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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한국 스켑틱 Vol.21. 합리라는 천사와 악마에 관하여 [도서]
우리는 합리성을 선이라 착각 할 뿐이다
선인가 악인가 선악인가 악선인가 인류라는 종이 지구 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사회를 이루어 현재까지 살아온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역사라고도 부르는 사회의 효용성에 관한 실험 제 n번째는 현재까지도 유의미한 관찰만을 도출했을 뿐 유의한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그 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도 없이 많은 오류들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바는 ‘선과 악의
by
김상준 에디터
2020.04.08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의 민낯을 본다면 - 스켑틱 Vol.21: 코로나19와 질병X의 시대
결국 이 삶을 굴러가게 하는 것은 우리 인간들이다.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없다. 뉴스를 통해 마주하는 디스토피아적 상황들은 일시적으로 심각성을 확인시켜줄 뿐 그 자체로 나에게 타격을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 패닉 상태를 어찌 보면 관조적 태도로 바라보며 그저 지금이 빠르게 지나쳐가길 바랄 뿐이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사람들에게, 201
by
김지아 에디터
2020.04.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만이 세상을 지킬 수 있다. [영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시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확인해본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2016)이 개최되었다. 당대 최고의 관심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남우주연상이 가능한가의 여부였다. 유난히 아카데미 시상식과 연이 없던 디카프리오이었기 때문이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에서 그의 연기 인생사에서 가장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었기에 이렇게까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4.05
리뷰
공연
[Review] '최후진술'에서의 새로운 갈릴레오 갈릴레이
'진짜' 갈릴레이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가져보았을 수도 있다. ‘활자로 기록되어있는 인물들이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과연 그들은 세상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을까.’ 혹은 ‘표면적으로 남겨진 업적 뒤에 숨겨진 그때의 상황과 속마음은 어땠을까’와 같은 생각들 말이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어록을 남기며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은 사람들을 너무 일찍 만났다 [사람]
그때보다는 더 노련해진 지금 이들을 만난다면
브런치라는 플랫폼에서 친한 친구의 글을 읽었다. 늘 사유하려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진 친구였기에, 그가 요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의 여러 글 중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손님들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겉과 속이 달랐던 세 손님과의 일화였는데, 이들 모두 친구를 하대하며 자신이 우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by
황채현 에디터
2020.03.27
리뷰
도서
[Review]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 - 도서 '총보다 강한 실'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끈질기게, 쇠보다 오래 인간의 역사를 움직여 온 실의 이야기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흔히 의식주로 꼽는다. ‘의’에 해당하는 실로 만들어진 역사가 총과 칼에 비해 덜 조명 받는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도서인 ‘총, 균, 쇠’ 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제목을 선정한 것이 흥미롭다. 책의 원제는 ‘The Golden Thread, How Fabric
by
이보림 에디터
2020.03.25
리뷰
도서
[Review] 인간과 '실'의 여정을 탐독하며 - 총보다 강한 실 [도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질 실과의 여정을 보고 싶다면 <총보다 강한 실>을 추천한다.
소중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어린왕자는 말했다. 갑자기 뜬금없이 어린왕자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이 한 문장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매일같이 실과 직물을 마주한다. ‘의(衣)’는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 생활 요소이며, 중요하다는
by
정윤지 에디터
2020.03.24
리뷰
도서
[Review] 실로 엮어낸 역사 이야기 - 총보다 강한 실
우리가 놓친 '실'에 얽힌 역사 이야기
어린 시절 나는 색색의 다양한 실타래들과 함께 자랐다. 20여 년 전의 엄마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만난 나에게 가장 좋고 예쁜 옷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뜨개바늘을 잡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엄마의 손끝에서는 귀여운 모자부터 화려한 원피스까지 정말 많은 옷들이 탄생했다. 그렇게 뜨개질을 하다 보니 엄마는 동네의 뜨개질 선생님이 되어 있었고, 학교가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컬트가 뭔지도 모르면서 봤더라? ② [TV/드라마]
선악은 한 사람의 몸 속에 같이 있어서, 귀신보다 인간이 무서운 거여
‘간증’이라는 말은 무교인 나에게 어딘가 거북하다. 최근에 신천지를 비롯한 여러 종교에서 신종 코로나19 대응방향에 비협조적인 모습 때문에 많은 영상을 접하게 됐다. 맨 처음 본 영상에 달려있는 제목이 ‘탈출 간증’이었다. 종교적 체험을 고백한다는 말이다. 비종교인에게 종교적 어휘는 모두 어색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프리스트> 오컬트 장르 또한 그런 취급을
by
박나현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지적 메기 시점에서, 인간의 믿음과 의심에 대하여 '메기' [영화]
사실은 연관된 사람들에 의해서 '편집'되고 '만들어진다'
마리아사랑병원의 병동에 메기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제 몸 하나 딱 들어갈 법한 어항 속에 살고 있는 메기는 제 몸보다 훨씬 커다란 병원의 이야기를 훤히 알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떤 허구적 경로가 아닌 입에서 입으로 그렇게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여느날처럼 흘러가던 어느 날, 병원을 발칵 뒤집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소 노골적으로 성관계 장면을 담은
by
강우정 에디터
2020.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배부른 인간 대신 배고픈 돼지를: 붉은 돼지 [영화]
낭만을 꿈꾸는 돼지를 보라
낭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시ㅡ낭만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감상과 이상을 섞어 우그려놓는다. 낭만주의자들은 비현실적이다. 고로 그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성과주의 사회에서 그들이 설 자리는 존재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ㅡ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이 말에 옳고 그름은 중요치 않다. 애초에 정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by
김유라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노잼 인간으로 살기로 했다 [사람]
세상에서 노잼이 제일 쉬웠어요
"원래 그렇게 조용하니?" "조용한 편이에요." "넌 조용한 편이 아니라 그냥 조용한 거야." 언젠가 나눴던 대화다. 나는 조용한 편이 아니라 조용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은 나를 내성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지금의 나는 나를 노잼 인간이라고 표현한다. 말이 없고 차분하고 재미없다. 사회성은 뛰어나지 못하며 친화력은 찾아야 겨우 보인다. 일주일에 다섯 번
by
장미 에디터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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