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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소설 속 인물이라면 트라우마 하나쯤은 있어야지. - 트라우마 사전 [도서]
트라우마 사전
우선 이 책을 받았을 때 상당히 두꺼웠고 무게도 상당해서 읽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매일 1단원씩 읽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읽고 나서는 비슷한 패턴에 익숙해져 속도를 내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은 트라우마 사전이다. 사전인 만큼 방대한 종류의 트라우마가 세세하게 나열되어 있고 트라우마라고 생각지 못했던 것들조차 트라우마의 하나로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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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6.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독일 여행기 2 - 독일, 도대체 독일의 뭐가 좋은건데? [여행]
독일로 떠난 약 20일 간의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
독일에 도착해서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부터 독일 시내를 본격적으로 돌아다녔다. 독일은 발이 닿는 곳마다 아름답고 무엇보다 길거리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다. 게다가 지하철에는 떠드는 사람 한 명 없이 정말 조용하다. 작은 개조차 입마개를 하고 지하철에 타서 가만히 있으니 여기는 정말 다른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역을 통과해 반대 방향으로 가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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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독일 여행기 1 - 독일로 떠나다! [여행]
독일로 떠난 약 20일 간의 여행, 그 첫 번째 이야기
독일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유럽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이 독일을 여행지에 집어넣는데 중간 거점으로 가는 사람은 많아도 독일만 가는 사람은 잘 없어서 작년 8월에 약 20일 동안 독일의 한 도시만 갔다 왔던 나는 독일의 매력을 소개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글은 독일 여행기 1탄이다. 이번 여행기에서는 여행을 가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독일을 가게 된 계기를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계의 어지러움을 종이에 쏟아내는 일 [문화 전반]
기계가 세상의 일상을 지배해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기계가 싫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해 준 기술과 그 기술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계가 싫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이성을 잡지 못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게 싫다. 우리가 세탁기나 냉장고에 중독될 경우보다는 핸드폰, 유튜브, 여러 가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독될 경우가 훨씬 많고 대중교통만 타도 ‘사람들이 점점 인터넷에 미쳐 가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24
리뷰
공연
[Preview] 보편적 삶의 종적. 팜(Farm) [공연]
관전 포인트는 몸의 움직임(일상을 조각낸 분절의 움직임)이다.
<팜(Farm)>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나 평생 남을 위한 땅(farm) 역할을 해오다 외롭게 죽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SF적 상상 속에나 등장할 법한 우스꽝스러운 인물들과 엉뚱한 순간들이 어지럽게 펼쳐지는 동안 아이는 외롭게 소외된 채 늙어가고 마침내 죽음을 통해 평안을 찾는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몸짓들과 상황들 속에 문득 스쳐 지나가
by
서휘명 에디터
2020.05.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죽음, 언제쯤 난 죽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람]
누군가의 죽음을 생각하며 오늘도 하루는 지나간다.
도입부는 김애란의 ‘비행운’ 가운데 ‘서른’을 읽고 편지 형식을 빌려 매일 누군가의 또는 저의 죽음을 생각하는 저를 서술합니다. 저의 첫 번째 소설 속 희영에게 이 편지를 바칩니다. 희영에게 희영아 안녕, 나는 하루에 한 번은 울어. 슬픈 일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니고 누군가의 죽음을 상상해서. 왜 일어나지도 않은 죽음에 관해 생각하고 혼자 힘들어하냐고?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18
리뷰
도서
[Review]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이 책을 읽고 마음 한구석에 나를 위로해주는 토끼 한 마리가 자리하게 되었다.
대학교에서 돈 내고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읽었다. 글이 조금 적겠지, 귀여운 토끼 그림이 나를 위로해주겠지 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글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넌 왜 여기 있니?” 다른 책과 다름없이 가득 자리하고 있는 글을 봤을 때 처음 뱉은 말이었다. 토끼는 목차에 잠시 등장해 자신이 책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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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5.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현실과 몽환의 경계인 꿈을 기록하다. [사람]
현실과 몽환의 경계인 꿈을 기록하다.
현실과 몽환의 경계인 꿈을 기록하다. 꿈을 꾸는 사람은 흔치 않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면 꿈을 꿔도 잊어버린다는 사람이 많았다. 예전에 그런 말을 들었다. 꿈은 꿈의 존재를 믿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그런데 매일 꿈을 꾸는 인생을 20년간 살아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는 꿈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꾼다. 처음에는 괴로워했다. 뒤죽박죽 섞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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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5.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람과 인간 사이, 당신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사람]
사람과 인간 사이, 그 공간.
사람과 인간 사이, 당신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인간이다. 사전에 사람을 검색하면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인간’이 첫 번째로 나온다. 사람의 본래 성질이 곡해된 것이 인간이라고 나는 감히 정의한다. “사람≒인간”은 올바르지 않다. “사람 ≠ 인간”이다. 사람은 분명히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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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5.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학생과 취준생을 위해 가져온 플레이리스트 - 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음악]
내가 공부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소개하기
요즘은 대학교 시험 기간이다. 그래서 더욱 플레이리스트의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집중을 잘할 수 있으면서도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는 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를 가져와 보았다. 원래 나는 공부할 때 노래를 듣지 않았다. 노래를 들으면 집중이 잘되지 않았고 온전히 글자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대학생 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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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4.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노래하는 은유 시인 심규선, 환상 세계를 음악에 담다. [음악]
노래하는 시인 심규선의 환상 세계, 같이 경험해보지 않으실래요?
나는 가수 심규선을 매우 좋아해 매일 2시간은 심규선의 노래를 듣는다. 내가 심규선을 좋아하게 된 이유 그리고 심규선의 노래를 이유와 같이 네 개 정도 소개하고 싶다. 단, 케이팝이나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지루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 심규선의 노래는 마음을 녹이는 가사 그리고 잔잔한 멜로디가 섞여 최상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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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4.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에게 사랑을 주제로 한 문학이란 사랑에 대한 도전이다. [문학]
사회에서 규정한 사랑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글로 표현하기.
나에게 사랑을 주제로 한 문학이란 사랑에 대한 도전이다. 사회에서 규정한 사랑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글로 표현하기 그날의 빨강 미팅을 나갔다. 어김없이 서로의 물건 고르기 시간이 되었다. 빨간 립스틱과 알이 큰 시계 나는 망설임 없이 립스틱을 골랐다. 새빨간 색깔이 마음에 들었을 뿐이야. 생각했다. 고르고 상대를 보았다. 상대방의 빨간 입술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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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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