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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동시대의 고민과 호흡하는 연극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다양성, 청소년, 노동, 사회 그리고 연결. 시대의 고민을 담아낸 작품.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2015년 안산문화재단 ASAC B성년 페스티벌 초연 이후 서울과 안산, 대전 등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제목만 듣고는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고, 굉장히 마이너한 연극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공연을 보기 전 시놉시스를 참고하여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준호는
by
송진희 에디터
2022.03.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항상 당신이면서 당신이 아니었다. [영화]
당신 스스로의 가치를 무시하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당신이 맞을까?
저번에 자존감에 관심이 생겼다고 언급한 것을 기억하는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과 자존감의 묘한 관계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누군가의 자신에게 확신을 갖게된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늘의 영화는 '아이 필 프리티'이다. 르네는 뛰어난 패션센스에 매력적인 성격이지만 통통한 몸매가 불만이다.
by
양하영 에디터
2022.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태양이 뜨거워서 사람을 죽인 남자 <1> [도서/문학]
전대미문의 태양 살해범, <이인> 뫼르소
알베르 카뮈 <이인>, 문학동네, 2011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인지도 모른다. 가히 최강의 임팩트를 가진 문장이다. 그도 그럴것이 위 문장은 소설 속 인상 깊은 첫문장으로 이미 자주 언급되곤 한다. 이인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이 문장은 들어봄 직하다. 어쩌면 이인이 아니라, <이방인>이라는 제목이 더욱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알베르 카뮈
by
권수현 에디터
2022.03.25
리뷰
도서
[Review] 맛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맛보기 여행 -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맛이 궁금하다면
5년 전에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본식 상점들, 일본 지하철, 일본 간식 등 모든 게 즐겁고 새로웠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건 아무런 기대 없이 들어간 식당에서 접한 일본식 오므라이스이다. 느끼하지 않고 계란은 퐁실퐁실 부드럽고 소스까지 완벽하게 맛있어서 지금까지 잊지 못했다. 그때 이후로 음식의 중요성을
by
유다연 에디터
2022.03.25
리뷰
도서
[Review] 아는 그림이 생긴다는 것 -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도서]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
몇 개월간 프랑스 파리에서 살았었다. 미술에 조예가 깊거나 그림에 큰 흥미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부지런히 여러 미술관에 방문했다. 그렇게 나는 ‘미술 감상’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여행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많았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하루를 다 보낸 적도 있고, 같은 미술관을 여러 번 방
by
김지은 에디터
2022.03.22
리뷰
공연
[Review] ‘XXL 레오타드’와 ‘안나수이 손거울’ 사이 교차하는 억압과 고민들 [공연]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통해 본 연대의 의미
젠더와 계급이 교차하는 억압의 장(場)에 선 아이들 우리는 각자 다양한 정체성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렇게 다양한 위치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만큼, 혐오와 억압도 하나의 층위에서만 작동하지 않는다. 젠더, 계급, 인종, 장애, 연령, 섹슈얼리티 등 다양한 기준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복합적인 억압과 차별을 마주한다
by
김효중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길고양이와의 공존 [동물]
우리 인간이 노력해야 할 공존의 길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고양이를 향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찢어 끼니를 해결하고 사람만 보면 차 밑으로 도망가는 길 위의 무법자로 여겨졌던 고양이가 이제는 험한 바깥세상을 떠돌아다니는 가녀린 생명으로 인식되고 있다. 왜 갑자기 그들이 이토록 친근한 존재가 되었을까? SNS에 귀여운 고양이 사진이 퍼져서? 동물권에 관한 인식이 강화되어
by
김서윤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떻게 나를 사랑해야 할까? [영화]
당신은 당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나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나를 사랑하게 되는 걸까. 요즘에는 서점에 가면 나 자신에게 휴식을 권해야 한다거나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에세이 책이 유행이다. 어쩌면 우리가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에세이를 읽는 까닭은 그 방법을 몰라서다. 남의 사랑법이 필요할 정도로 사랑에 목마른 거다. 어느 날, 나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라는 그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 글을 적
by
양하영 에디터
2022.03.21
리뷰
도서
[Review] 서양 미술로 읽는 정원의 역사, 예술의 정원 [도서]
정원으로 보는 시대와 삶
<예술의 정원>은 현재 그림과 문학 작품의 구절 속에 남아있는, 과거 서양의 정원에 관해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시대별 정원의 변화와 주제별 정원의 모습, 그리고 정원 속 요소들까지 꼼꼼하게 조사하여 책에 담아냈으며 미술 및 문학 작품을 풍부하게 제공하여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독자의 이해도 도왔다. ‘정원’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개념이다. 그러나 현대
by
김서윤 에디터
2022.03.19
리뷰
도서
[Review] 일상에 그림이 스며들다 -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도서]
매일매일 부담없이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일상에 미술이 스며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책
예술을 즐길 줄 아는 교양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 미술관에서 진지하게 그림을 감상해보고 싶다는 생각. 나는 이런 생각들을 하며 몇몇 미술 서적들을 읽었었다. 그 동기는 순수한 호기심이나 예술에 대한 진심보다는 허세나 지적욕망에 가까웠다. 요즘은 다들 멋들어진 전시회를 다니며 예술을 감상하는 시대니까, 나만 뒤떨어지는 것 같아서. 하지만 동기가 어땠든 전혀
by
이채원 에디터
2022.03.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들은 MBTI에 집중할까 [사람]
I/E N/S F/T P/J, 당신은 어떤 성격인가요? 그게 맞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MBTI는 당신에게 무엇인가요?
요즘에 누군가를 만나면 그 질문이 번번이 나온다. "너 MBTI가 뭐야?" 유튜브에는 어떤 성격 유형을 겨냥한 마케팅이나 영상이나 음악이 많다. 그중에서는 연애 관련으로 특정 성격을 공략하는 법에 관한 귀여운 영상도 있다. 우리의 일상에 깊게 들어온 MBTI, 오늘은 MBTI에 대해 알아보면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MBTI를 주목하는지 알아볼 생각이다.
by
양하영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엄마는 고양이 눈이 무섭다고 했다. [동물]
올해로 8살이 된 내 아이, 내 고양이 빙고. 이 작은 아이 하나로 살아있음을 느끼기까지 많은 이별이 있었다. 그 아픔에 대해, 그 상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안녕, 고양아. 안녕, 빙고. "나는 고양이 눈이 너무 무서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17살의 나에게 엄마가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길게 찢어진 동공이 이전에 키웠던 강아지와 전혀 달라서 금방이라도 할퀼 것 같다는 이유였다. 내 눈에는 귀엽기만 한 동물이 무섭다니.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어린 마음은 도통 이해를 하지 못했고, 나는 고양이라는 말을
by
김예솔 에디터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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