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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싶다면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예술가들의 _____ 축제. 새롭고 독특한 독립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코로나로 인해 많은 문화예술계 축제가 미뤄지고 취소되는 지금, 독립예술가들을 위한 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이 개막했다. 온라인 축제를 함께 진행하는 실험적인 시도와 함께 열린 해당 축제는 새로움과 경계없음을 지향한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을 독립예술가들의 상황 속에서, 프린지페스티벌이 어떤 도움이 되어주지 않을까. 오랜 비가 그치고 해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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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민 에디터
2020.08.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를 ‘선택’하고 계십니까? [문화 전반]
한국 영화 삽업은 '좋은 영화'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가
학창 시절, 극장에서 꼭 보고 싶었던 예술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는 스타 감독이 찍은 아주 재미있는 영화도 아니었고 평론의 극찬을 받은 영화도 아니었지만, 그 당시 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에 한창 빠져 있었던지라 그녀가 나온 영화라면 모두 보고 싶어 했었다. 집 근처 상영관을 찾아보니 시간대가 죄다 애매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거나 오후 3시, 내가
by
백유진 에디터
2020.08.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혼자서 있는 시간 [사람]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나는 혼자서도 '잘' 보냅니다 코로나 19 이후, 우리의 일상은 비자발적으로 집 안에 머무르게 되었고 많은 사람은 이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타인을 만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핸드폰이 켜져 있는 한 대부분은 온종일 누군가와 연락을 하고 낯선 타인을 구경하고 관찰하는, SNS와 유튜브의 늪에 빠져 살았다. 집을 사랑하는 집순이면서, 종일 수많
by
전지영 에디터
2020.08.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류는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가: 사피엔스 [도서]
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충격이나 최근 발생한 일련의 이상기후 현상 등 좋지 않은 이유로 인류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는 현 시점에서, 인류의 발자취와 미래를 다룬 책 『사피엔스』는 과연 인류가 이 세계에 끼친 영향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깊이 있는 고민을 가능케 한다.
인류의 오만함이 불러올 미래 역사의 역학은 인류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인류사에서의 혁명이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인류를 고난의 길로 이끈 경우가 수도 없이 존재한다. 앞으로도 인류는 그들이 내딛는 발걸음이 그들을 더 나은 복지로 이끌지, 자멸의 길로 이끌지 모른 채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충격이나 최근
by
이규원 에디터
2020.08.17
리뷰
영화
[Preview] 우리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영화]
나와 타자,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워줄 대안영상 페스티벌
서울 국제 대안 영상 페스티벌 트레일러 세상엔 재밌는 영상 콘텐츠가 참 많다. 유튜브에는 나를 위한 맞춤 추천 영상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SNS에는 빠르게 넘겨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스낵 콘텐츠로 가득하다. 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by
임정은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직접 생의 끝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부르는 노래 [음악]
윤지영 - 언젠가 너와 나 (feat.카더가든)
자주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특정인의 죽음이 아닌 ‘죽음’ 그 불필요한 떠나감 자체에 대하여. 죽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 갑자기 서글퍼진달까. 생의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서 곧 낮은 기분 혹은 우울함이 덮친다. 이때 필자는 벗어나려 하지 않고 깊숙이 파고드는 편이다. 큰 힘으로 감정에 저항하지 않아야 더 빠르게 탈출할 수 있으므로 오래전부터 택한 방법
by
문소림 에디터
2020.08.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엇을 담고있는가 [문화 전반]
당신이 지금 장바구니에 담은 것은 그저 하나의 상품인가, 아니면 작품인가.
정말 별 것 아닌데, 지금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이 있다. 더 비싸고 더 좋은 것을 새로 사더라도 나만의 추억이나 의미가 깃든 것이라면 오래되고 조금 낡은 것이 더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몇 년전 이삿날이었다. 창고 한켠, 언제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상자 안에 초등학생 때 내가 처음으로 용돈을 모아 샀던 아
by
김유이 에디터
2020.08.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목하의 책 '돌이킬 수 있는'이 주는 희망 [도서]
거짓말과 꿈이 가져다주는 희망
1. 인상깊었던 구절 1) "난 네 옆에 있어도 괜찮아. 너 같은 사람이 돼도 괜찮아." "애써 거짓말하지 않아도 돼요." "그래. 거짓말이야. 앞으로도 계속 거짓말하면서 여기 있을게." → 이 책은 미스터리 SF 소설이지만 또한 첩보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첩보물의 핵심 주제인 '거짓말'을 다룬다. 그리고 소설은 '거짓말'을 나쁜 행동이 아닌 선한 행동의
by
성채윤 에디터
2020.08.05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 그림'이 품고 있는 뒷이야기
#17 에드바르 뭉크, <절규>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절규(The Scream)>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붉게 물든 노을 아래 해골과 같은 얼굴을 부여잡고 있는 인물의 이미지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들 만큼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화를 소개하는 매체에 단골로 출연하는 이 그림이 실제로 어디에 가면 볼 수 있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by
채현진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은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가 - 연극 '크리미널' [공연예술]
크리미널을 통해 다시 보는 부조리한 현실
가을 비가 내리는 오후, 어두운 산장 안에서 손, 발이 모두 묶여있는 4명의 사람들과 시체 1구가 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깨어난다. 정신이 든 사람들 서로 줄을 풀어주고 나가려고 하지만, 모든 문은 잠겨있다. 곧이어 전화벨이 울리고, 10분의 카운트가 시작된다. 범인은 누구인가? 범인이 우리를 이곳에 납치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찾지 못하면 죽음뿐이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고전미술이 가지고 있는 해석의 미학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알아야 보이는 미술도 분명히 있다
나에게 미술은 대충 현대와 고전으로 나누면 그만이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고, 고정적으로 하는 일이 생기다 보니 내가 특정 분야를 맨 처음부터 배워야 할 일은 없을 거라고 여겼는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나는 학생 때에도 세계사를 배운 적이 없었다(‘서양사’라고 일컫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 책의 표지에 - ‘처음’만나는 ‘서양’미술사 – 라고 적힌
by
박나현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미술, 생각만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 1일 1미술 1교양
도서『1일 1미술 1교양』리뷰
서양미술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그림들은 다 비슷비슷하게만 보인다. 피카소나 달리처럼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작품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나는 금방 길을 잃는다. 미술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세계사와 철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르네상스니, 바로크니 하는 단어도 들어본 적이 있다. 들어보기만 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by
이다은 에디터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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