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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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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글을 쓰기 싫은 이유
늘 글쓰기를 강요받으며 자랐다.
손에 펜을 잡을 수 있게 된 나이부터 나는 글쓰기를 강요받으며 자랐다. 환경 백일장,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 봄맞이 문학 대전. 누군가의 자기소개서를 채워주는 이런 대회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나는 그 안에서 왜 글을 써야 하는지도 모른 채 들러리 역할을 수행했다. 영광의 대상, 금상, 은상 그리고 동상. 이런 상들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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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에디터
2021.06.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생각이 많은 사람들 #5] 예민함을 줄여보기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도서/문학]
도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의 저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한국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의 고충과 사례,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가 예민한 사람들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대학 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있으면서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고 현실에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과 한국의
by
이채이 에디터
2021.06.0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솔직한' 황채현이 되고 싶어서
황채현 에디터를 만났습니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고요? 누구나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학보사 기자로 일한 뒤 그런 다짐을 했습니다. 서열이 있는 곳이고, 내가 위계의 끝에 있을 때는 일부러 나를 바꿨습니다. 내가 물러지면 질서가 무너진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자로서 다양한 위계에 놓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위치나 환경에 따라 사
by
박성빈 에디터
2021.06.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초여름의 신보 6선 [음악]
최근의 앨범들을 소개하며 계절의 경계와 연관지어 봅니다.
초여름이라는 애매한 경계의 계절이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 천천히 봄을 붙잡기도, 더 열렬히 여름을 맞이하기도 한다. 신보들을 통해 이 계절의 경계를 오히려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신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설렘과 노고를 뭉쳐둔 듯하다. King Princess - House Burn Down - Single 킹프린세스의 신곡 'H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끝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
에디터 22기 마무리의 시기가 오고 있다.
'22기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때는 인턴 면접에서 줄줄이 떨어지던 찰나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3학년을 시작하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무작정 휴학은 하고 싶지 않은 애매한 시기였다. 인턴은 떨어지고, 그냥 이렇게 다시 3학년을 시작해 과제와 시험을 반복하다 1학기를 날리긴 싫고. 그래서 무작정 대외활동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우습게도 아무거나 할 성
by
안현주 에디터
2021.06.03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김지윤
“아까전에, ‘나다움’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지윤님, 지윤다움은 뭐에요?” “건강을 신경쓰고, 먹는 것이나.. 옷은 최소한으로 지내요.” “미니멀리즘이네요.” “네, 많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겠구나 싶어요.”
경험이 많은 사람 특유의 여유가 부럽다. 해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무엇이든지 시도를 다 해봤던 자만이 갖고 있는 그런 여유. 내가 알 수 없는 영역이 많아서 멋있었다.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배경은 뭐가 있어요?” “뭘 하든지, 제가 먹고 살 걱정은 없겠죠. 그래서 도전했어요. 죽지 않을 만큼만 도전하고 시도하
by
최지은 에디터
2021.06.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와 함께 지켜봐주겠어요? - 정글의 짐승 [도서/문학]
오늘 소개할 작품은 헨리 제임스(Henry James, 1843-1916)의 중편소설 「정글의 짐승(The Beast in the Jungle)」이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헨리 제임스(Henry James, 1843-1916)의 중편소설 「정글의 짐승(The Beast in the Jungle)」이다. 헨리 제임스는 (영문학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존재이다. 심리소설의 대가로 흔히 불리는 그는 소설에서의 의식의 흐름 기법을 발전시킨 인물이다. 의식의 흐름 기법은, 결국 말하자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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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할리우드도 변화할 때가 왔다 [영화]
성차별, 인종차별, 소수자 차별로 인한 골든글로브 보이콧, 이제는 할리우드도 변화할 때이다.
골든글로브 보이콧 78년 역사를 자랑하는 골든글로브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톰 크루즈,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를 포함한 많은 할리우드 배우는 트로피 반납과 성명서를 통해 골든글로브에 대한 반발을 표출하고 있다. 보이콧의 이유는 매해 시상식마다 불거졌던 인종, 성차별 논란 때문이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보이콧에 이어 NBC 방송은 골든글로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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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21.05.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더 없이 근사한 부재 [도서/문학]
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요즘은 결핍이라는 단어에 제대로 꽂혀 있었다. 창작은 결핍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그 결핍을 채우지 않고서는 행복하게 살 수 없고 결핍을 채운다면 창작을 하지 못할까 걱정스러웠다. “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 문장이 끌렸던 이유는. 마치 나에게 말을 거는 것만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상(理想), 내가 쓰고자 하는 글 [사람]
내가 정하는 온도, 속도 그리고 농도
내가 정하는 온도, 속도 그리고 농도 어느덧 5월 중순이 이자 6월을 바라보고 있다. 에디터의 활동이 끝이 보인다. 에디터 활동을 계기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영부영 시작했던 블로그도 자리를 잡고 있다. 나 자신 자체도 예전 글들을 읽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글을 발견했다. 혼자 뿌듯하게 칭찬한다. 보람차다. 쓰면 쓸수록 달라지고 내 마음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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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5.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글을 쓰지 못한 핑계 [사람]
글을 쓸 수 없었던 핑계와 다시 다짐.
한동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리저리 여러 핑계들로, 온전한 글을 써 내려갈 수 없어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는 것도 지난달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써놓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로도 굉장히 부끄럽지만,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어 아트인사이트의 컬쳐리스트로서 활동을 그만두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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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05.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페인 앤 글로리 [영화]
우리 인생에 공존하는 '페인 앤 글로리'
스페인 영화계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최근 작품인 영화 ‘Dolor y Gloria’를 보았다. 이 영화가 2020년 고야 수상작으로 언급되었던 것이 생각났고 알모도바르의 작품을 내가 직접 찾아서 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작품으로 안토니오 반데라스, 페넬로페 크루즈가 등장하는 스페인 영화이다. 113분의 상영시간으
by
이시온 에디터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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