 느꼈다. 나쓰메 소세키가 "I love you"를 "오늘 달이 참 밝네요"로 번역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즐겨 보던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 <월량대표야적심>이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라는 뜻임을 알았을 때도 유난한 벅차오름이 있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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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동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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