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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한권의 도서로 끝내는 낭만적인 이탈리아 미술관 투어 -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이탈리아를 여행하기전 꼭 읽어야할 도서 1순위,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독서는 정적인 활동인가에 대한 물음을 넌지시 던져보았다. 영화나 뮤지컬에서 느끼는 시각적, 청각적 감각의 자극이 오직 글로 대체되는 활동. 하지만 독서를 단순히 정적이다라고 매듭짓게 되면 너무나도 아쉬운 느낌표 한가닥이 나를 무섭게 쫒아오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독서는 글이라는 아름다운 수단 하나로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환기시키며, 끊임없이 우
by
이소희 에디터
2022.01.18
리뷰
도서
[리뷰] 90일 밤의 미술관 - 이탈리아
천천히 작품을 따라가며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간접 경험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90일 밤의 미술관>은 이탈리아 공인 가이드 4명이 모여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 별 미술관의 작품을 하나씩 소개해 주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니, 이탈리아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저자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역사적인 배경부터 신화 이야기, 그리고 작품을 관람 할 때의 소소한 팁까지, 총 90가지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동남아 패키
by
나정선 에디터
2022.01.15
리뷰
도서
[리뷰]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 결국은 치달아야 한다
한 달 뒤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필자에겐 관성이 있다. 흐르는 시간에 편승해 사는 것이다. 잘못의 원인을 찾지 않고, 행복의 근원을 찾지 않는다. 하루하루 살기도 빠듯하다는 핑계다. 참으로 안 좋은 버릇이다. 때문에 해가 바뀌는 것이 꽤 도움이 된다. 숫자가 커지니 내 삶에 대한 책임감도 같이 커질 거란 이상한 무게감 때문인데, 새해가 되고 한두달 지나면 또다시 타성에 젖는다. 반갑게도
by
신재희 에디터
2022.01.15
리뷰
도서
[리뷰] 도망치지 않고 나아가는,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한 달 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다.
끝과 죽음. 인간의 몸은 예기치 못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불안감'이라는 이름으로 편도체가 활성화되면서 언제든 기민한 대처를 할 수 있게끔 몸이 저절로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다른 말로 하면 집중, 엄청난 몰입이다. 이 점을 미디어가 모를 리 없다. 살고자 하는 생물체의 근본적인 욕구를 자극하면서 나온 영화, 책, 드라마, 예능이 얼마나 많던가. 서
by
박윤혜 에디터
2022.01.14
리뷰
도서
[리뷰] 소혹성 충돌 전, 남은 한 달 일기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그저 해야 할 일을 했고,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으려고 노력했으며, 서로를 지켜주기 바빴다.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는 소혹성이 우주에서 날라와 지구로 충돌하기까지 한 달간의 시간을 두려운 감정으로 맞이해야 하는 4명의 인물을 그려낸다. 각 장의 주인공들은 고등학생, 깡패, 미혼모, 가수의 역할로 공동체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시당하고 스스로에게 큰 결핍을 느끼는 인생의 실패자들로 칭해진다. 그러나 ‘이상향’을 뜻하는 단어 ‘샹그릴라’는 멸
by
조우정 에디터
2022.01.13
리뷰
전시
[리뷰] 모순적인 모든 것들이 삶을 창조한다 - 살바도르 달리전
삶 그 자체가 예술이었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 <살바도르 달리 : Imagination and Reality>가 DDP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획전은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의 약 7년간의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생애에 따른 달리의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의 천재성을 부각한다. 전시장의 첫 느낌은 복잡함
by
신지이 에디터
2022.01.08
리뷰
전시
[리뷰] 이성주의자이자 과대망상자였던 달리를 위하여 - 살바도르 달리전
열정적이고 치열했던 그 예술가를 기리며
네모난 프레임 속 가파르게 떨리는 정신 달리의 부모님은 3살 남짓의 아이를 잃고 난 후 태어난 아이에게 죽은 아이의 이름을 물려주었다. 달리는 형의 무덤에서 자신과 같은 이름이 새겨진 묘비명을 봤고, ‘죽지 않은’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 기행을 일삼았다. 이처럼 그는 자신이 죽은 형의 이름을 물려받고,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의 형을 사랑했다는 점에서
by
이승주 에디터
2022.01.08
리뷰
영화
[리뷰] 레츠피스가 답을 찾는 여정 -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레츠피스와 함께 떠나는 평화를 찾는 여정
‘여정을 떠나다’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마음이 벅차오른다. 여정은 여행의 과정이나, 일정을 이야기하는 단어인데, 단순한 떠남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당찬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단어 같아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여정이라는 단어가 너무 잘 어울린다. 바로 ‘평화’를 온몸으로 외치는 ‘레츠피스’이다. 레츠피스는 우리
by
심혜빈 에디터
2022.01.05
리뷰
도서
[리뷰] 명화속 미스터리가 불러일으킨 기묘한 두근거림 - 기묘한 미술관
미술은 예술이고 예술도 미술이다, 기묘한 논리와 함께하는 기묘한 미술관
미술은 예술, 예술도 미술. 미술이 예술의 한 영역에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술을 미술이라 정의해보는 것은 어떨까? 무릇 예술이란 이 세상에서 각양각색의 형태로 피어나기 때문에 예술을 미술이라고 단순 일반화하기엔 미술의 그릇이 좁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을 확장해 보니 예술은 미술이다라는 논리가 조금은 성립되는 것 같기도 했다. 창작자와 그것을 향
by
이소희 에디터
2022.01.05
리뷰
전시
[리뷰] 살바도르 달리 Imagination & Reality
“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천재들은 죽지 않는다.”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의 공식 협업을 통해서 기획된 이번 전시(살바도르 달리: Imagination & Reality)는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미술관을 중심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달리의 삶을 연대기 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유화 및 삽
by
나정선 에디터
2022.01.04
리뷰
전시
[리뷰] 확신의 예술가상, 마르크 샤갈 특별전
이보다 더 예술가스러운 예술가는 없다.
한 번씩 곱씹게 되는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샤갈이 떠올랐다. 구체적으로 특정 작품이 생각났다기보다는, 꿈결 같은 이미지가 연상됐다. 겨울인데도 추위가 느껴지지 않고, 덤덤하게 사랑의 온기가 담겨있는 그 느낌이. 1887년 러시아 제국 비텝스크라는 도시에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화가, 샤갈. 성인이 된 이후 건너
by
임채은 에디터
2022.01.03
리뷰
도서
[리뷰] 잘 다듬어진 화살, 올곧은 여행자로 살아가기 - 소마
목적지에 도달한 뒤, 삶의 태도
“지금 미래를 알 수 없지만, 현재와 과거의 점을 연관 지어 볼 수 있다.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든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 위는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지금의 선택으로 행해진 ‘점’들은 사라지지 않고, 분명 찍혀있어서 어떠한 ‘선’을 이룰 것이라는 뜻으로, 현재 쓸모없는 일은 없음을 밝힌다. 채사장의 소
by
심은혜 에디터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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