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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평범한 악을 치유하는 단 하나의 방법, 사랑 [드라마]
드라마 <링크>에 담긴 사회를 향한 따뜻하고 묵직한 울림. 그 메시지를 되새기며.
가정해보자. 우리 인생에 판타지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내가 특정한 한 사람과 감정 공유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혼자 슬퍼하거나 아파할 때, 나만은 그 감정을 오롯이 느껴 알 수 있다. 설정만 들으면 굉장히 로맨틱하지 않는가? 그러나 개인의 로맨틱 요소에서 끝날 것 같은 이 설정을 사회적 의미로 확장시킨 드라마가 있다. 바로 지난 7월 종영한 tvN
by
주영지 에디터
2022.11.1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두 번째 파장. "여성에게 영감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 위유(wew)
세상에 작은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 위유(wew) 레터에 담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다.
파장 다양한 목소리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콘텐츠에 담을까요? 두 번째 파장. 위유(Women empower women) '내게 페미니즘은 자기만의 방 같은 존재다'라는 문장을 쓴 적이 있다. 두 가지의 의미가 있었
by
전지영 에디터
2022.11.19
리뷰
전시
[Review] 인생이라는 꿈을 소유하는 방식 -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일상의 모든 찰나가 그에게는 풍경이 된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회고전이 삼성역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는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이다. 프랑코 폰타나는 1933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났다. 28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폰타나는 1965년 토리노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일본, 프랑
by
황시연 에디터
2022.11.16
리뷰
PRESS
[PRESS] 20세기 이방인들의 얼굴 앞에서 -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
우리는 무엇을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Shame on you!”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마주쳤던 한국인 남녀가 한국에서 등산 중 우연히 다시 만난다. 산티아고에서 보낸 각자의 시간을 서로에게 들려주던 이들은 식당에서 만났던 벨기에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큰딸이 한국인이라던 그는 한국인들은 길도 자기 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의 길을 걸으려 하고, 아이도 다른 나라에 보낸다며 말한다. “Sha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15
리뷰
전시
[Review] 친근하면서도 독특하고, 심오하면서도 유쾌하다 -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
드로잉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는 화가, 장 줄리앙. 그리고, 그의 첫번째 대규모 회고전 '그러면 거기'에서 만나는 단순하지만 독특한, 심오하지만 유쾌한 작품의 세계를 만나다.
깜짝 놀란듯한 동그란 눈에, U자 모형으로 길쭉한 코, 올라간 입꼬리. 붓으로 그린 듯 질감이 느껴지는 얼굴은 단순하면서도 유일하고, 친근하면서도 독특하다. 바로,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셀렙들과 브랜드 상품들에서 사랑받는 ‘장 줄리앙’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 [그러면 거기]는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날 수 있었다.
by
정윤지 에디터
2022.11.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울을 이겨내는 방법 [사람]
그냥 두기
우울을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 사전적 정의의 우울은 반성과 공상이 따르는 가벼운 슬픔이라고 한다. 어느 누군가는 가벼운 슬픔이라는 말에 반기를 들 수 있지만, 나는 가벼운 슬픔이라는 설명에 공감한다. 단지 그 가벼운 슬픔이 얼마나 지속하는지에 따라 우울증인지 아니면 우울을 느끼는 건지 나뉜다고 생각한다. 내가 느끼는 우울은 가벼운 슬픔에 가벼운 반복이라
by
이세연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혼란함을 노래하는 목소리로 나의 혼란함을 잠재우기 [음악]
; Playlist 6선
음악 취향은 다양하다. K-POP을 즐겨듣는 사람도, 발라드나 OST를 유독 좋아하는 사람도, 록이나 힙합으로 점철된 플레이리스트를 가진 이들도 있을테다. 어느 하나 정답이 없는 취향의 세계를 둘러보며, 오늘은 적지 않은 시간을 이어폰과 함께하는 다수의 사람 중 하나가 되어 취향의 세계를 공유하고자 한다. 최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의 실시간 순위 상위권을
by
김윤비 에디터
2022.11.12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사랑하는 색의 비밀, 그 다양한 얼굴 - 도서 '컬러의 방'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당장 스마트폰 화면을 켜서 몇몇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해 보자. 포털 사이트의 앱이나 은행 앱들이 대표적인데, 꾸준히 자기들 브랜드의 색으로 밀어 온 색상별로 어플의 이미지가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은 밝은 노란색이, 네이버는 그 친근한 연두색이 그 브랜드의 이미지이자 얼굴이라 할
by
신성은 에디터
2022.11.11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 - 컬러의 방
내가 사랑하는 그 색의 비밀, 사실 하나의 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을 이해하기 - 도서 <컬러의 방> 사람은 끊임없는 탐색과정을 통해 감각을 발달시키는 존재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각의 발달을 경험한다. 오감각을 바탕으로 세상과 만난다. 한편 감각기관 중에서도 가장 늦게 성숙되는 것은 시각이다. 우리는 제일 오랜시간 뒤 무르익은 '시각'을 통해 세상에 피어난 색을 바라보며 살아
by
신지예 에디터
2022.11.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떨어짐 뭐 어때, 그럼 다시 뛰어올라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
꼭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농구공 소리 가득한 코트 위 이야기
SYNOPSIS 잘하는 거라곤 하나도 없고 늘 혼자인 수현은 이 세상에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학교 주위를 맴돌다 불이 다 꺼진 어두운 교실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주위로 모여드는 친구들. 승우, 다인, 지훈이라고 소개한 이들.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데 어째 명찰의 색깔이 이상하다.
by
장유정 에디터
2022.11.08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어떻게 색을 볼까? – 컬러의 방 [도서]
색은 인간의 뇌와 우주가 만나는 곳이다. - 파울 클레
이미지는 현대 사회에서 시각의 우위를 차지했으며 하나의 언어로 기능한다.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읽힐 수 있는 이미지는 그만큼 넓은 범위에서 생각할 수 있다. 이때 저자는 색을 이해하는 것이 이미지 문법의 가장 기초를 익히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우리는 색을 읽어낼 때 보통 직관적인 감각을 활용한다고 믿지만, 색에 담긴 문화적 배경
by
문지애 에디터
2022.11.08
리뷰
전시
[Review] 서울 속의 하리보 홈타운에 방문하다 - 골드베렌의 100번째 생일 기념전
장인정신의 하리보 역사와 환상적인 생일파티를 동시에!
하리보를 처음 만나게 된 건 2012년 가을이었다. 독일 베를린에 머물며 여행을 하는 동안 당시 3살이었던 사촌동생이 매일마다 입에 물고 다녔다. 젤리를 줬는데도 매번 "또 달라"며 떼썼던 사촌동생의 모습과, 형형색색의 하리보 곰돌이가 선명히 떠오른다. 한국에 돌아온 후 하리보는 몰라보게 일상 깊숙히 스며들었다. 여행을 갈 때, 등산을 갈 때, 나들이를
by
신지예 에디터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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