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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영감을 깨운, 팀 버튼 특별전
판타지 영화 거장의 창의력과 표현력에 감탄하며
무려 10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개최된 <팀 버튼 특별전>은 판타지 영화의 세계적인 거장 팀 버튼의 5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작품 전시다. 팀 버튼 프로덕션이 직접 기획한 두 번째 월드 투어 프로젝트의 첫 전시로, 그가 어린 시절 그린 스케치, 회화, 데생, 사진은 물론, 영화 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델까지 총 520여 점의 방대한 작품이 포함되어 있
by
최수영 에디터
2022.05.22
리뷰
전시
[Review] 유머와 공포의 조화 - 팀버튼 특별전 [전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아이들
해골, 봉제선으로 엮은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인형들. 인간이 아닌 존재들로 가득한 팀버튼의 세계관은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세상이다. 그 세상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그 시초부터 완성된 영화들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던 전시회 <팀버튼 특별전>이다. 팀버튼의 아이들 팀버튼이 만들어낸 캐릭터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으면서도 평범한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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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5.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완전한 행복: 텍스트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포 [도서]
나르시시즘의 늪에 빠져 완전한 행복을 위해 불완전한 모든 것을 제거하는 여자를 둘러싼 이야기.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나는 그러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어.] p. 112~113 책의 30쪽 즈음 읽었을까, 몰아치는 공포에 휩싸여 잠시 책장을 덮었다. 텍스트로 이렇게 생생한 공포가 전달될 수 있다니. ‘시골집’의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졌고, 되강오리가 귓가에서 비명을 지르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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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영화가 공포영화인 이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영화]
감시당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순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살벌한 감시 체계를 보여줬던 1998년 액션 스릴러 명작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최첨단 감시 장비를 소재로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보여줬던 작품이다. 영화는 얼떨결에 국회의장의 살해 장면이 담긴 CCTV 녹화본을 갖게 된 변호사 로버트(윌 스미스 분)가 NSA의 추적을 피해 고전하는 내용이다. 휴대전화, 만년필, 구두, 바
by
박태임 에디터
2022.04.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 가지 시선으로 본 역사 [도서]
<영혼을 훔치는 사람들 - 1768년 중국을 뒤흔든 공포와 광기>를 읽고
1768년, 청나라는 건륭제 즉위 33년을 맞이한다. 겉보기엔 태평성대처럼 여겨지는 시기였다. 한족 집단은 이제 만주족과 융화된 듯 보였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시기였다는 것이 수치와 함께 증명되고 있었다. 그러던 이 시기, 전국에 ‘요술’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요술사들이 변발을 자르고 그것에 마술을 걸어 영혼을 훔친다는 낭설(浪說). 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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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엽 에디터
2022.01.2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여름에만 보기 아까운 공포물 [만화]
이런 웹툰은 어떠세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tvN 드라마 '여신강림' 디지털이 발달하면서 책으로만 봤던 만화를 ‘웹툰’으로도 만날 수 있다. 콘텐츠로서 웹툰의 힘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OSMU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원작 웹툰의 인기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매김하
by
이정은 에디터
2022.01.20
리뷰
PRESS
[PRESS] 외면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공포 -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공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볼 때
싫어한다/좋아한다로만 나누자면 나는 공포소설을 좋아한다. 왜일까 생각해봤다. 일단 공포소설은 안전한 곳에 있으면서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공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악마가 등장하는 공포소설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물론 마냥 '체험'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공포물도 매력적이다. 어딘가 불안정한 존재가 등장해 찝찝하게 끝나는 공포물의 결말
by
김소원 에디터
2021.10.25
리뷰
도서
[리뷰] 예술과 학문이 나누는 지적, 미적 대화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그림과 철학의 지혜로운 결합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제목에서부터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런 느낌의 근원은 ‘다정한’이라는 형용사에서 시작했을지도, 혹은 철학과 미술이라는 학문과 예술의 산뜻한 결합에서 시작됐을지도 모르겠다. 스스로를 철학자라고 부르기가 부끄러워 제목을 짓기에 앞서 수줍은 망설임을 마주했다던 저자는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에서 철학자라고 기술
by
이소희 에디터
2021.10.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인간의 악한 본성을 비추다 - 그녀의 이름은 난노 [드라마/예능]
과연 진짜 악은 누구일까?
침묵하고 복종하면 폭력의 제물이 될 뿐이다. 허울 좋은 학교, 그곳의 비밀과 거짓말을 폭로하는 난노. 이 도도하고 영악한 소녀가 어둠 속 세상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2까지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이는 총 21부작이며 시즌 1은 13부작, 시즌 2는 8부작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by
최수영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잔혹하고도 아름다워라 - 장화, 홍련 [영화]
영화 <장화, 홍련>에서의 세트와 조명 디자인 미장센
누군가 필자에게 '가장 재미있게 본 공포영화가 뭔가요?'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고민 없이 영화 <장화, 홍련>(2003년 개봉, 김지운 감독)을 꼽을 것이다. 필자에게 이 영화는 단순히 재미있게 본 수준을 넘어, 가장 애정 하는 영화로 자리 잡았다. 영화의 유명한 OST인 이병우 작곡의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을 가끔 들을 때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보이지 않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 - 인비저블맨 [영화]
투명한 것은 보이지 않아 무섭습니다
만약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상상이다. 하지만 영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상상에서만 그치던 투명 인간이 실재한다면. 그리고 그 투명 인간이 나를 괴롭힌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CCTV에도 찍히지 않아 경찰에 신고할 수도, 나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도 없는 상황은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힘이 빠
by
최예리 에디터
2021.07.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올여름, 당신을 시원하게 만들 콘텐츠 - 문콘이 EP.3 [문화 전반]
EP.3 - All Mine, 수탉
※잠깐, 문콘이 시리즈의 전편이 궁금하다면? 1. 문콘이 Intro 2. 문콘이 EP.1 (Right Away, 더블 캐스팅,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3. 문콘이 EP.2 (팬텀싱어 올스타전, 스키니 브라운) 어느덧 세 번째 문콘이로 돌아오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세 번째 문콘이(문화콘텐츠를 모아놓은 이야기)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EP.2에서
by
최수영 에디터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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