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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신도울루를 지나 설화를 만나다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을 만나보는 미디어 전시
한 해가 밝았다. 지난 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요즘이다. 으레 그렇듯 신년 목표를 세우고 월별 계획을 기록했다. 이전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목표들을 이루었는지 확인하며 이번에는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성취할 수 있을 테니 노력해보자고 다짐을 되새겼다. 다음으로 신년 운세를 읽어보았다. 이맘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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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2.01.22
리뷰
도서
[Review] 우리, 커피 한잔 할래요? - 커피 한잔 [도서]
일상을 채우는 다양한 맛, 커피
자, 여기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이 있다고 생각하자. “시연 씨. 내가 커피 살게. 뭐 마실래?” 사수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모범 답안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아메리카노’이다. 아메리카노는 가장 적당한 가격대의 무난한 음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르는 음료이다. 하지만 필자는 모범 답안을 내놓을 수 없는 사람이다.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해
by
황시연 에디터
2022.01.19
리뷰
도서
[리뷰] 한권의 도서로 끝내는 낭만적인 이탈리아 미술관 투어 -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이탈리아를 여행하기전 꼭 읽어야할 도서 1순위,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독서는 정적인 활동인가에 대한 물음을 넌지시 던져보았다. 영화나 뮤지컬에서 느끼는 시각적, 청각적 감각의 자극이 오직 글로 대체되는 활동. 하지만 독서를 단순히 정적이다라고 매듭짓게 되면 너무나도 아쉬운 느낌표 한가닥이 나를 무섭게 쫒아오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독서는 글이라는 아름다운 수단 하나로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환기시키며, 끊임없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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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1.18
리뷰
도서
[Review] 함께 걷는 미술관 여행 -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가이드와 함께 하는 미술 여행엔 특별함이 있다.
이야기를 듣는 밤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들기 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질 때가 있다. 듣는 동안 눈이 반짝이고 머릿속은 상상으로 분주해지는 이야기들. 이럴 때면 어떤 이야기를 듣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가 그 이야기를 해주는지 그 존재도 무척 중요하다.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는 여행사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들이 미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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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서로 다른 모국어로 말하는 사람들 [도서/문학]
양안다 -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를 읽고
1. 사랑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기 차이를 좋아해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옷을 입지만 우린 가끔 같은 옷을 입는다 그래도/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지를 거잖아? - 가끔 도베르만 그러나 완전히 다른 그 사람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 나는 비로소 그를 사랑하게 된다. 오래 관찰하고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by
최유진 에디터
2022.01.15
리뷰
도서
[Review] 서양 미술사의 중심, 이탈리아로의 여행 - 90일 밤의 미술관 [도서]
내 방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미술
"로마는 호수와 같다. 로마 이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러 들어갔고, 로마 이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부터 흘러나왔다." - 랑케 이탈리아는 중세부터 바로크까지 유럽 미술의 중심지였다. 종교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화려하고 장식적인 요소가 가득한 국제 고딕 양식부터 예술적 부흥이 이루어진 르네상스와 바로크까지 전통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예술 활동이 전개되었다.
by
문지애 에디터
2022.01.1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양미숙과 함께 생생한 어른으로 살아남고 싶다 [영화]
영화 <미쓰 홍당무>, 찐따들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찐따 같은 면면이 많은 사람이다. 울기도 잘 울고, 삽질도 잘한다. 고백했다 차인 이력만 수 십 번이고, 부끄러운 말실수도 잘한다. 무엇보다 그런 나의 과거들을 성실히 들여다보고, 한참을 곱씹는다. '그때 왜 그랬지'는 내 삶의 몇 없는 테마 중 하나다. 그래서 예전에는 담백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무슨 일을 하든 과장되지 않고, 무던하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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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01.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현실의 동화는 어떤 모양일까? [문화 전반
현실의 동화는 책장 속 동화와 달랐다.
책장에 빼곡히 채워져 있던 동화는 언제나 사람들을 설레게 만든다. 잠자리에서 엄마의 노곤노곤한 목소리로 듣는 동화 속 주인공들은 항상 빛이 났었다. 꿈자리를 함께 하던 동화 속 주인공은 용을 용감히 무찌르는 용맹함을 갖췄고, 또 다른 주인공은 반짝반짝 빛나는 성에 살고 있었다. 그러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에디터는 매일매일 새로운 동화를 꿈꾸며 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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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1.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산중호걸과 고양이 [미술/전시]
위이불맹(威而不猛), 위엄 있으되 사납지 않다
가죽 로퍼를 뚫고 바람이 들어오던 아주 추운 날,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마냥 걷다 보니 인왕산이었다. 너무 배부르게 먹은 터라 인왕산 호랑이한테 잡아먹히기 딱 좋은 상태라며 배를 두들기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우스갯소리였지만 진짜 호랑이가 있다면 우리는 꽤 매력적인 먹잇감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 속담에 대단히 무서운 것을 ‘인왕산 호랑이’에 비유하곤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01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에서 멍때리지 않게 해주는 책 - 기묘한 미술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미술 작품의 기묘한 이야기
교양 있는 사람의 표본이라 하면 어떤 모습일까? 나는 미술관에서 예리한 시선으로 미술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아마 내가 미술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교양은 사실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기에 미술 문외한이라고 해서 티가 나지는 않는다. 다만 당사자인 내가 미술을 이해하고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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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1.12.30
리뷰
도서
[Review] 난 미술은 몰라도 서양사는 알지 – 기묘한 미술관
1911년의 어느 날,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던 <모나리자>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 그림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까. 화가는 어떤 의도로 이 작품을 그렸을까. 나는 미술 작품 앞에서 매번 그런 고민을 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나보다 작품을 그린 화가를 늘 먼저 생각한다. 난 미술이 어렵다. 영화나 음악을 시청한 후에는 감상을 줄줄 잘도 쏟아내는데, 미술 작품을 보고 나면 한마디의 감상조차 뱉지 못한다. 미술에는 정답이 있는 것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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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에디터
2021.12.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래서 겨울의 양면을 즐기기로 했다 [사람]
설렘과 두려움, 끝과 시작
겨울이라는 계절은 나에게 양가적인 감정을 선물한다. 설렘과 두려움, 두려움과 설렘. 나는 이 상반된 감정이 공존할 수 있음을 매년 겨울을 통해 느끼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두 가지 감정 중에서 어떤 것이 더 큰지 자문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두려움의 감정이 설렘보다 앞서 있을 때가 많았다. 아니,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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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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