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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전시]
나를 순수한 ‘나’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들
알록달록한 색감의 마릴린 먼로. 학창 시절 미술 시간이면 꼭 등장하던 그림으로, 상업 미술의 대가라고 불리는 앤디 워홀의 대표작이다. 미술에는 전혀 문외한이 나도 아는 거장, 앤디 워홀. 문외한이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나는 그를 뛰어난 미술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어릴 적에는 순수 미술만이 미술의 전부라고 생각했고, 그랬던 나에게 앤디 워홀은
by
황시연 에디터
2021.04.21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삶 속에 클래식의 세계가 열리길: 도서 '다정한 클래식'
도서 "다정한 클래식"을 통해, 클래식의 세계가 당신의 삶 속에 열리기를
음악은 누구에게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마법 같은 존재다. 설령 문화생활을 전혀 향유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모두에게는 자기가 즐겨 듣는 노래 한 곡 정도는 있다. 그것이 아이돌 댄스곡이건, 발라드건, 트로트건 아니면 팝송이건 상관없다. 음악의 선율과 분위기는 그것이 플레이되는 순간 단숨에 우리의 삶을 바꿔놓는다. 현재에 발을 딛고 서 있는 내가
by
석미화 에디터
2021.04.19
리뷰
전시
[Review] 무한복제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전시]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타인과 구분할 수 있는가.
나는 예술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이지만, 그래도 앤디 워홀의 명성을 어릴 적부터 익히 들어왔다. 예술계에 종사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나와 비슷할 것 같다. 앤디 워홀은 대중적으로 굉장히 잘 알려진 예술가이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한두 번은 무조건 언급되는 인물이고, 미술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도 다른 수업에서라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수업을 듣
by
한승빈 에디터
2021.04.1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만약 게임이 눈 깜빡임으로 진행된다면? - Before your eyes(비포 유어 아이즈) [게임]
눈 깜빡임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다
제작| GoodbyeWorld Games 배급| Skybound Games 등급| 미분류 출시| 2021. 4. 8. 가격| 10,500원 플레이 타임| 100분 'Before your eyes(비포 유어 아이즈)'는 1인칭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는 특이하게도 웹캠을 이용한 눈 깜빡임을 통해 게임이 진행된다.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함이 돋보이는
by
최수영 에디터
2021.04.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손상된 세계를 상상하는 일 [미술/전시]
살아있는 생물만큼이나 인공물이 많은 시대, 우리는 생명을 가진 존재들을 넘어 인공물과 맺고 있는 관계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삭제의 정원(Garden of Delete) 기간 | 2021년 3월 31일 - 5월 30일 장소 | 바라캇 컨템포러리 마이클 딘 “삭제의 정원”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마이클 딘의 개인전 “삭제의 정원”이 열린다. 마이클 딘은 영국 태생의 작가로, 2016년 터너 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한 국제적인 작가다. 인공물과 생
by
곽수아 에디터
2021.04.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린이'라는 세계 [도서]
현재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
고등학교를 다닐 때, 국어 수행평가로 논설문을 썼던 적이 있다. 찬성이든 반대든 입장을 선택하고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글을 써야 했다. 당시 주제는 ‘노키즈존 도입’이었다. 사실 당시는 ‘노키즈존’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무렵이었으므로 나는 수업에서 노키즈존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당시 수업을 지도하던 선생님은 너무나 명백하게 찬성 의견이었다. 돌이켜보
by
조윤서 에디터
2021.04.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는 이영지" [음악]
이영지, 노력형 천재의 탄생
“나는 이영지” 다섯 글자로 이름을 납득시키는 래퍼. 그녀의 이름은 이영지다. 첫 등장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영지는 지금 떠오르는 스타를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이름이다. 그녀의 등장은 혜성 같았다. 음악을 시작한 지 반년밖에 안 된, 고등학교 1학생이었던 그녀는 고등 래퍼라는 큰 무대에 나가 단번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이영지는 유튜브, 예능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우림 세계관의 결정체 - '자우림' [음악]
자우림 세계관의 결정체
Track List 01. 狂犬時代 02. 아는 아이 03. Sleeping Beauty 04. 있지 05. 영원히 영원히 (TITLE) 06. Give me one reason 07. Psycho heaven 08. Other one’s eye 09. Over the rainbow 10. XOXO 자우림 데뷔 21년만인 2018년, 10집 앨범 [자우림
by
오지영 에디터
2021.04.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상상하는 그 세계에 관하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도서/문학]
"나는 최초의 조우자였지."
어려서부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를 상상하길 좋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러니하게 소설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다채로운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시집을 더 읽은 것 같다. 그랬던 내가 최근 들어 소설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바로 SF 장르 소설 때문이다. <지구에서 한아뿐>이라는 정세랑 작가의 책으로 SF 소설에 입문한 이후 자연스럽게 김초엽
by
고민지 에디터
2021.03.30
리뷰
영화
[Review] 타인을 통해 깊어지는 김종관 감독의 세계, 영화 '아무도 없는 곳'
김종관 감독의 세계에서 반복된 죽음과 거짓말, 그리고 창작이라는 주제
김종관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미 단단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장편영화 중 가장 잘 알려진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은 모두 사건보다는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다. 3월 31일 개봉하는 <아무도 없는 곳> 역시 소설가 ‘창석(연우진 분)’이 네 곳에서 네 명의 인물을 만나고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는
by
김채윤 에디터
2021.03.29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2016년 여름, 오사카에서 [여행]
여행은 시야를 넓혀주는 가장 좋은 경험이다
여행 가고 싶다. 요새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 시국’에, 여행은 고사하고 외출도 꺼리는 요즘에, 어딜 갈 수 있겠나. 요새 하는 거라곤 여행 가고 싶다는 말과 다녀온 여행 우려먹기가 전부다. 사실 나는 소위 말하는 ‘집순이’로, 여행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일단 나가면 돈 들인 만큼의 본전은 찾고 싶은데 그러려면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녀야
by
고연주 에디터
2021.03.26
리뷰
PRESS
[PRESS] 양자 컴퓨터가 가져올 상식 밖 세계를 이해하기 - 양자 컴퓨터 기본과 시스템
기술은 일상생활을 바꾸고, 일상생활은 가치관을 바꾼다. 그렇다면 기술을 이해하는 것은 시대의 정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책, <양자 컴퓨터 기본과 시스템>은 이러한 맥락에서 가치를 가진다.
21세기를 맞이한 지 20년이 지났다. 21세기를 환상적으로 그렸던 수많은 공상 소설처럼, 우리는 이제 이전 시대에 상상할 수 없었던 기술들을 일상생활로 도입하고 있다. 우리는 초소형 컴퓨터를 손으로 들고 다니고, 종이보다 뛰어난 질감을 표현하는 전사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며, 즉석으로 모형을 만들어낼 수 있는 프린팅 기술을 배운다. 기술은 문화와 생활상을
by
손진주 에디터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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