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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Your Body Is A Battleground(당신의 몸은 전쟁터다) [미술/전시]
바버라 크루거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회의 부조리함에 물음표를 던진다.
Barbara Kruger, 1987, Untitled (We Don't Need Another Hero) '흑백 사진 위에 얹어진 직사각형 박스, Futura와 Helvetica'라고 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작품이 있는가? 'Who Run The World? Girls!: 세상을 바꿀 여성들의 한 걸음" 두 번째 편에 소개할 아티스트는 바로 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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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온라인으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전시 [미술/전시]
이게 바로 방구석 미술관
인터넷을 떠돌다 우연히 이번 전시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을 접했다. 무료에다 온라인으로 하는 전시라 별 기대도 없이, 무작정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림책 작가들 작품 10점이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전시돼 있었다. 온라인 전시인데도 눈과 귀, 손의 감각까지 살아나는 듯했다. 인터넷 망령으로 떠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시각, 청각까진 그렇다 쳐도
by
임채은 에디터
2021.01.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스토피아에서 '행복'을 그리는 것 [전시]
디스토피아 같은 세상살이에서 불행, 절망, 우울, 냉소, 부정의 미학을 그리기는 오히려 쉽다. 정작 어려운 것은 그 반대를 그리는 일이다.
데이비드 자민 '블루 내면자화상'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프랑스 화가 데이비드 자민의 개인전 'New Journey'가 진행 중이다. Day1부터 Day4까지 총 네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적지 않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 자체도 예쁘게 꾸미어져 있어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데이비드 자민 :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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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용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인생을 담은 게임 - sky: 빛의 아이들 [게임]
가볍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힐링게임
* 이 게시글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원래 게임을 별로 즐겨 하지 않는다. 게임 업종에 종사하고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그동안 나에게 있어서 게임이란 그저 머리를 비우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며 아까운 삶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작년, 우연히 초대받아 가게 된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그러한 생각
by
유지호 에디터
2021.01.15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농장 하나 가꿔보실래요? [게임]
게임 속 인류애, 오래된 삶의 방식을 일깨우다
그 어느 때보다 귀농, 귀어의 욕구가 솟구치는 요즘이다. 사람이 빽빽하게 들어차서는 집도, 일자리도 구할 수가 없는 수도에서 벗어나고픈 생각이야 언제든 있었지만, 서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조심해야 하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이 생각은 점점 강해졌다. 자발적이지 않은 칩거는 즐겁지도, 편안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책임감 있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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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새로이 개척한 행성, 우리의 FNTSY [음악]
"아무도 우리를 지우지 않았네, 누구도 우리를 분류하지 않았네"
대학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들었던 전공과목의 과제 중 장르 및 시대를 막론하고 본인이 각별히 좋아하는 예술가나 작품을 모아 단행본을 만드는 것이 있었다. 아무래도 과제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일이기에 만들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완성하고 보니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 이 책을 쥐여주면 나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취향집 한 권이
by
유소은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원근법 다시보기-2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눈 [미술/전시]
그의 작품은 ‘사람인 너의 눈의 욕심을 인정할게. 마음껏 흔들리고 불안하고 산만해 보렴!’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David Hockney,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 1972 지난해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았던 영국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스타 작가이다. 당시 함께 전시되었던 1972년 완성된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1972)>
by
정다경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개개인을 표현하는 향에 대하여 [문화 전반]
향이 가져다주는 잔상들
성인이 되고 난 뒤로 자극에 다소 민감해진 편이다. 순간을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의 여러 감각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내면에 자리 잡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추억이 될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기왕이면 대부분의 순간들을 훗날 추억으로 반추될 여지가 큰 따뜻한 잔상으로 채우고 싶기 때문에 그럴수록 스스로에 집중하고는 한다.
by
신민경 에디터
2021.0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디 앨런Woody Allen : 예술감독의 거장 [영화]
"많이 만들어야 그 중 하나를 건질 수 있어요."
Woody Allen 한 인간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없는 사생활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에게 향하는 시선은 그리 따뜻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가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부가적인 요소들을 다 배제하고 감독으로서 우디 앨런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소유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제 막 영화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을 때, 『매치포인트』와 『미드나잇
by
조우정 에디터
2021.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금 내가 이러고 있는게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나비효과 : 2020년의 괴물영화
혼란스러운 1년이었다. 하고자 했던 모든 일들은 수정을 거듭하다 못해 다량 취소의 사태를 맞았다. 대학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장소나 이동시간에 받는 구애가 많은 연사분들과 대화하는 장이 많아졌다. 틈만 나면, 집, 학교, 약속 장소 근처에 있는 미술관으로 빠지곤 했던 나는 실물을 접하지 못하는 온라인 전시회에 흥미를 잃었다. ‘이동하는 김에’ 갈
by
박나현 에디터
2020.12.31
리뷰
도서
[Review] 머물러야(Stay)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지구에서 스테이(Stay)!
부디 모두가 안전히 “Stay”하길 기도하며.
한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바닷가에 시체 한구가 떠밀려 내려올 때 파리 떼가 그 위로 몰려든다. 시인의 자리가 바로 그곳이다.“ 그만큼 세상에 떠밀려온 ‘시체’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바라보는 것이 바로 시인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우리의 사회, 문화, 경제, 그리고 모든 일상을 바꾸어 놓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구에서 스테
by
백유진 에디터
2020.12.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말엔 가족들과 주토피아를! [영화]
편견에 관한 매력적인 우화
드디어 주토피아를 봤다. 수많은 추천 속에서도 미루고 미뤄왔던 묵은지 같은 영화. 보게 되면 너무 흠뻑 빠질 것 같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왓챠에서 12월 31일까지만 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드디어 꺼내먹은 묵은지는 세상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캐릭터, 메시지, 스토리의 완벽한 삼위일체 캐릭터, 전달하려는 메시지, 탄탄한 스토리, 이 세 가지의
by
이강현 에디터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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