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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홍광호의 전설을 아십니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감상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위키드> 공연을 봤던 대학생 시절에도 소름이 돋지는 않았다. 배우가 연기를 못했다거나, 음악이 인상 깊지 않아서 등의 이유가 아니다. 말이 되나, 그 브로드웨이에서! 함께 여행을 떠났던 친구는 그 공연을 보며 울었다. 그러니 내가 감동을 받거나, 어떤 것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는 점을 먼저 말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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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5.04.25
리뷰
전시
[Review] 세상의 모든 토토에게 -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이머시브 전시를 통해 생생함을 선사합니다.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 TO. TOTO’는 1990년 개봉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시네마 천국‘을 기반으로 하여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전시다. ’이머시브‘란 관객 몰입형 예술을 뜻하는데, 단순히 눈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 예술을 체감하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이머시브’ 형태의 예술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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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5.04.25
리뷰
전시
[Review] 아르누보 너머 ‘무하 스타일’이 남긴 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상업 디자인에서 슬라브 서사시까지 - ‘아르누보의 꽃: 알폰스 무하 원화전’
알폰스 무하는 포스터, 잡화, 광고 등 다양한 상업 디자인 작업을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드러내며 아르누보 양식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업 이후 포스터는 단순한 광고물이 아닌 예술적 가치를 지닌 일종의 작품으로 부상했으며, 이렇게 무하는 상업 예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허물며 오늘날 예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이아트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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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에디터
2025.04.25
리뷰
전시
[Review] 섬세하고 아름다운 아르누보의 꽃 - 전시 '알폰스 무하 원화전'
신비롭고 독창적인 '무하 스타일'
아르누보 미술의 거장이자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유명한 화가 알폰스 무하. 알폰스 무하 탄생 165주년을 기념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전]을 관람하기 위해 마이아트뮤지엄을 찾았다. 1895년 체코 출신의 젊은 화가 알폰스 무하는 어느 날 연극 <자스몽다>의 포스터 작업을 의뢰받게 된다. 완성된 포스터는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파리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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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에디터
2025.04.23
리뷰
도서
[리뷰] 발터 벤야민의 미완의 환상을 모으면 - 도서 '고독의 이야기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난해한 백일몽의 상영 시간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몽상을 비춰 볼 수 있는 여행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미학, 미술사, 예술학 등의 학문에 관심이 있다면 듣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철학자들의 이름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발터 벤야민이다. 학부 시절 나는 수강 시간표를 대부분 미학과 미술사 강의들로 채워 놓았고 벤야민의 이름은 전공 시간에서도, 교양 시간에서도 숱하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매체이론을 다루던 교양 강의에서 벤야민의 <기술복제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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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5.04.2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밴드 붐은 온다 ② - 인디 밴드 편 [음악]
밴드 붐을 이끄는 인디 밴드
지난 주, [오피니언] 밴드 붐은 온다 ① - 아이돌 밴드 편 [음악] 에 이어 이번 주에는 밴드 붐을 이끌어갈 인디 밴드 4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말 많은 밴드들이 존재하지만 개인의 취향과 사심을 조금 담아 4팀을 선정한 점을 미리 밝힌다. 나상현씨밴드 2014년 결성된 나상현씨밴드(이하 나씨밴)은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평범한 순간들을 특
by
김지민 에디터
2025.04.21
리뷰
전시
[Review] 걸어온 길을 되짚어볼 때 -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전시]
시네마 천국 전시를 보며
시네마 천국. 내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영화들 중 하나이다. 영화가 삶이 된다고 느낄 때마다 종종 떠올리는 영화이기에 이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가보고 싶었다. 이 전시전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너무 많지만 처음 전시장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잠시 추억 여행을 다녀오는 기분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티켓을 발권하면 필름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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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규 에디터
2025.04.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한국 음악의 생활화 (1) - 송소희, 상자루 [음악]
한국적 현대음악이란 무엇인가
최근 송소희의 [not a dream]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음악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전에도 한번 큰 돌풍을 불러왔던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가 떠오르는 순간이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국악 계열이 주목 받는 이유는 뭘까? 아직 우리에겐 한국적인 노래가 새롭다는 것 아닐까. 댓글들을 살펴보면 음악의 새로움과 독창성에 감탄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신선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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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민 에디터
2025.04.20
리뷰
전시
[Review] 엔딩, 이어짐 –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전시]
영화 엔딩 이후에도 이어지는 영화의 세계 - 몰입형 전시를 경험하다.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엔딩 크레딧에서 어딘가 내쳐진 듯한 기분이 들었던 순간은 비단 나만의 감정은 아닐 것이다. 여전히 나의 마음속에서 주인공들의 삶이 이어질 거라 상상하며 지낸다지만, 어떨 땐 저 장면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며 수십 번 돌려보던 영화들이 생각나기도 하는 날들이 있었다. 마치 그곳과 이곳은 분리되어있기라도 하듯. 그러한
by
조유리 에디터
2025.04.19
리뷰
전시
[Review] 감정을 일깨우고, 일상 곳곳에 피어난 '틔움'의 흔적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우리는 어떤 순간에 가장 솔직하고, 나다운 모습을 드러내는가?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은 Mia|나른|대성|유사사|은유 다섯 명의 작가가 싹을 틔운 내면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각자의 속도를 잠시 늦추어 당장의 맥을 짚어볼 때 저마다의 정서는 외롭지만 필연적이고, 침체된 동시에 희망적이다. 어떤 결론이나 특정한 어휘로는 정의 내릴 수 없을뿐더러, 그럴 이유조차도 명확하지 않은 뭉툭한 존재들이다. 그
by
안지영 에디터
2025.04.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휴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듣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세 가지 플레이리스트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일 아침의 루틴은 다음과 같다. 요란한 알람 없이 푹 자고 가뜬하게 일어나기. 침대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슬며시 이불 밖으로 나오기. 창밖을 보며 기지개를 켠 뒤 마른 빨래를 개기. 지난밤 쌓인 설거지를 끝낸 후 새로운 빨래를 돌리기. 고요한 마음으로 차를 한 잔 우리고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기. 가만히 멍때리다가 아침 겸 점심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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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은 에디터
2025.04.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빠 이야기 [사람]
‘아빠’ 에피소드를 모아보았다.
사람은 누군가를 떠올릴 때, 자신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A라는 사람이 가족인지 친구인지 직장동료인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아빠’로서 한 사람을 바라본다는 것은 완전한 타인으로서 그를 받아들이는 것과 전혀 다를 것이다. 최근 아빠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빠도 그냥 아빠 자신일
by
이지민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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